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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의 편지 "리버풀은 나에게 말도 없이 임대를 결정했다.."

G.Bale 2013.07.29 22:27 조회 2,597 추천 1

 내가 다음시즌에는 리버풀 선수가 아닐것이라는 건 매우 낯선 기분이네요. 지난 8년간 그것은

나의 인생의 전부였죠... 지난 8년 동안 클럽과 스태프들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서포터들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왔습니다. 리버풀은 클럽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충분히 운이

좋은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리버풀은 나에게 평생 함께할 추억을 주었고

우리의 우정 역시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나는 2005년 팀에 합류한 이후로 많은 트로피와 메달을 가지진 못했지만 이곳의 일부로서 경험한 

것은 매우 소중합니다. 나는 서포터들이 어떻게 팀을 이끌어나가고 특별한 방식으로 팀을 고무시

키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안필드의 특별함과 그들이 만들어냈던 분위기에 감사합니다.  

"나는 내가 클럽의 일부였다는 것이 축복이었다는 걸 알았고 그 답례로 언제나 최선을 다했고
 
리퍼풀을 올바른 방향으로 표현해왔습니다.


확실히 나는 다음 시즌 리버풀의 그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할 수 없지만 팀의 선수들과 서포터들은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그들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고 그들이 그들이 속해있던 곳, 트로

피를 위해 경쟁하고 다시 TOP4에 돌아간다면 나는 매우 기쁠 것입니다.. 이곳은 내가 처음 왔을 때

와 달리 내가 떠날 때 새로운 구단주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들 그리고 새로운 목표가 바뀌었습니

다. 나는 리버풀이 다시 그들의 레벨을 회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나는 내가 이제 그들의 일부가 아니란 것이 매우 실망스럽고 비록 팀을 떠나는 것이 내 결정이 아

니었지만 나는 그것을 수용합니다... 내가 언제나 리버풀이 나에 대해 내린 결정을 수용해왔듯이..

그들은 나와 사인했고 나를 뽑았으며 내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을 하게 해주었고 나를 돌봐

주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나를 나폴리로 1시즌 임대보내는 것이 팀과 나에게 있어서 가장 최선이

라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나폴리는 새로운 도전이 될것이고 나폴리 팬들은 리버풀 팬

들만큼 열정적이라는 것을 압니다. 나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의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나는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오직 한가지 후회되는 게 있다면 내가 리버풀을 떠나는 방식입니다. 리버풀이

나에게 말도 없이 나폴리 임대를 결정한 것이 실망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는 축

구계에서 어쩔 수 없이 내려지는 어려운 결정을 이해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보다 좀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나에 대한 오퍼가 온다면 고려해볼

것이라는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역시 오퍼가 없을 경우 리버풀에서 계약을 연장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감독에게 리버풀에서 계속 뛰고 싶으며 만약 떠난다면 바르셀로나

가 유일한 옵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루머들이 말했듯이 만약 바르셀로나가 나에게 오퍼

한다면 그것은 내가 집으로 돌아갈 기회가 되었겠죠.. 그러나 오퍼는 오지 않았고 나는 리버풀에서

내 자리를 위해서 싸울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리버풀이 나를 나폴리로 보내기로 결정

했을 때 매우 놀랄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이것은 나의 리버풀과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조금도 변하게 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나폴리에서 내가 일했던 감독 중 최고였던 라파엘 베니테즈와 함께할 도전에 대해 기대하

고 있고 또다른 위대한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됨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폴리는 내가 2005년

에 리버풀에 왔을 때를 기억나게 합니다. 그들이 내가 도착했을 때 보여주었던 것들, 앞으로의

야심있는 프로젝트와 심지어 다시 베니테즈와 일하게 된 것 까지도요.. 이 기억들은 나를 행복하

게 해주고  새 프로젝트에 대해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것은 나에게 모두가 여태까지 나와 나의 가족들에게 해주었던 모든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나의 아이들은 리버풀을 집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떠나더라도 아이들이

리버풀과 클럽을 사랑하는 마음은 계속 자라날 겁니다. 


나는 여러분이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듯이 감독과 선수들을 계속 격려해주고 그들이 원래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다음해에 리버풀에 돌아와서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돕는다면 나에겐 그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겁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조만간 다시 봅시다.

페페 레이나  



오역 의역 가능성 엄청납니다


중간에 리버풀에서의 추억같은 얘기는 조금 빼고 요약했습니다..

8년간 헌신한 레이나에게 한마디 언급도 없이 나폴리 임대를 결정해 버리다니...

제라드나 캐러거와는 다른 대우군요..

나폴리가서 이과인과 알비올 카예혼과 잘 지내길 바랍니다..

근데 아이러니하네요 리버풀을 떠나서 오히려 챔피언스리그를 뛸 수 있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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