페레즈 회장은 비난의 화살을 받을 만한가?
베일의 커도 너무 큰 이적료 때문에, 그 딜을 성사시킨 보드진, 그 대표인 페레즈 회장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도 형성되고 있네요.
베일 이적, 그리고 추정되는 이적료는 100m 유로, 추정되는 연봉은 10m 부근.. 물론 납득하기 어려운 분들 많으실 것이고 납득 못하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게 페레즈 회장의 개인적인 기호에 의한 고집에서 나온 거래이고, 이 모양새가 갈락티코 1기에 나타났던 팀 밸런스 붕괴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대해 간단히 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1. 베일은 페레즈 회장만의 고집인가?
베일은 지난 시즌이 막을 내리기도 전부터 이미 고려되던 최우선 영입이었습니다. 이번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명했었죠. 무리뉴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남네 마네 할 때부터 베일은 다음 시즌의 영입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일은 많은 마드리디스타들의 지지와 현지 팬들의 지지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지단은 공공연하게 자신이 베일의 팬이라는 것을 밝혔구요. 피구는 "베일은 매우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잉글랜드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그가 레알에서 좋은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고 베일의 영입을 지지했습니다. 구티 역시 "베일이 이적하면, 나라면1-3-4-3 전술을 쓰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가 있죠.
(출처: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1&sn1=&divpage=10&sn=off&ss=on&sc=off&keyword=%B1%B8%C6%B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951) .
레알 마드리드의 부주장인 라모스도 '베일이 온다면 환상적인 일이 될 것' 이라면서 베일의 영입을 기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로부터, 베일 영입은 구단 차원에서 진행되었던 하나의 프로젝트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착수 시기부터, 투자하는 금액의 규모, 구단 수뇌부들의 베일에 대한 발언, 마드리디스타들과 현지 팬들의 지지가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해 줍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번 이적 시장은 시작도 베일이요, 끝도 베일이었다는 얘기입니다. 2009년 이적 시장의 모토가 "갈락티코의 재림" 이었다면, 이번 시장의 모토는 "가레스 베일을 마드리드로" 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생깁니다. 코파델레이 결승전을 관람하러 마드리드까지 왔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레알이 못해도 너무 못해서 실망했는지 뮌헨만을 고집, 공격수의 영입이 불발되었다는 겁니다.
레반도프스키+베일. 아마 이번 시장의 최대 목표는 이 둘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레반도프스키 본인이 마드리드행을 전혀 원하지 않게 되면서, 레알마드리드는 공격수의 문제 역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죠.
구단은 아마 비교적 낮은 가격에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했을 거고, 베일에게 높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감수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반도프스키+베일에 100m 정도를 투자하는 것이 이상적이었겠죠. 베일은 이번 시장의 핵심이었기에, 카바니나 수아레즈에게 60m 이상(혹은 45m 파운드 이상)의 비용을 쓰고 베일에게 또 많은 돈을 쓰느니, 일단 베일을 성사시키자. 라고 판단했을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토트넘이 부르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 마르카에 의하면, 베일과의 개인협상이 끝난 이후, 마드리드가 토트넘에 제시한 최초의 오퍼는 70m 유로였다고 합니다. 이 부근에서 베일 딜을 성사시키려 했다는 거겠죠.
그런데 레비가 100m 유로를 부릅니다. 완강한 태도를 고수합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금액보다 30m 유로 정도가 더 들게 생겼죠. 그럼 이 프로젝트를 엎을 것인가, 아니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진행시킬 것인가를 판단해야 했을 겁니다.
2. 그렇다면 프로젝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는가?
페레즈 회장은 이번 여름에 재임에 성공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죠. 오랜 암흑기에 지쳐있고, 칼데론-미야토비치의 무능함에 질려 있고, 빅 사이닝에 목말라있던 레알 팬들에게 (비록 지금은 망했지만) 카카를 선물하고, 호날두를 선물하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던 페레즈 회장은 현지 마드리드 팬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것 뿐이 아닙니다. 각종 사업과 이벤트를 통해 팀의 수입을 늘리며 변하지 않은 그의 수완을 증명해내기도 했죠.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과 영입들을 성사시켜 왔습니다.
09년도부터 13년도 재임 전까지 페레즈 회장의 프로젝트의 중심은 바로 "무리뉴 체제" 였습니다.
페레즈 회장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팀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많은 권한을 쥐어주었죠.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리뉴-발다노의 파워게임에서 무리뉴가 승리했던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리뉴가 원하는 영입들을 해 줍니다. 외질, 케디라, 디마리아, 모드리치, 사힌 등이죠. 많은 분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던 레알을 무리뉴가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려놓았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 무리뉴를 선임한 것이 페레즈 회장입니다. 페레즈 회장의 프로젝트에 무리뉴가 필요했기 때문에요.
그래서 정확히는, 페레즈 회장이 당선된 다음부터 챔피언스 리그 및, 축구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명성을 되찾았다. 고 해야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무리뉴가 원한 영입이었다 해도, 최종적으로 그것을 승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할 수 있었던것은 우리 보드진의 능력이었습니다. 월드컵이 낳은 두 명의 독일인 스타를 영입하는 데에 30m 유로도 들지 않았습니다. 사비 알론소와 아르벨로아를 합쳐서 35m 유로가 들었죠. 가히 아름다운 거래입니다. )
그리고 그 사이클은 이제 끝났습니다. 무리뉴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패배하고 결국에는 마드리드를 떠났으며, 대신할 감독으로 안첼로티가 마드리드에 도착했죠.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하는 시기와 페레즈 회장의 재임 시기가 맞물리면서, 페레즈 회장의 재임을 상징할만한 선수와의 빅 사이닝이 있을 거라는 것은 모두가 예상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그것이 가레스 베일이었다는 것은 지난 시즌 말미부터 알 수 있었던 것이구요.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토트넘이 강경합니다. 생각하던 금액보다 오버페이를 하지 않으면 데려오지 못할 상황이 되었죠. 아무리 마드리드라도, 베일에게 1억 유로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죠. 카바니가 거액에 파리로 이동한 겁니다. 이에 연쇄적으로 나폴리가 이과인+알비올+카예혼의 이적료로 약 60m 유로를 지불합니다. 나폴리 고맙습니다. 베니테즈 고맙습니다. 카바니가 비싸게 파리로 간 것이 우리에게 베일 이적을 위한 실탄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된 거죠.
한편, 베일과는 별개로 이번 U-21 대회를 통해 팀이 추진하고 있는 것이 "젊은 스패니쉬의 영입" 입니다. 이스코와 카르바할, 이야라멘디를 영입함으로써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레반도프스키 영입이 엎어진 후, 원톱을 따로 영입하지 않고 모라타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로 한 것도 이 맥락에서 파악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라타와 이스코, 이야라멘디에게 기회를 제공하면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축이 되길 기대하는 것이죠.
그리하여 우리 팀의 원톱은 벤제마와 모라타로 결정이 났고, 이제 타겟은 베일입니다. 모라타에게 기회를 주며 성장시키기로 했으니 원톱에게 소요될 돈을 아낄 수 있었고, 나폴리의 레알 사랑으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베일을 지르는 겁니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는 더 이상 베일을 포기해야만 하는 치명적인 이유가 되지 않으니까요.
3. 페레즈는 갈락티코 1기의 실패로부터 배운 것이 없나?
아니오, 배운 것이 있습니다. 갈락티코 1기의 사례가 대학의 경영학부에서 소개될 만큼, 페레즈는 훌륭한 사업가입니다. 그런 사람이 자신이 실패했던 정책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것은 매우 확률이 낮은 이야기겠죠.
갈락티코 1기의 실패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다네스-파보네스 정책의 실패..라기보다는 大실패. 그리고 페레즈 회장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팀의 전술적 밸런스 붕괴이죠.
우선 지다네스 파보네스 정책은, 공격은 대충 어디 지단이나 베컴같은 애들 데려다 쓰고, 수비는 파본 선생님이나 라울 브라보 선생님같은 분들을 모셔다 키워서 쓰는 것이었습니다. 망했죠. 성공하는 게 이상합니다.
그리고 피구를 보유한 상태에서 베컴을 영입, 둘을 동시에 공존시키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피구가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고, 베컴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젖먹던 힘을 다해 망하는 길로 달려갔죠.
그리고 09년, "위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는 결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영입이 "사비 알론소+아르벨로아" 의 동시 영입이라고 봅니다. 팀은 호날두와 카카라는 갈락티코를 영입하는 한편, 중원의 무게를 더하기 위해서, 수비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 두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이 때에도 굉장히 까다로운 과정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성사시켰죠.
이후,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리뉴를 선임하고 팀의 밸런스를 고려한 영입들을 성사시킵니다. 이제는 무리뉴가 없고, 축구 내적인 부분은 지단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란을 영입했으며(바란은 무리뉴가 있던 시절에 영입된 선수이나, 지단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코를 영입했습니다. 이야라멘디는 안첼로티가 가장 원한 영입이라고 알려져 있죠. 감독과 코치들의 조언을 듣고 그에 맞는 영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그리고 몇년 동안 꾸준히 알론소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으며, 이번에는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되는 이야라멘디를 영입해 두었습니다. 카세미로는 기대보다 높은 포텐셜을 보이며 팀 스쿼드에 탄탄함을 더해주고 있죠. 앞 뒤 생각없이 빅네임 선수에만 집착하던 10년 전의 모습과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베일을 영입함으로서 향상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영입을 추진했을 겁니다.
뮌헨을 보세요. 그 온갖 욕을 다 들어먹으면서 괴체를 영입할 필요가 있었나요? 이미 뮌헨의 2선도 포화인데요. 하비 마르티네스를 데려다가 날치기 오피셜을 띄워야 할 만큼 그들의 중원이 헐겁지도 않았습니다. 티아고 알칸테라 영입도 그렇고요.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체스와 페드로가 있는데 네이마르 왜 영입했나요? 그 선수들이 향상시켜 주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호날두가 이번 시즌 중에 한국 나이로 서른 줄에 들어섭니다. 물론 초대형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후의 일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장기적으로 팀이 선택한 카드는 베일이구요. 베일이 옴으로써 기복이 있는 2선 공격에 완벽을 가한다. 는 계산일 겁니다. 호날두와 베일의 시너지 효과로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준다, 관중들이 열광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큰 금액에서 오는 리스크를 감수한다. 이런 노림수가 깔려 있지 않을까요?
결국, 레알마드리드는 어려워 보이던 베일 영입을 성사시키게 될 것입니다. 베일 영입은 말씀드린 대로 보드진이 장기적으로 마드리드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중요한 내용이겠죠.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적료에 대한 비판과 나무람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만,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 와서 딜이 엎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입니다.
하얀 호구 얘기.. 물론 저도 듣기 싫습니다. 그러니 이 딜이 진짜로 호구 딜이 되지 않도록, 베일을 더 힘차게 응원해 주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번 딜에서는 너무 큰 지출을 했지만, 09년부터 지금까지 성공적인 운영을 해온 페레즈 회장을 계속해서 지지해 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베일을 선택한 그들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베일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저는 새로운 마드리디스타 (가 될 것이 유력한) 베일을 응원합니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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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ticReal 2013.08.24완전히 공감합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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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대세는모라타 2013.08.24*@DramaticReal 222222222222 베일만세~~할라마드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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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el 2013.08.24*이번 베일 영입건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그 결론이 날것입니다. 만약 베일이 자신의 말도 안되는 이적료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한다면 페레즈의 선택은 합리적이다(호날두가 자신의 이적료를 실력으로 증명한듯이)라고 칭송받을테고 만약 그 이적료만큼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한다면(축구 역사상 최고의 금액인 월드레코드에 맞는 개인의 결과-발롱도르. 및 팀의 결과 - 라데시마) 페레즈 회장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을져야만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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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anic Station 2013.08.24@sabiel 한번의 실패로(실패인지 아닌지는 말씀하신대로 시즌 끝나봐야 알겠지만) 사퇴얘기까지 나오는건 너무 멀리가신것같네요;
터무니없는 액수지만서도 터무니없는 액수를 지불해도 구단이 휘청거리지 않게만든게 누군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abiel 2013.08.24*@Panic Station 한번의 실패(1기 갈라티코)인지 두번의 실패인지(카카 영입건 및 무링요의 레알) 세번의 실패인지(베일의 영입건 및 안첼로티의 레알) 그것은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잇겟죠. 또한 페레즈의 경영도 매우 훌륭하지만 그걸 가능하게한 소시오들의 자본력과 소시오들의 권리 및 마드리드시의 세법 및 임대차에 대한 배려를 잊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마드리드 재정은 페레즈의 공헌은 사실이나 페레즈 혼자 만든것이 아니며 베일 영입건에 대한 자금 또한 소시오에게 나오므로 그것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책임져야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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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anic Station 2013.08.24@sabiel 이거는 너무 실패만 위주로 본게 아닌가 싶네요;
1기때 실패야 결국 사임으로 책임졌고 카카의 실패도 호날두를 영입하기로 한 결정이나 무리뉴를 데려와 성과를 낸것으로 상쇄시켰다고 보거든요
잘못된 모습을 지적한다면 잘한 모습도 같이 봐야 공평하겠죠 -
라울™ 2013.08.24오게 된다면 우리 선수니 응원이야 해주겠지만 과정이 참 이렇게 찝찝한건 호날두 이적 때보다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네요. 제발 부디 꼭 이런 생각이 기우에 그치도록 베일이 폭풍 활약해서 페레즈 회장 기도 살리고 제 코도 좀 다치게 해줬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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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2013.08.24배반돞 좀 띨띨하게 생겼던데 이번시즌 우리가 트레블먹고 데려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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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Karim Benzema 2013.08.24@다르빗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웃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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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마드리드 2013.08.24이건으로 인해 내부 붕괴(주급체계 등 포지션 과부하로 인한 불만 등..)가 일어난다면 실드쳐주기 싶지 않을듯...
제발 제 2의 ㅋㅋ가 되지만 말아주길 ... -
subdirectory_arrow_right sabiel 2013.08.24@V10마드리드 22222 공감요. 주급체계나 호슬픔. 기타 내부갈등은 절대 일어나지 않앗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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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ki 2013.08.24호구라는 말 듣든 말든 베일이 잘하고 레알이 축구만 잘하면 됨
남는 건 트로피 밖에 없음 -
안주와산사춘 2013.08.24결과로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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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3.08.24말씀하신대로 베일이 호날두처럼 폭풍활약을 해주면 이적료고 뭐고 다 필요없는 일이 되긴 하죠. 다만 베일 본인의 부담 때문에라도 되도록이면 적은 이적료로 왔으면 합니다. 이적료는 곧 선수의 가치를 나타내는 거고 그 가치에 따라 팬들이 거는 기대치는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치에 따라 팬들 반응의 격함 정도가 달라지겠죠.. 저는 베일이 여기 오더라도 모드리치처럼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아예 걸러버려서 한동안은 적응 기간과 폼을 끌어올려야하는 기간은 주어져야한다고 보는데 이적료가 너무 비싸면 현지팬들은 그런 거 생각 않겠죠..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면 버티기 힘든 문제이니만큼 조금이라도 그 짐을 덜었으면 합니다. -
RaiNboW 2013.08.24제가 아래에 글로 페레즈를 본의아니게 심한 비난한건가요 ㅎㅎ
저도 페레즈 지지자입니다만 이전 베일에 관해선 물음표가 한두 개가 아니네요.
무엇보다 페레즈 전과 후의 차이는 본문에도 나오듯 선수 영입이 감독의 뜻이냐 본인의 뜻이냐가 크다고 봅니다. 후의 페레즈는 감독을 존중하고 전권을 주고 팀 밸런스를 완성시켰죠.
근데 베일은 감독의 뜻이냐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지난시즌부터 나온 얘기이고 안첼로티가 오기 전부터 나온 얘기죠. 감독이 누가되든 온다는 계산인데.. 안첼로티가 원하는 영입도 했지만 베일은 팀 밸런스에 플러스 요소인가가 문제죠.
이 행보는 과거를 떠올리기에 충분하지않나 싶구요.
선수 영입은. 결과적이니 베일이 엄청난 활약해서 이런말 쏙 들어가게 해줬으면 합니다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S라모수 2013.08.24아아ㅜㅜ레반도프스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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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ffy 2013.08.24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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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요 2013.08.24*저는 페레즈는 지금보다 더 비판적으로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비의 선수를 비싸게 영입했다 라는 사실만으로 공수 밸런스는 메꿔지지 않음. 마찬가지로 스패니쉬 미드필더를 샀다 라는 사실만으로 중원구성이 되질 않고..
축구적으로 더 깊은 고려와 더 나아가 장기간의 성공을 위한 철학이 필요한데 페레즈는 경영 철학은 있으나 축구 철학은 없음.. 더구나 그 경영철학이 축구보다 우선순위에 놓여서 팀의 축구적인 밸런스를 깨는 일이 많이 발생함...
지금만해도 언뜻 공수 균형이 잡혀보이나 찬찬히 뜯어보면 선수들이 특정포지션에 과도하게 몰려서 억지 포지션 변경이 강요되는 상황. 도대체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감이 안오는 스쿼드를 만들어놓았고.
좋은 선수는 많으나 그들 각자가 결코 자신들의 베스트를 발휘하기 힘든 환경으로 만들어놓았음. 이건 명백히 단장과 보드진의 책임임..
페레즈 하의 레알 마드리드는 경영에선 항상 성공하지만 축구에선 썩 좋은 결과를 남기지 못하는데, 이건 우연이 아님. 페레즈의 성향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돈 잘 벌어온다고 반기기보다 더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음.. -
subdirectory_arrow_right 7.Viva Raul.7 2013.08.24@쭈닝요 저도 쭈닝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구단 경영, 선수 영입등은 페레즈 특유의 능력이 잘 발휘되었기 때문에(이 사람 커리어를 보니까 지금은 유명해진 자기 회사를 이름없을 때 사들여서 자기가 직접 이 위치까지 끌어올렸더군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축구적으로는 많은 비판을 받을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은 발다노까지 자신이 직접 쫓아냈으니 어떤 의미로는 더욱 기대하기 힘들죠.
여담으로 많은 레매분들이 무링요 부임때문에 잘 언급하지 않던데, 페레즈가 페예그리니에게 했던 짓만 생각하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회장직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까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클럽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제대로 못할 짓이었으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crstian 2013.08.24@쭈닝요 이건 동감.전 페레즈 좋지만 이부분은 정말 답답합니다
왜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 냅두고 과포화된 자리 중복 영입해서 밸런스 망가뜨리고
포지션 변경하게 해서 제 기량 다 발휘 못하게 하는지 ....
반짝거리는 것만 모아놓는다고 최고의 팀이 되는건 아닌데 너무 화려한 것만 좋아해요.페레즈나 현지팬들이나 -
subdirectory_arrow_right San Iker 2013.08.24@쭈닝요 공감 가는 의견이네요. 확실히 공격자원들이 왼쪽 편향이고 미드필더 자원들은 조율형 선수들이 많이 몰려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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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정켈메 2013.08.24@쭈닝요 공감. 축구를 좋아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는 전형적인 양반. 물론 축구까지 깊게 생각하면 SS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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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어때요? 2013.08.24잙있어요. 과정을 변질시키는건 결국 결과죠. 베일이 이적료값을 해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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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묻은카예혼 2013.08.24좋은 글이네요 ㅎㅎ 저도 베일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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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2013.08.24*이번 메가딜이 실패로 끝난다면 과거의업적은 다 잊혀지겠죠... 거기다 안그래도 지금베일 부상입은 상태던데 누가 떠오르지않나요? 그리고 공격수를 벤라타로 가겠다는 안일한생각하면서 베일영입만 올인하는건 팀을 위하는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재선공약이행에 올인하는모양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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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3.08.24*사실 월드레코드만 못 깨는 선에서 데려온다면 저는 마냥 좋네요.
오른쪽 윙이 사실 도비 누우면 와이드함을 가져가기가 힘든데 베일이 오니까요. 평균적인 퍼포먼스는 오히려 도비보다도 좋았고...
실력도 실력이지만 전술적인 가치 면에서도 역시나 워낙 유용한 선수인지라.
잠재적인 스타성도 충분히 커보이고요.
포텐이 만개하면서 EPL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하며 우뚝 섰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도 이미 많이 다가섰죠. 정말로 세계 최고, 차세대엔 영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갖춘 선수이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마드리드에 잘 맞을 뿐더러 이상적이고 많은 면에서 알맞은 선수죠.(단, 이적료 주급만 잘 해결되면요 ㅠㅠ)
따라서 페레즈나 지단이나 침 질질 흘리면서까지 원하는 거일 터이고...
아무튼 저는 진짜 현 스쿼드의 양과 질 양면에서 모두 매우 만족스럽네요 -
crstian 2013.08.24상식 밖의 딜을 추진하는데 반발은 어쩔수 없죠
이건 베일 오면 도움될거다 챔스 들어올릴수 있다 등의 말만으로는 설득이 안됩니다 그냥 베일이 와서 잘하면 해결될 문제고 그 전에 욕먹는거야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호날두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폄하에 영입자체를 반대하고 더 욕 먹었지만 잘하니까 다들 응원하잖아요 베일도 와서 잘하면 지금 반대했던 분들 다 좋아할거예요 -
피온조 2013.08.24아직 그정도 그릇이 안되는 선수를 말도 안되는 액수에 데려오는데 비난이 없다면 그건 팬들이 이상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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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3.08.24베일 영입이야 좀 문제가 많지만 현 선수단까지 들먹이면서 페레즈가 비난받을만한가요? 알론소 대체자로 이야라멘디, 카르바할이야 애시당초 데려와야했고. 중앙 미드필더로 카세미루 역시 작년 에시앙 역할을 대신 해줄 선수로 필요했고. 굳이 과하다 할만한건 이스코 영입인데 이것도 카카 대신 외질 백업 겸 외질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 겸 스패니쉬 영건 영입이죠. 베일 영입도 비싸서 문제인거지 기복 있는 도비보다 팀을 업그레이드해줄 선수로서는 분명히 필요한 선수구요.
스트라이커 영입 안한 거랑, 스트라이커보다 중요도가 낮은 포지션에 괜한 돈 쳐들어서 사오는거 빼고는 이번 시즌 보드진 행보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
명문구단 2013.08.24제발 가레스 베일 왜곡보도 이길 바랍니다... 너무 비싸... 아직까진 (왜곡보도겠지.. 라고 믿고 싶은 1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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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8.25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