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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스쿼드가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토기 2013.08.20 00:39 조회 2,152

4-2-3-1을 골자로 한다면
원톱은 벤제마/모라타 2선 왼쪽은 호날두 붙박이고 중앙과 오른쪽 2자린데
이스코가 왔습니다. 이스코는 왼쪽에서 뛸때 가장 효과적인 선수인데 호날두가 있으니
중앙공미자리에 들어가고 결국 원래 그자리인 외질이 기복심한 디마리아 대신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디마리아는 주전자리가 불확실해졌고 게다가 2선에는
헤세도 틈틈이 기회를 줘야하고 카카, 모드리치도 뛸 수 있죠.


문제점이 일단 중앙에서 가장 효과적인 외질이 오른쪽에서 뛰면서 제 기량을 발휘 못한다는 것
이스코가 오른쪽 에선 거의 뛴경험도 없고 잘할거란 보장이 없고 호날두가 있는이상 중앙에서만 뛰어야한다는 점.  디마리아가 자리를 잃고 언해피가 뜰 수 있다는점.  디마리아도 자리가
온전치 않은데 헤세에게 얼마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인가.  스쿼드가 두꺼워보이면서도
딜레마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4-2-3-1 이라면 2미들인데 모드리치,알론소,케디라,이야라,카세미루 5명입니다.
3명은 벤치에서 시작하거나 아예 못앉습니다. 모드리치가 일단 1자리는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데
그 파트너로 일단 입지가 가장 위에있는 케디라는 역시 공격성향이 강하고 중원에서 홀딩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수비시에 허점이 많이 보입니다. 이야라, 카세미루는 아직 의문이 많고
알론소는 폼 저하에 저번시즌 알-케는 이미 한계를 보였구요.
가장 골치라고 봅니다.  큰돈주고온 이야라와 저번시즌 주전 케디라,알론소 중 2명이 주전보장이
안될테고...


4-3-3을 생각할수 있는데 모드리치 케디라 알론소   혹은 모드리치 케디라(카세미루) 이야라 이런식으로 조합이 가능하곳 실험해볼만 합니다. 5명을 효과적으로 시간 배분도 할 수 있구요.
문제는 공격진인데 4-2-3-1 보다 더 자리가 없어지죠. 이스코나 외질은 중미는 해당사항이 아니고
디마리아가 국대에서 가끔뛰지만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자원이죠.
호날두가 왼쪽에 붙박이고 ( 저는 호날두 오른쪽도 괜찮다고 보는데 전혀 실험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앞으로도 그럴듯 ) 원톱은 역시 벤/모  그럼 디마리아,외질,이스코 중 1명만이
그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분명 셋중 하나 혹은 둘이 출전시간에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분명 디마리아가
제일 나아보이는데 그럼 3시즌간 주축이었던 외질과 야심차게 데려온 이스코를 활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호날두가 톱자리에 설 수도 있는데 일단 호날두가 최전방에서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게 사실이고 가끔의견 나오는 제로톱은 그 전술자체가 단기간에
입힐수 있는 색채가 아니구요.


안첼로티는 4-3-1-2가 주전술인 감독인데 
                          벤제마
               호날두
                      외질(이스코)
 모드리치(디마리아)   케디라(카세미루)
                     알론소(이야라)
그나마 출전시간 배분이 되고 선수들의 능력도 꽤 살릴수있는 포메이션 같습니다.
그러나 프리시즌 호날두가 중앙에서 뛰는 실험을 하긴했으나 맞는 옷이 될 지는 미지수라
두고봐야 할듯 하구요.


안감독이 파리에선 4-2-2-2에 가까웠죠
즐라탄 라베찌 투톱에
모우라가 오른쪽   공미스러운 파스토레를 왼쪽으로 배치했는데 꽤 괜찮았고
마투이디 베라티가 중원
모우라가 워낙 수비가담을 잘했기에 중원싸움도 나쁘지않았고
파스토레가 수비가담도 잘해주고 저포지션에 잘 적응해서 성적이 나쁘지않았죠
경기력은 들쑥날쑥이었지만.

저는 4-2-2-2 를 실험했으면합니다.
                  벤제마(모라타)
          호날두(헤세,카카)
이스코(디마리아)           외질(디마리아)
             모드리치  이야라
            ( 케디라, 카세미루,알론소)
4-2-3-1 처럼 2미들이 걱정되지만 그나마 2선 교통정리가 될 것 같고
외질도 4-2-3-1에 비해 좀더 편한 플레이를 할수 있는 자리구요.


결론은 공격 쪽 특히 2선의 역할 배분이 좀더 알맞게 되어야 하고
조합이 안되고 있는 중원의 최선책을 찾아야 하는데 저는 일단 2미들을
조금더 선호합니다. 2선자원들의 수비가담이 상당히 중요할 테지만.
카르바할의 귀환과 마르셀로의 복귀로 풀백의 공격성이 향상됐으니 3미들을
가동하고 그들을 측면공격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역시
이스코,외질,디마리아의 자리 배분이 걱정되구요.


뒤죽박죽인 내용인데 안감독님이 좋은 조합을 짜겠지만 경기보고 여러모로
생각이 들어서 써본 글입니다.  베일까지 온다면 디마리아는 물론 외질도 자리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안감독님이 지금 스쿼드에 만족한다던데
그렇다면 선수들 각각의 능력이 잘 발휘되고 시너지가 잘발휘되게 전술과 포메이션을
단기간에 보여줬으면 하네요. 생각보다 타타의 바르샤가 문제점을 잘 알고 보완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호날두 이스코 외질 디마리아 모드리치  어찌보면 다  한 팀의 공격 에이스를 맡을 역량의
선수들인데 이들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됩니다.
레매분들의 높은 생각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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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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