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디라가 저평가 받는 이유에 대해
이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유명한 선수론 이니에스타, 셰도르프, 제라드, 비달, 그리고 에시앙 등이 있겠고 여기에 흔히 박투박이라 불리는 투레, 데로시, 다비즈, 비에이라, 로이 킨, 레돈도 등도 포함이 될 겁니다. 헌데 언급한 선수들과 케디라의 차이라면, 아마 이게 케디라가 위 선수들에 비해 평가가 낮은 이유일 터인데, '미들 라인에서 볼 전진'이 이 선수들이 맡는 가장 주목할만한 역할이지만 이들이 그 역할에만 특출난 게 아니라는 겁니다.
때문에 미들 라인에서 범용성이 큰 차이를 보이죠. 예를 들어... 셰돌이는 팀의 빌드업 리딩을 대신할만치 개별 국면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었고, 제라드는 쉐도우로서든 윙으로서든 중미로서든 라인을 가리지 않고 찬스메이킹을 가능케 하는 저돌성과 킥력이 있었고(때문에 스탯도 엄청 잘 쌓구요), 비달과 에시앙은 그 자체로 홀딩으로 봐도 될만치 피지컬 우위의 커버 플레이가 압도적입니다. 그렇다고 케디라가 인혜처럼 상황과 라인을 불문하고(1, 2, 3선은 물론 수비 라인 위에서까지 활동이 가능할만치) 개인 전술로서든 팀원과의 협업에 있어서든 볼 전진이 가능하여 사이드 포워드로서, 공미로서, 중앙 미들로서, 수미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냐하면 그도 아니구요.
케디라의 역할인 볼 전진을 맡아하는 선수들은 대개 '그 역할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게 중요한 부분인데, 그러할 때 미들 라인에서 볼을 전진케하는 드리블이 경기 내에서 보다 자주, 보다 치명적으로 전개될 수 있지요. 에시앙처럼 커버 플레이가 사기 수준이면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볼을 탈취하는 빈도도 훨씬 높고, 달리 말해 미들 라인에서 자신이 직접 볼을 전개해나갈 기회도 많아집니다. 빌드업 리더의 역할을 경기 중 곧잘 대체하는 셰돌이의 경우, 그만큼 볼을 많이 만지니 자기 주도의 볼 전진을 자주 보여주겠구요. 그외 선수들의 사례는 뭐 굳이 일일히 서술하지 않아도 쉬이 떠올려 볼만하겠죠.
따라서 위 선수들과 비교했을때 케디라를 미들 라인의 중심에 배치하고자 하는 팀에겐 해결해야할 문제가 둘 생깁니다. 첫번째는 그에게 기대할 수 없는 다른 역할을 다른 미들 요원이 대신해줘야한다는 겁니다. 케디라에게 수비 라인 위에서 포켓 플레이를 전담할 홀딩 롤을 기대할 수 없고, 미들 라인에서 빌드업 리딩 역시 마찬가지니까요. 두번째는 첫번째 조건을 구성하는 개별 미들들의 성향이 잘 맞물려야한다는 겁니다.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와중 그 존재감이 너무 커지면 케디라가 잉여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독일 국대가 케디라를 멀쩡히 써먹을 수 있었던 건 케디라의 파트너였던 슈바이니가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할만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슈바이니의 위엄이죠(지난시즌 뮌헨에서 찬스메이커이자 전방 빌드업 리더였던 크로스가 자빠진 뒤에도 뮌헨 미들이 멀쩡히 굴러갔던 이유는 빌드업 리더로서의 역할을 슈바이니가 고스란히 맡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슈바이니가 자빠진 이후 뮌헨 미들이 삐걱거린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볼 수 있겠구요.).
그리고 레알에서 케디라와 알론소의 미들 라인이 별로 안 좋았던 이유를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알론소는 빌드업 리딩과 홀딩 롤을 같이 맡아할 수 있는 플레이어긴 합니다만, 첫번째 조건을 미진하게 만족하며, 두번째 조건은 아예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columnboard&uid=1991059226 일전에 알론소에 대해 올린 글인데 참조하시길 ). 그러니, 팀이 비교적 중원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상대와 경기를 할 때엔 케디라는 중원에서 자기 혼자 다 해처먹는 알론소의 따까리로 전락하고, 중원의 주도권을 장담하기 어려워 중원에서 점유율 놀이를 포기하고 라인을 아예 내리는 팀을 상대할 때엔 알론소고 케디라고 그냥 커버 요원 중 하나가 되기 십상이었죠. 이게 11/12시즌 전반기까지의 이야기일 겁니다. 반면 12/13시즌 전반기엔 알론소의 체력 부하 및 이러저러한 이유로 미들 라인에서 알론소의 비중이 후방 홀딩롤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니 케디라가 좀 살아났죠.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무지하게 길게 했는데 케디라란 선수에 대해 결론을 내리자면, 첫번째로 알론소라는 선수와 클럽에서 파트너를 이뤘기에 그 선수가 가진 장점이 아닌 다른 능력이 요구되었으며, 두번째로 케디라를 중심에 두는 미들 라인을 구성하기엔 그 특성상 요구되는 바가 까다롭고, 세번째로 그 요구가 충족되었을시 미들 라인의 중심으로서 케디라가 그만한 값을 할지 회의적이다...라는 겁니다. 아마 이게 해당 보직에서 소위 월드클래스라고 불리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곧잘 저평가받는 이유겠지요.
뭐 근데 굳이 중심에 둘 거 없이, 어제 첼시전에서 레알이 그랬던 것처럼 활용해도 충분치 않나 싶네요. 그렇다고 무슨 케디라가 지금 클레버리나 하미레즈처럼 그 외에 다른 부분을 썩 기대할 수 없는 선수인 것도 아니구요. 에시앙이나 비달 수준이 아니어서 그렇지 일반 미들 기준으론 커버도 곧잘 하는데다가, (현재 바뀐 레알에 초점을 맞춰 보면) 특정 라인에 커버 부하가 과도하게 몰리지 않고 미들 라인에서 직접적인 자기 주도의 볼 전진을 요구하는 지금 레알 미들에 썩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이 안 좋은 것이라면 그 전까지 케디라가 장기로 삼았던 미들 라인의 드리블러인 이스코가, 자신과 차별화될만한 포워드 라인에서의 장점까지 함께 갖추어 활약하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또한 어제 경기 레알의 경우 볼이 보통 왼쪽에서 돌았던 만큼 그럴만한 기회가 이스코에게 많이 주어지기도 했구요. 그럼에도 케디라는 자기 나름의 기회를 잡아 박스 안까지 침투하는 유효한 찬스를 만들어냈고 수세시에도 썩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물론 모드리치 나간 이후 홀딩롤을 대신했을때 보여준 모습은 그말싫...
출처. 싸줄. dutchman
dutchman님의 요청으로 케디라 관련 글을 레매로 퍼왔습니다. ㅋ
케디라... 제 생각이지만 케디라의 완벽한 짝은 아마 슈슈가 아닐까 합니다;;
아니 슈슈의 완벽한 짝이 케디라인가;; 어쨌든 ㅋ
케디라, 모드리치 누구를 주(主)로 하든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킬 거 같은
중원 조합이 잘 안보여서 아쉽긴 하지만. 뭐 안첼로티가 다 알아서 해주시겠져. ㅎㅎ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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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모수 2013.08.11슈슈랑 케디라는 진짜 서로잘맞는듯..영혼의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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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2013.08.11카세미루 성장속도가 생각외로 가파라서...
그래도 이번 시즌 주전은 케디라가 아닐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OzilRamos 2013.08.11@김민혁 카세미루가 잘해주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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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불곰 2013.08.11@김민혁 공감 아직은 케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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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피 2013.08.11케디라에 뭔가 하나만 더 얹어주면 솔직히 중원 전혀 불만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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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3.08.11그렇죠, 케디라는 마드리드에서 중원 상황상 자신의 장기를 다 펼치고 있지 못하죠.
덧붙여서 Stunde Null 님의 케디라 관련 글도 링크 남겨봅니다.
<a onfocus='this.blur()' href=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0856632&page=2&code=soccerboard&keyfield=name&key=Stunde+Null&period=0|1990986430
target=_blank>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0856632&page=2&code=soccerboard&keyfield=name&key=Stunde+Null&period=0|1990986430
</a>
외질의 압박을 덜어내주기 위해선 케디라의 부족한 골 결정력 증진이 필요하다는 게 제가 이 링크를 덧붙이는 요지입니다. -
연하남어때요? 2013.08.11케디라 자체가 약간은 특이한 케이스라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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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그비아 2013.08.11참 이해가안되는게 제가보기엔 케디라실력에비해 고평가받는것같은데 특히레매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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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3.08.11@콘도그비아 독일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
케디라의 클래스를 말해준다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3.08.11@콘도그비아 독일에서 하는거 보면 고평가라고 하긴 좀 무리죠. 레알에서는 케디라가 최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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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지주 2013.08.11케디라 잘하긴하는데 뭔가 아쉬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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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3.08.11애초에 자기 활약을 다하는데 있어 조건이 많다는 것 자체가 그 선수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거죠..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있지 않다는 것이 케디라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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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OzilRamos 2013.08.11@San Iker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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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no 2013.08.11@San Iker 비슷한 예로 가고가 있습니다. 이미지 때문에 엄청난 쉴드와 팬들이 있었고 아쉬운 활약에 파트너가 문제니 전술상 가고를 살릴 수 없으니 하는데 결국 그런 말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그 선수 클래스가 부족하다는 것. 알론소를 봐도 통계 수치를 보면 수비공헌도도 팀내 최고고 빌드업도 혼자 담당했었습니다. 잘하는 선수는 상황을 가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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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쭈닝요 2013.08.11@San Iker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지만 여기엔 동의하지 않네요.
호날두라 할지라도 필요한 조건이 충족 안되면 완전히 잉여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호날두에게 공간이 없는 곳에사 세밀한 플레이메이킹과 패스에 치중하게 만들면 장기가 죽고 단점만 부각되어 보이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San Iker 2013.08.11@쭈닝요 호날두는 그런 조건들을 붙여준다면 1경기당 1골 이상의 골을 넣어주니까요. 반면에 케디라는 글에서도 언급됐다시피 케디라에게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주더라도 미친듯이 활약을 해주는 모습을 잘 보여주진 못하구요. 개인 기량 면이나 피지컬적인 면이나 무엇 하나 두드러지는 모습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머리는 진짜 현역 통틀어서 최고로 좋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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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쭈닝요 2013.08.11@San Iker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 적이 없죠; 지금 우리팀에서 가장 과부하가 걸린 포지션이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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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o.14_GUTI 2013.08.11@쭈닝요 호날두는 왼쪽 인사이드 포워드라는 포지션이고 파트너를 가리지 않지만(파트너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는 포지션이기도 하죠.) 케디라는 자신이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려면 파트너를 가려야 하죠.(물론 허리는 선수들간 조합이나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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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르콘 2013.08.11알론소나 케디라나 전형적인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죠.. 물론 알론소를 두고는 혹평하거나 클래스를 의심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못했습니다. 케디라의 경우 전술 이해도라든지 이타적인 플레이를 놓고보면 스탯이나 중계 화면상에서 눈치못챌 플러스요인이 있기에 레알의 주전이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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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마드리드 2013.08.11지난 시즌 막판에야 모드리치가 터지기 시작하기 전만해도, 전 그의 영입이 대실패라고 생각했어요. 에시앙이나 모드리치는 마드리드의 템포를 맞춰줄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됬습니다. 모드리치의 이야기지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가 수비수 두 세명의 압박에 드리블하면서 탈압박을 한 뒤 패스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패스성공률이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외질, 디 마리아, 호날두 등의 공격자원에게 빠른 역습 상황을 만들어주는 편이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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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no 2013.08.11저 글자체는 결국은 케디라의 능력이 제한적이라 파트너의 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독국에서는 슈슈가 만능이다보니 케디라가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거구요. 결국 이 말은 선수가 부족한 면이 있다는거죠. 파트너를 가려야 한다. 그리고 그 파트너가 여러 방면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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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no 2013.08.11케디라가 레알에서 더 인정받으려면 공격을 나갈 때 더 확실히 스탯을 쌓던지, 아니면 피지컬을 이용해 더 확실한 공중 장악과 수비를 보여주던지 둘 중에 하나가 되야되요. 각 포지션별 탑클래스의 선수만 있는 레알에서 확실히 동포지션 경쟁자보다 한단계 밑이라는 느낌을 주다보니 팬들한테서 계속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수밖에요. 카세미루가 케디라에게 자극제가 되서 둘 중 하나가 꼭 터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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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 2013.08.11*그냥 경기중에 패스미스가 조금 많은게 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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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tian 2013.08.11모드리치랑은 안맞아 보이고 이야라랑 짝을 맞추면 어떤지 보고 싶은데 얼굴보기 참 힘드네요.
이야라도 현선수진에서 캐디라 말고는 딱히 파트너로 어울릴 스타일이 안보여서 둘이 맞아야 될텐에 ;; -
realmanianet 2013.08.11*저는 케디라에 대해서는 Stunde Null님 글 2개가 정말 좋다고 생각. 위에도 있긴한데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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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 두글이 케디라라는 선수를 정말 확실하게 설명해준다고 보네요.
요약해보면 케디라의 장점은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가담이 뛰어나고 공을 갖고 직접 돌파할수 있다는 점인데, 단점은 공격가담을 해도, 돌파를 해도 실제 성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독일, 그리고 레알에서 케디라를 쓰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케디라의 능력이 더 향상되어야 한다는것이고 특히 골결정력 혹은 골로 이어지는 마무리패스 능력이 있다면 상대는 케디라를 더 견제해야 할 것이고 다른선수들에게도 공간이 날거라는거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no 2013.08.11@realmanianet 볼을 직접 운반하는 능력도 거의 없죠. 진짜 1년에 몇번씩 가끔 멋있는 드리블 나오는데 그정도는 우리팀 수비수 라모스만해도 케디라보다 훨씬 많이함. 굼떠보이는애가 가끔 그렇게 하니까 그게 더 커보이는거죠. 케디라의 장점은 공격시 적극적이고 저돌적으로 오프더 볼 상황에서 침투하는건데 문제는 그게 성과로 전혀 안 이어진다는 점. 수비 분산 효과는 있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해요. 탑클래스가 되려면 직접 스탯도 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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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didas 2013.08.11@Butragueno 진짜 딱까놓고 보면 드리블 패스능력 전부 라모스에 밀리는거 같아보이더라구요 라모스가 알파요소가 분명히 많은 수비임에는 틀림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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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2013.08.11케디라는 홀딩이 안되는게 참 아쉽...수비를 너무몬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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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요 2013.08.11*근데 전 케디라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자꾸 모드리치나 외질의 단점까지 케디라가 다 메꿔주길 바라니까 부족해보이는건데 그문제는 모드리치, 외질의 한계이지 케디라의 한계는 아님...
물론 서로 단점을 메꿔주며 조화를 이루는게 가장 좋지만, 실제로 외질, 모드리치가 수비적으로 케디라에게 큰 도움이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케디라 혼자만 수비에 공격까지 만능으로 받쳐주길 원하는건 무리죠.
그리고 수비력에 공간 커버 좋고 패스 좋고 득점력까지 짱짱 좋은 선수는 없음;; 그런게 있으면 디스테파뇨고, 아야투레니 뭐니 해봐야 케디라보다 커버가 느린 점 등등 각자 단점이 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realmanianet 2013.08.11@쭈닝요 케디라가 현재로서는 분명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케디라를 좋아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현재의 상태는 좀 아쉽죠.
즉 수비형미들로 뛸거면 아예 수비를 잘하든가, 아니면 박투박으로 움직일거면 공격에 기여가 더 높아야 하는데 지금은 많이만 움직일뿐 팀에 기여하는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움직이고 커버를 열심히 할 뿐, 공중볼장악이 좋은것도 아니고 태클실력등 수비력이 뛰어나다고 볼수도 없고, 그러면 공격가담하면 도움이 되냐? 물론 수적우위를 점하긴 하는데 위에서 Stunde Null님이 말한것처럼 슈팅력도 안좋고 패스능력도 부족하니 상대수비로서는 견제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죠. 앞으로 발전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쭈닝요 2013.08.11*@realmanianet 중원 수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공간 커버고 1대1수비력은 중앙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덕목 중에선 꽤 후순위라 봅니다.
그리고 케디라가 공격 가담까지 해줘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이미 공격수-공미3명에 중앙 미들 1명까지 공격적인 선수인데, 케디라까지 공격나가면 수비 안하겠다는거죠.... No.4나 No.5 가 공격에 나가는건 정말 골이 유력한 찬스이거나, 공격이 드럽게 안되거나 둘중 하나로 드문 일입니다.
제생각엔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더 발전해야 할 일인데 괜히 공격 못풀어나갈때 케디라 탓으로 돌아가는거 같아요 -
나의영웅맥카 2013.08.11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 모였어도 성공적으로 조합을 이루지 못하면
벨런스가 맞지 않은 모습이 나타나는것이고...
그게 지금의 알론소-케디라에 대한 평가라고 봅니다.
케디라 선수의 경우 독일 국대에서 슈슈의 파트너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알론소는 리버풀 시절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죠.
선수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보다는 두 선수가 맞지 않다는게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우리팀은 케디라 선수보다 알론소 선수를 중심으로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알론소 선수의 파트너를 계속 교체했는데
결국 적당한 조합을 찾지 못하고 끝내야 한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을듯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나의영웅맥카 2013.08.11@나의영웅맥카 그리고 조합의 경우 알론소-케디라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그 윗선에 있는 외질도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팀이 가지고 있던 또 다른 문제점이 바로 알론소와 외질의 거리가 멀었다는 건데 이걸 케디라가 커버하는건 무리였다고 봅니다.
모드리치가 합류한 이후 이 둘의 간격을 좁히려고 했지만...
그것 또한 실패했죠.
따지고 보면 지난 몇시즌동안 우리팀의 중원은 뭔가 부족해 보였고
단점이 확실했는데...그 부분을 어떻게 커버할지는 코치진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
안첼로티와지주 2013.08.11케디라에 문제는 미드필더로써 기본기가 부족한거 아닐까요?
어떠한 롤은 맡던 간에 미드필더에 기본은 볼을 쉽게 내줘선 안되는거 아닌가요? 볼터치나 안정감이 위에 미드필더들보다 현저히 떨어지죠. 기본기가 약하다는건 발전할 가능성이 적다는 거죠
물론 케디라에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기본기 문제는 모두들 동의 하실 꺼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낙화 2013.08.11지금 전술 하에서 케디라 역할을 해줄 선수가 미들진에 케디라 말고는 아무도 없어 보임.. 이번 시즌에도 분명히 중용될 거라 봅니다.
기본적인 터치나 패스미스만 줄이면 좋을 거라 봄. -
subdirectory_arrow_right 불곰 2013.08.11@낙화 근데 그부분은 기본기적인 부분이라 그 나이대선수가 그부분향상시키는건 기적이나 다름없죠... 저는 볼전진은 모드릭에게 맡기고 완벽한홀딩이 있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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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2 2013.08.11볼터치가 조금만 안정적으로 이루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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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 2013.08.12*재미있는 글이네요. 싸줄은 안하지만 가끔보는 더치맨님 글은 상당히 재미있어요. 보고계시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케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선정이에요. 어딜가거나 좋은 자리를 점하고 있고 동료들이 플레이하기 편하게함. 게다가 수비를 떼어놓고 침투하는 능력이 좋아서 공 수 전반적으로 다 뛰게 했을때는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죠. 다만 기본기가 구려서 어느 한 역할에 머물게 했을때는 이런 장점들이 잘 안보이는 경향이 있음. 결국 케디라를 많이 뛰게 해야지 가장 잘 써먹는다는건데 알론소도 그렇고 모드리치도 그렇고 이런 부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게 하는게 케디라의 저평가를 만들지 않았나 전 그렇게 보네요. 오버래핑하면서 공간만들어주는 녀석이 오버래핑을 못하니... 개인적으론 이번시즌도 크게 활약은 못할거라봅니다. 보니까 수비적으로 많이 제한되게 뛰더라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3.08.12*@狂 무지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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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8.14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