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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가디언] 첼시vs헐시티 전 리뷰

Pillar 2013.08.19 17:13 조회 2,844 추천 1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3/aug/18/chelsea-jose-mourinho-tactics-hull

José Mourinho has injected nore flexibility and mobility into the Chelsea midfield

헐 시티 제압을 위해 미드필더를 유연하게 운용한 무리뉴

프랭크 램파드와 하미레스는 전방으로 전진하여 위치를 바꾸었고
오스카는 미드필더의 침투를 위한 공간을 창출했다

첼시에서의 첫 번째 시대에 조세 무리뉴는 단단하고 조직적인
역삼각형 미드필더진을 구성하여 프리미어리그에 작은 전술적 혁명을
보여주었다. 당시 클로드 마케렐레는 4백을 보호하면서 거의 전진하지
않았고 상대팀은 중원싸움에서 상당히 고전했다.
"역삼각형의 중원을 구성할 때, 마케렐레는 후방에 위치하고 나머지 두명은
전방에 위치한다. 이는 4-4-2 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무리뉴가 덧붙였다. "이 전술은 마케렐레로부터 시작한다."

마케렐레는 무리뉴 전술의 핵심이었지만 무리뉴는 이번에 그와 같은 유형의
미드필더를 데려오지 않았다. 대신 새롭게 부임한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진에
훨씬 유연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주문했으며, 하미레스와 프랭크 램파드의
이러한 모습을 통해 헐시티에게 효율적인 2대 0 승리를 얻어냈다.

램파드와 하미레스는 기본적으로 활동적인 선수들이다. 무리뉴 체제에서
램파드는 삼각형 미들진의 왼쪽에서 전진하여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하미레스는 왕성한 활동량과 가속력으로 기습적인 공격가담을 즐겼다.

두 중앙 미드필더가 위치를 바꾸어가며 전진하면서 헐시티의 미들진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첼시의 이러한 공격은 현대 축구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무리뉴의 팀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순수 홀딩보다 사비 알론소 같은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중용했으며 알론소는 거의 전진하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의 한 상황이 이를 나타내준다. 첼시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했고 램파드는 전방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하미레스에게 로빙패스를
넘겨주었다. 공은 뜨고 말았으나 무리뉴의 팀에서 이러한 공격전개는
흔한 모습이 아니었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보다 더욱 전진했을 뿐 아니라 위치를 바꾸었다. 하미레스는 왼쪽으로
램파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전술적 유연성을 통해 첼시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오스카는 공을 갖고 있을 때 기술적이고 창조적일 뿐 아니라 위치 선정 능력과
전술적 이해, 활동량 역시 뛰어난 선수이다. 많은 플레이메이커들이
공을 받을 위치에만 집중하는 데 비해 오스카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자주 측면이나 후방으로 빠지면서 동료들에게 상대 위험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었다.

Chelsea v Hull City
(오스카의 영리한 움직임은 헐시티 진영을 흔들었고 램파드, 하미레스,
 케빈 데 브뤼네가 자유롭게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 냈다)

윗 그림에서 헐 시티의 로버트 코렌과 로비 브래디가 각각 램파드와 하미레스를 마크하는 동안
오스카는 데이비드 메일러를 끌고 다른 공간으로 빠지자 순간적으로 헐시티 수비진이 첼시의
공격진에게 노출되었고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는 앞으로 전진한다.
첼시 데뷔전을 치른 케빈 데 브뤼네 역시 오스카의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도움을 받았다.
데 브뤼네는 우측면에서 상대 라인 사이 공간으로 침투했으며 전반 13분에 오스카와 골을
합작하기 전까지도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다.

결과적으로 보면 무리뉴의 첼시에서 첫 번째 시대가 떠올랐다.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를 편안하게
리드했고 승부를 이른 시간에 결정지었다. 하지만 공격 스타일은 과거와 완전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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