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첼시vs헐시티 전 리뷰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3/aug/18/chelsea-jose-mourinho-tactics-hull
헐 시티 제압을 위해 미드필더를 유연하게 운용한 무리뉴
프랭크 램파드와 하미레스는 전방으로 전진하여 위치를 바꾸었고
오스카는 미드필더의 침투를 위한 공간을 창출했다
첼시에서의 첫 번째 시대에 조세 무리뉴는 단단하고 조직적인
역삼각형 미드필더진을 구성하여 프리미어리그에 작은 전술적 혁명을
보여주었다. 당시 클로드 마케렐레는 4백을 보호하면서 거의 전진하지
않았고 상대팀은 중원싸움에서 상당히 고전했다.
"역삼각형의 중원을 구성할 때, 마케렐레는 후방에 위치하고 나머지 두명은
전방에 위치한다. 이는 4-4-2 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무리뉴가 덧붙였다. "이 전술은 마케렐레로부터 시작한다."
마케렐레는 무리뉴 전술의 핵심이었지만 무리뉴는 이번에 그와 같은 유형의
미드필더를 데려오지 않았다. 대신 새롭게 부임한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진에
훨씬 유연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주문했으며, 하미레스와 프랭크 램파드의
이러한 모습을 통해 헐시티에게 효율적인 2대 0 승리를 얻어냈다.
램파드와 하미레스는 기본적으로 활동적인 선수들이다. 무리뉴 체제에서
램파드는 삼각형 미들진의 왼쪽에서 전진하여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하미레스는 왕성한 활동량과 가속력으로 기습적인 공격가담을 즐겼다.
두 중앙 미드필더가 위치를 바꾸어가며 전진하면서 헐시티의 미들진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첼시의 이러한 공격은 현대 축구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무리뉴의 팀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순수 홀딩보다 사비 알론소 같은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중용했으며 알론소는 거의 전진하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의 한 상황이 이를 나타내준다. 첼시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했고 램파드는 전방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하미레스에게 로빙패스를
넘겨주었다. 공은 뜨고 말았으나 무리뉴의 팀에서 이러한 공격전개는
흔한 모습이 아니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보다 더욱 전진했을 뿐 아니라 위치를 바꾸었다. 하미레스는 왼쪽으로
램파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전술적 유연성을 통해 첼시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오스카는 공을 갖고 있을 때 기술적이고 창조적일 뿐 아니라 위치 선정 능력과
전술적 이해, 활동량 역시 뛰어난 선수이다. 많은 플레이메이커들이
공을 받을 위치에만 집중하는 데 비해 오스카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자주 측면이나 후방으로 빠지면서 동료들에게 상대 위험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었다. 
(오스카의 영리한 움직임은 헐시티 진영을 흔들었고 램파드, 하미레스,
케빈 데 브뤼네가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 냈다)
윗 그림에서 헐 시티의 로버트 코렌과 로비 브래디가 각각 램파드와 하미레스를 마크하는 동안
오스카는 데이비드 메일러를 끌고 다른 공간으로 빠지자 순간적으로 헐시티 수비진이 첼시의
공격진에게 노출되었고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는 앞으로 전진한다.
첼시 데뷔전을 치른 케빈 데 브뤼네 역시 오스카의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도움을 받았다.
데 브뤼네는 우측면에서 상대 라인 사이 공간으로 침투했으며 전반 13분에 오스카와 골을
합작하기 전까지도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다.
결과적으로 보면 무리뉴의 첼시에서 첫 번째 시대가 떠올랐다.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를 편안하게
리드했고 승부를 이른 시간에 결정지었다. 하지만 공격 스타일은 과거와 완전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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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번역 다수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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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3.08.19*경기력 정말 좋게 바꿨더군요.
아직 맨시티는 경기를 안 했지만 아마 EPL 개막전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팀이 첼시 같아 보이네요.
토레스도 기대 이상이었고 중원의 모습은 위 글에서 아주 잘 나타내주고 있고... 이렇게 취약 포지션으로 여겨졌던 부분들(톱, 중원)마저 별다른 문제점의 드러남 없이 개막전 치룬 거 보면 정말 능력있는 감독이긴 하네요.
빠른 시간 안에 선수들 개개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더군요.
다만 레알과의 경기처럼 한 수 위의 스쿼드를 보유한 클럽들을 상대로는 고전을 면하긴 힘들어 보여서... 시티전이랑 챔스 상위 우승권 클럽들과의 대결이 기대되네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나 전술 면에서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Pillar 2013.08.19@로버트 패틴슨 확실히 저렇게 중앙미들이 전진하는 공격전개 형태는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오히려 불안요소를 노출할 수 있겠더라고요. 첼시팬들이 확실한 홀딩을 원하는 이유도 여기 있을 테고요.
그리고 어제 경기 후반에는 무리하지 않으려 했는지 모르겠는데 경기력이 밋밋해진 느낌도 받았고..헐시티는 허들스톤이랑 리버모어 들어온 뒤에 힘으로 중원에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첼시랑 대등하게 맞서더군요. 좀더 일찍 투입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이적한지 얼마 안되서 적응 때문인지는 몰라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3.08.19*@Pillar 네 그때부턴 확실히 좀 식더군요.
토트넘의 두 쩌리들 위력 ㄷㄷ
스코어는 벌려놨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며 마무리 하더라고요.
피지컬적으로 강한 중원을 만나면 또 다시 고전할 가능성은 일단 열어뒀죠.(특히 맨시티, 토트넘전은 고전 가능성이 매우 큼) 그렇기에 에시앙이 이번 시즌 생각보다 많이 중용받을 테고요(일단 커버링 자체도 중원에서 가장 잘하는 자원) -
Super Hero 2013.08.19정말 역대 최고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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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13.08.19공간의 중요성이 높은 라리가에서 감독하다 EPL 그것도 헐시티같은 승격팀 만나니 너무 쉽네하는 수준이였음. 더 강팀만나봐야될듯 그리고 아자르는 레알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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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어때요? 2013.08.19전반전에 보여준 포스는 진짜 쩔었음. 아자르 겁나 잘하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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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코엔트랑 2013.08.19간디간디무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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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ldo.7.Raul 2013.08.19토레스를 살려내는 무리뉴 포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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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in 2013.08.19최고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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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13.08.19정말 토레스를 살려내려나..... 저번시즌부터 조금 나아지긴 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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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3.08.19무링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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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하악카카 2013.08.19저는 토레스가 pk를 얻어냈고, 램파드 골 프리킥의 파울 얻어내긴 했지만 공격수 자체로는 그닥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보네요. 2선에서 아자르는 공을 잡으면 볼을 끌고, 오스카는 토레스를 2:1 패스를 받기 위해 잠깐 공을 줬다 다시 달라고만 하고, 브뤼네는 첫경기여서 그런지 슛팅 너무 했고. 2선 선수들이 좀 더 토레스에게 좋은 패스를 줬으면 어땟을까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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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3.08.19@구티하악카카 토축은 그저 축구를 할 뿐이라죠 껄껄
새로운 축구 그 자체. -
한예슬 2013.08.19현존 최고의 감독 .. 내가 죽을때까지 무리뉴 감독보다 성공한 감독은 없을듯..
퍼기 기록 다 깰듯.. 나중에 레알 감독으로 한번 더 오시길! -
subdirectory_arrow_right 불곰 2013.08.19@한예슬 다시올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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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8.19아자르 레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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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2013.08.19램파드는 살아있어 ㅠㅠ
램뻥을 좀더 오래 보고싶은 마음뿐입니다 ㅠㅠ -
gutierrez 2013.08.20원래 첼시는 헐시티 정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