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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개인적인 베티스전 리뷰 (스압)

온태 2013.08.21 17:53 조회 2,534 추천 30
공식전 첫 경기가 끝났습니다. 프리시즌을 나름 잘 치뤄내서 기대가 많이 크셨을 것 같은데 리가 첫경기부터 똥줄타는 경기력과 결과에 마음 많이 졸이셨을 것 같네요. 가뜩이나 경기 직전에 옆동네가 아주 좋은 스타트를 끊었기에 좀 더 비교되는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안첼로티가 프리시즌을 성공적으로 잘 보내놓고 왜 또 실험을 하나 싶어서 많이 불안해하면서 봤지만, 한편으로는 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고 좀더 편하게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각설하고, 지금부터 제가 느낀 점을 써내려가도록 할텐데 편의상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1. 전반적인 경기 리뷰

1-1. 전반전 실험 - 수비라인은 너무 처져있고, 미드진은 지나치게 유연하며, 공격진은 지나치게 경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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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전부터 안첼로티는 사키즘에 기반한 변형 4-4-2를 써온다고 생각해옴.

- 궁극적으로는 페예그리니의 비야레알 시절과 유사점이 많은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비라인을 바싹 끌어올리고 양쪽 윙을 중앙으로 끌어당겨서 좀더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활용하면서 풀백을 윙어의 위치까지 전진시키는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

다만 프리시즌에는 본인도 처음 대하는 선수들이고, 팀 구성원의 변화도 꽤나 있는데다 수비라인쪽에 늦게 합류하는 선수들도 몇몇 있어서 생각보다 수비라인을 낮게 형성하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않았나 싶음. 양 풀백도 한쪽이 공격적이면 반대쪽은 꼭 수비적인 활용이 가능한 선수들을 내보냈었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음.

-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라인의 위치는 프리시즌과 크게 다르진 않았음. 다만 풀백을 둘다 공격적인 선수들로 배치했는데, 밑에 서술할 부분과 함께 전반전에 불안한 경기를 하게 된 이유 중 하나.

- 프리시즌과 가장 큰 차이는 미드필더진의 갑작스런 자유도 증가와 이와 대비되는 공격진의 경직된 운영.

- 미드필더 개개인은 모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움직임과 플레이를 펼침. 이스코는 왼쪽에서 볼을 잡고 중앙으로 들어오고, 외질은 우측면을 버리고 대부분 중앙에서 움직였으며 케디라는 프레싱을 위해 자주 전진함.

- 공격진은 오히려 움직임에 제약을 준 느낌. 벤제마는 평소에 좋아하던 공미놀이보다 수비라인에 바싹 붙어서 센터백들에게 부담을 주려는 시도를 했고, 호날두는 박스 근처의 왼쪽 필드에서만 머무르는 모습을 보임.

- 이러한 시도는 상대팀 수비진의 전진을 방해하면서 전방압박의 빈도와 효율성 증가를 통해 밸런스를 맞춰보려는 시도가 아니었나 싶은데, 결과적으론 실패.

- 실패의 이유는 수비라인의 위치 혹은 수비구성원의 문제가 일차적이라 보고, 두번째는 너무 자유로운 미드진과 경직된 공격진의 부조화에서 오는 문제. 더 정확히 말하면 케디라와 외질의 위치.

- 사키즘의 핵심은 전방압박이고, 전방압박을 정의하자면 오버래핑한 선수들을 되돌리는 것 대신 그 선수들을 이용해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것. 이로 인해 상대팀은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부정확한 롱패스의 빈도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를 받아내려는 상대팀 공격수를 방해하고 오버래핑한 선수의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수비라인은 전진해야 함. 바르셀로나나 도르트문트가 좋은 예.

- 전진된 수비라인을 사용하기 위해선 센터백의 위치선정과 뒷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빠른 발이 돋보여야 함. 라모스와 페페는 둘다 센터백치고 최상급의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클래스에 비해 위치선정 센스가 썩 훌륭한 편은 아님. 그렇다 하더라도 다비드 루이즈처럼 수비라인의 전진을 포기할만큼의 위험부담을 주는 선수들은 아니라고 생각.

- 아마 안첼로티는 전방압박의 질에 대해 아주 확신을 가지지는 못했던 듯 함. 실제로 전방 압박이 숏 카운터 상황으로 이어지기엔 무리가 있었고, 베티스는 세드릭과 베르두를 이용한 역습을 간헐적으로 시도할 수 있었음.

- 허나 이렇게 애매한 실험을 할거였다면 차라리 아르벨로아를 선발로 내보내는게 나았다고 생각함. 아르비 폼이 메롱이긴 해도 카르바할이 세드릭에게 털리던 장면들이 공간을 잡고 1:1에서 털리던게 아니란걸 생각하면 더더욱.

- 그렇다고 카르바할만 깔 순 없는게, 왼쪽에 빌드업이 집중된 상황에서 오른쪽을 카르바할이 모두 커버해야 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도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일정수준 이상 버텨준것만 봐도 카르바할은 좋은 선수.

- 케디라는 압박을 위한 전진도 많았지만 우측면 공격 지원도 상당히 잦았음. 이는 외질이 지나치게 중앙으로 들어갔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 외질이 우측에서 좀더 버텨야 한다고 보지만 벤제마의 활동폭에 제한을 뒀던 이번 경기에선 외질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울순 없을듯. 실제로 전반 막바지와 후반전에 이스코가 우측으로 움직여 좀더 버텨줬지만 카르바할이 편해보이는 느낌은 딱히 없었음.

- 생각만큼 경기력이 안나오자 안첼로티는 후반전에 다시 미드진의 질서를 어느정도 잡음. 외질과 이스코가 좀더 측면에서 플레이를 시작했고, 중앙 두명도 전진을 자제할뿐 아니라 위치 자체를 아래로 내림. 이를 통해 역습에 대한 대비를 좀더 단단히 할 수 있었고, 디 마리아와 모라타 투입 이후 역전에 성공함.

- 특히나 디 마리아의 투입은 팀에 상당한 활력소가 되었는데, 이는 외질이 하지 못했던 측면을 넓게 찢는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



1-2. 빌드업 과정에서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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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빌드업 장면에서의 위치>

- 대부분의 빌드업은 왼쪽에서 진행됨. 라모스에서 시작해 이스코와 모드리치가 볼전개를 도맡아 함.

- 공격수를 제외하면 온더볼에 능한 선수가 냉정하게 보면 이스코, 모드리치, 마르셀루 뿐이라 이 셋 위주로 볼이 돌때 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냄.
 
- 특이사항이라면 빌드업 시에 라모스의 롱볼을 거의 활용하지 않음. 라모스정도면 센터백 중에서도 몇손가락 안에 꼽힐 만한 빌드업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한 이유는 맞은편 측면에서 경기를 시작한 외질의 위치때문. 공간을 넓게 찢는게 아니라 볼 받을 위치를 아예 중앙쪽으로 한정지은 느낌.

- 이는 이스코나 모드리치에게 볼이 간 이후에도 아쉬움을 남김. 이들에게 볼이 전달되면 카르바할이 열심히 반대쪽 측면의 공간을 파고드는데, 카르바할에게 수차례 좋은 패스들이 연결되었음에도 그다지 의미있는 장면을 만들지는 못함. 카르바할 주변에 아무도 도와줄 선수가 없었기 때문.

-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측에서 어찌어찌 공격이 전개되더라도 외질보다 케디라가 더 자주 카르바할을 도우러 옴. 그다지 변하는 건 없고 외려 베르두가 활동할 공간을 내주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었음.

- 사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건 빌드업시 마르셀루와 호날두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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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좀 더 나았을거라 보는 빌드업시 위치>

- 마르셀루의 위치부터 이야기하자면, 위의 그림보다 한두발짝 내려와서 모드리치와 비슷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음. 이는 라모스에게 두가지 선택지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부터 큰 이득이라 봄. 셀레상에서도 보여줬듯 마르셀루는 꽤 훌륭한 플레이메이킹 재능을 갖고 있음. 물론 우리팀에서 그정도까지의 롤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모드리치 바로 옆에 다양한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는 선수가 옆에 있다면 모드리치도 훨씬 편하게 다음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됨.

- 호날두는 지난 시즌 팀을 하드캐리하면서 축구 전반적인 이해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느낌을 줬음. 국대에선 온더볼 상황에서도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그래서 올시즌 기대가 굉장히 큰데, 이번 경기만 보면 다시 틀에 갇힌 느낌이었음. 올시즌 기대했던 호날두라면 저 자리에서 빌드업 과정을 보면서 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다음 움직임을 가져갈 역량이 된다고 봄. 측면으로 빠지던, 종으로 침투를 하던, 아님 좀 더 내려와서 빌드업 과정에 관여를 하는 식으로 등등. 일단 빌드업 시에 저 자리에서 움직임을 시작함으로써 외질의 플레이를 좀더 우측면에서 시작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




2. 논란이 되는 선수 기용에 관한 의견

2-1. 왜 케디라였나?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케디라의 최장점은 판단력과 공간 이해도.

- 얼마전 축게에 싸줄 더치맨님의 글이 올라왔는데 거기에도 나와있듯 케디라의 최적의 파트너는 슈바이니. '볼 전진'이라는 측면에서 케디라의 역할을 보장할 수 있고, 케디라가 올라간 공간을 순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비범위를 가졌기 때문. 알론소와 뛸 때는 알론소의 수비범위에 대한 부담 때문에 국대만큼 전진할 수가 없었음. 이게 케디라 애국자설의 가장 큰 원인.

- 사실 케디라는 지금 팀 내에서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없는 선수중 하나. 민첩하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볼을 유연하게 다루지 못하기 때문. 허나 무리뉴와 안첼로티는 케디라의 역량을 100% 낼 수 없는 전술을 쓰면서도 내치지 않고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음. 팬들과 현지 스탭들간의 평가가 이정도로 갈리는 선수도 근 몇년간 없지 않았나 싶어 참 재밌음.

- 개인적으로 두 감독에게 꾸준히 중용받는 이유는 케디라의 압박능력이라고 생각. 잘 언급되진 않지만 케디라의 압박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 큰 덩치뿐 아니라 위에 언급했던 판단력과 공간 이해도를 활용하여 상대의 공격 흐름을 읽고 그 공간을 미리 차지한다던지, 혹은 공격전개를 하는 선수에게 바싹 붙어서 선택의 가짓수를 줄여버린다던지 등등. 엘 클라시코에서 이니에스타가 매번 케디라에게 고생하는 게 이런 부분 때문.

- 무리뉴는 역습을 당할 때 케디라를 역습 저지의 key로 사용. 알론소와 같은 라인에서 수비라인 앞을 지키는게 아니라 전진해서 상대방의 공격 흐름을 저지하는 플레이를 펼침. 이렇게 케디라가 상대 공격 속도를 한번 늦춰놓음으로써 수비범위가 넓지 못한 알론소가 적절히 상대 공격에 대처할 시간을 벌 수 있었음. 컨셉 자체는 아주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알론소의 지나친 혹사와 케디라의 대처 수준을 넘어서는 상대 선수들의 활약때문에 빛이 바랬다고 봄.

- 안첼로티가 꾸준히 케디라를 기용하는 것도 이런 전진 압박을 시도하기 위해서라고 봄. 안첼로티는 사키즘을 입히는 중이고, 팀의 압박수준이 올라갈수록 케디라도 좀더 빛을 발할 거라고 봄. 다만 케디라도 뒤에 남는 선수가 더이상 알론소가 아닌 모드리치라는걸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야 함. 워낙에 전술 이해도도 뛰어난 선수고 무리뉴 체제에서 좀더 제한적인 롤을 부여받으며 중원에 안정감을 부여하는 방법도 충분히 갖췄다고 보기에 큰 걱정은 안함. 프리시즌 때 좀더 제한적인 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만큼 이번 경기보다 조금만 더 파트너십에 신경쓴다면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 될 수도 있다고 봄.


2-2. 왜 로페즈였나?

- 냉정하게 보자면 현재의 폼은 로페즈가 좀더 낫다고 봄.

- 다만 이케르는 올 초 부상 이후 올해 6월에야 공식 복귀전을 치뤘고, 몇주 쉬고 복귀한 첼시전에서도 공백을 생각하면 썩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줌. 언론과 팬들의 기대+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라는 배려 등을 생각하면 이케르를 선발로 내세울 수도 있었다고 봄.

- 언론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안첼로티가 로페즈를 선발로 선택한 이유는 첫경기 승리를 위한 좀더 안정적인 카드라는 점도 있었겠지만, 발로 볼을 좀더 잘 다룬다는 게 또 하나의 이유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 안첼로티는 지공과 점유율을 나름 중요하게 생각함. 점유율 유지는 결국 아래쪽에서 볼을 확실하게 소유하면서 차근차근 위로 올리는것부터 시작됨. 바르셀로나가 울며 겨자먹기로 피케를 계속 쓸수밖에 없는 이유.

- 라모스는 풀백 출신이라 그런지 볼을 상당히 잘 다룸. 직접 전진에도 능숙하고 패스나 클리어링같은 볼처리도 안정적으로 잘 해내는 편. 다만 페페는 공격적 능력은 있으나 볼처리를 안정적으로 하는 타입은 아님. 땅볼 패스도 받기 좋게 쫙 깔아주는 편은 아니고, 롱볼은 정확도는 물론이고 궤적도 훌륭하지 못함.

- 로페즈의 볼 다루는 능력은 페페의 짐을 덜어줄 수 있었음. 롱킥의 비거리나 정확도도 꽤 훌륭하고, 상대 공격수가 압박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빈 선수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함. 전진이 여의치 않을 땐 로페즈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빌드업을 시작할 수 있는 이점도 있었음.

- 다만 바란이 있었다면 이케르의 선발 가능성이 약간 더 높았을거라 봄. 페페와는 달리 바란은 볼 처리를 매우 안정적으로 해내는 선수. 우리가 바르셀로나처럼 극단적으로 점유율과 짧은 패스 전개에 목매는 팀은 아니고, 센터백 두명이 충분히 능력이 된다면 키퍼에게 그 짐을 굳이 맡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 아마 바란이 복귀할 즈음이면 이케르도 실전 감각을 상당 수준 회복할테고, 안첼로티가 정말 키퍼 경쟁의 의지가 있다면 바란 복귀 이후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거라 봄.


2-3. 왜 외질이었나?

- 우리팀 포메이션을 4-4-2로 보자면 우측 윙어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선수는 디 마리아와 외질.

- 프리시즌의 폼은 디 마리아가 우위. 베일 이적설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이전 시즌에 보여줬던 모습과 굉장히 판이한 모습을 보임. 외질은 언젠가부터 슬로우 스타터가 되어버린건지 썩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함.

- 그럼에도 안첼로티가 퍼스트 초이스로 대부분 외질을 선택한 이유는 역시 사키즘.

- 사키즘의 기본 컨셉은 전방압박을 통해 높은 위치에서 볼을 탈취한 후 숏 카운터를 끊임없이 먹인다임. 아직은 색을 입히는 과도기이지만, 컨셉은 확실함. 그래서 이번 경기같은 실험도 나왔던거고.

- 외질이 가장 무서운 상황은 적은 수 vs 적은 수로 붙을 때라고 봄. 사키즘에서 정의하는 숏 카운터 상황과 딱 맞아떨어짐. 거기에 우리팀엔 호날두도 있음. 제대로 숏 카운터를 연출할 수 있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조합이라 생각함.

-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지공시에 외질이 좀더 우측에서 버텨줄 필요성은 있음. 압박 체계가 좀더 잡혀서 벤제마가 우측으로 수비수를 끌고 나와주는 상황이 되면 카르바할과 삼각형을 만들며 원투패스 등으로 훨씬 편하게 중앙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봄. 지금처럼 아예 중앙으로 들어와버리면 카르바할은 08-09 라모스 꼴이 나기 십상.

- 올시즌 외질이 이번 경기처럼 우측면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년에 베일이 온다고 가정할 때 가장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봄. 디 마리아는 수비요원+이스코 로테이션으로도 충분히 자리가 생기고, 외질보다 연봉도 훨씬 저렴함. 물론 베일-호날두는 숏 카운터 상황에서 외질-호날두보다 위력이 좀 떨어지겠지만 외질이 프리시즌같은 모습이면 지공에서 베일이 주는 옵션이 더 위력있을거라 봄. 장기적인 호날두의 대체자도 될 수 있는거고. 이런 측면에서 보면 얼마 전 맨유와의 루머도 아주 말도 안되는 수준은 아니지않을까 싶음.










프리시즌부터 느껴왔던 걸 한번에 담아내려다 보니 글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졌네요. 고맙게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으시면 다양하게 의견을 제시해주셨으면 하네요. 팬사이트에서만 할 수 있는 애정어린 토론을 바라고 있습니다ㅎㅎ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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