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밸런스에 대해서
앞뒤 자르고 말하자면,
공수를 떠난 전체적인 경기운영면에서 좌우밸런스가 기가막히게 좌측으로 편승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에대한 우측의 해답이 아직까지 전무하다는 점이 참 신경이 쓰입니다.
사실 레알 경기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가 마르셀루라고 봅니다. 조금 과장 섞으면 경기장을 좌우로 딱갈라서 왼쪽은 마르셀루 하나로 먹고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고 전달하는데 적합한 선수로 성장했지요. - 축구못한다고 까이던시절, 09-10엘클라시코 1차전에서 찬스몇번 놓쳤다고 가루되던 시절, 풀백이 중앙으로만 치고온다고 까이던시절...- 여튼 지난 시즌 마드리드가 삽질한 가장 큰 이유도 마르셀루의 부상과 그 이후의 정줄놓은 회복력(&페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론소-케디라가 한계에 다다라서 호흡기 떼기 직전이었던 마드리드 중원에 호흡기를 붙여준 모드리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초장에 팀에 적응 못하고 헤매던 와중에도 특유의 탈압박과 휘리릭 하는 유려한 움직임은 감탄의 대상이었습니다. 다행이 라스처럼 돌머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팀의 템포에 민폐끼치지 않게 적응도 어느정도 한 상태고, 알론소 혼자 모든걸 다해야 했던 중원에서 기동력과 탈압박을 장착한 아주아주 유용한 옵션이 됬습니다. 아마도 이변이 없는한 마드리드 중원개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but, 이 형도 중원을 사방팔방 휘젓고 다니지만 어디까지나 오른쪽보다 왼쪽의 비중이 높다는 점..
심지어 새로영입한 이스코마저.. 너마저..
- 외질, 디마리아, 아르벨로아는 뭐했나...
외질은 참 안타까운 것이 왜 그 번뜩이는 천재성을 1.5선밑으로 내려오면 보여줄 수 없냐는 겁니다. 참 아쉽습니다. 찬스는 기가막히게 만드는데 막상 경기를 그릴 역량은 없나봅니다. 외질이 왼발잡이 인데다 중앙으로 치고들어오는 플레이를 하기에 유용한 오른쪽 사이드에서 2선 밑에서 부터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이상 절름발이의 마드리드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디마리아의 두뇌가 신체의 절반만 따라갔더라면..
아르벨로아는 그냥 들러리
여튼, 슈스터의 변태전술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상당히 밸런스가 와해된 축구를 계속 보고있는 입장에서 균형감있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고싶은 마음에 몇줄 끄적여 봤습니다. 카르바할의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이친구한테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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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루이스 2013.07.23*공미들이 모두 왼쪽 사이드를 선호하는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레온에게 기대도 했었고 호아킨이나 나바스같이 오른쪽에서 넓이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가 왔으면 했는데...ㅠ -
F.푸스카스 2013.07.23*왼쪽에 비중이 클 수밖에 없죠 없으면 안되는 선수 둘이 왼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을 유연하게 이끌어 나가려면 왼쪽으로 공격을 시작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고 얼른 많은 공격루트로 개선해 나갔으면... 그리고 솔직히 요즘 개인적으로 외질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10-11 이후로 너무 단점이 많이 보이고 기량이 하락되는 듯한 느낌... 드리블도 안좋고..패스는 물론 탑클이지만 공미 그 이상은 힘들거같아효ㅠㅠ이스코가 와서 좋지만, 다음시즌에 이스코가 외질 밀어낼 거 같습니다...갠적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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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F.푸스카스 2013.07.23@F.푸스카스 11-12 시즌 엘클 원정 1-2 승리때 호날두에게 어시스트 해줬을때와 같은 플레이를 한다면야 가끔씩 측면에서 활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긴한데 전술자체에서 윙어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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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Butragueno 2013.07.23@F.푸스카스 외질은 기량이 느는것 같지가 않아요. 비교대상이 카카라 덜 비판 받는 면이 있는데, 이스코가 잘 적응하면 외질도 단점에 대한 거센 비판이 있을 것 같음. 그걸 이겨내느냐 마느냐에 따라 외질의 그릇이 결정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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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박효신 2013.07.23@F.푸스카스 공미 그이상은힘들어도
공미에서의탑클래스라면100퍼센트만족합니다.
그리고아직외질은이스코보다 두수정도는위라보기때문에 외질이그리쉽게밀려나진않을거에요.
말라가경기3경기정도만챙겨봐도 이스코에그런과대평가는좀줄어드실수도..ㅋㅋ잘하는선수는맞지만 외질을밀어내기엔멀었다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탤 2013.07.24*@박효신 2222222 미래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외질 몇 수 위죠!
헌데 현재 외질의 기량이 정체되어있다는 것이 ㅠ 외질이나 이스코 둘다 정체기 없이 잘 컸으면 ㅠ -
realmanianet 2013.07.23지난 친선경기도 이스코 모들이 3미들의 중앙으로 나왔는데 이스코가 왼쪽선호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좌우를 덜가리는 모드리치가 오른쪽으로 나오더군요. 물론 중간중간 스위칭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일단 이스코는 아마 왼쪽으로 치우쳐서 뛸거같고 오른쪽에서는 이제 모드리치와 외질, 카르바할의 호흡을 기대해봐야겠네요 -
티모슈크 2013.07.23전 카르바할 기대해봅니다. 레버쿠젠에서의 모습만 보자면 사실 작년 유럽에서 카르바할보다 잘한 선수도 꼽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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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시ma 2013.07.23외질이 부진하면 이스코가 가주면 되고 중요한건 카르바할이 마르셀로 반이상만 해주면 좋을거같고 중앙공격수나 오른쪽 윙어가 잘해줘야 합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날두 묶여있으면 경기가 안풀리니.. 비중을 왼쪽으로 하되 제목대로 너무 왼쪽으로 쏠려있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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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3.07.23리스크로 볼 수 있는게
1. 카르바할이 과연 우측면에서 폭발할 것인가
- 전 잘 할 거라 믿지만 앞날은 아직 모르는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이번에 영입된 선수 중에 가장 잘해야 한다고, 가장 절실한 선수가 카르바할.
2. 1번이 성공한다면 과연 지난 시즌 바르샤꼴이 안날 수 있는가
- 알바 알베스의 공격적인 성향 덕분에 피케의 밑천이 모두 드러났습니다. 우리 팀도 마르셀로-카르바할이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몇 달 뒤엔 2번 리스크가 왠지 조금씩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카르바할이 공격도 좋지만 밸런스도 적절히 유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는몰러 2013.07.23@손흥민 우리팀이 알바-알베스 무한 오버래핑모드를 잘 털긴했지요
피케,푸욜 중심으로 ^^ -
economic 2013.07.23추가로 외질은 상당히 저평가되는 선수라 생각하네요 특히 레매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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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는몰러 2013.07.23@economic 이미 3시즌째 증명된 외질인데..
이제 겨우 영입된 이스코에게도 밀리는 슬픈 현실
작년에 모드리치 첨 왔을 때 알론소, 디마리아, 외질이
다 밀린단 얘기도 있었지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요.. 새로운 멤버도 중요하지만 기존멤버와의
조화도 중요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MesutOzil 2013.07.23*@economic 외질 체력은 이젠 그냥 남들만큼은되는거같고 진짜 탈압박이 안되긴하잖아요...찬스는 외질보다 잘하는선수는 이니에스타밖에없다고보지만 탈압박이 너무안되지않나요? 반대로 탈압박만갖추면 지금보다 적어도 3배는더 평가밭을거같은데..플레이메이커까지는아니더라도요 물론 지금 당장 이스코가 외질을 떡하니밀어내지는않겠지만, 외질도 마냥 안심할상황만은아닌거같아요..저는이스코보단 외질을 더 선호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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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3.07.24*@MesutOzil 탈압박의 목적은 결국 결정타를 날리기 위함입니다.
훌륭한 압박 대처 능력은 보다 더 윗선에서 볼을 순환시키며 상대의 숨통을 조일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숨통을 끊어야 하는 거지 숨통만 조여선 안 되거든요.
찬스메이킹에 있어서는 역대급이며 현대 미드필더 중 최고라고 꼽히는 외질이고, 이것이 외질이 탑클래스 공미로 꼽히는 이유죠.
아무리 상대를 휘젓고 상대의 압박을 털어내봤자 유효타 못 먹이면 별거 없어요.
아스날의 카솔라가 아스날 시절 파브레가스보다 아쉽다는 건 아스날 경기를 보신다면 아실 겁니다.
카솔라가 압박 대처 능력은 세스크보다 확실히 월등합니다만, 왜 세스크보다 아쉬울까요? 유효타를 뽑아내는 능력이 세스크에 비해 아쉬워서죠.
잭 윌셔는 압박 대항 능력에 있어선 매우 뛰어나지만 아직까지 공미로서 날카롭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역시 유효타를 날리는 모습이 그리 대단치 않기 때문입니다.
뭐 그렇다고 외질의 압박 대처 능력이 허접한 것도 아닙니다.
비교 대상이 이니에스타 챠비 이런 선수들이 되니까 문제죠.
뭐 그보다 더 이름을 댈 수 있지만, 최소한 나쁘진 않습니다.
애초에 탈압박이 나쁘면 2선 중앙에서 볼을 배급할 수가 없어요.
진작에 3선으로 내려갔겠죠.
그리고 압박이 거셌던 바르샤를 상대론 세스크도 실바도 마타도 카솔라도 힘을 못 썼었죠.
외질은 최고의 공미예요. 어디까지나 탈압박은 공격 작업에서의 수단일 뿐, 결과적으로 상대의 숨통을 끊기 위해 중요한 건 찬스메이킹입니다.
그렇다고 외질이 찬스메이킹 말고 별거 없는 선수도 아니고요.
미들과 2선의 링커 역할과 공격진 교통정리 역시 외질은 깔끔히 해냅니다.
빌드업에서의 기여도 상당하다는 거죠. 훨씬 압박 대처 능력이 나쁜 알론소가 전방의 공격진 조율까지 힘을 쓸 수 없고, 그 부담은 외질이 덜어주죠.
카카가 공미로 나오면 이런 게 안 되거든요. 뭐 다른 것도 외질보다 못하지만;
아 또 모드리치랑 비교해보시면 되겠네요.
모드리치는 탈압박에 있어선 탑클래스이지만 공미에서의 모드리치는 외질보다 위력적이지 못합니다.
이유는? 세스크 vs 카솔라 와 비슷합니다.
물론 더 나은 탈압박은 더 좋은 선수가 될 근간을 만들어줍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더 높은 곳에서 공의 순환점을 잡아버리며 상대가 숨이 턱턱 막히게 할 수 있으니까요.
이걸 잘하는 게 바로 지단이랑 챠비죠. 즉, 외질이 압박대처능력마저 좋으면... 외질이 아닙니다. 지단이죠. ㅋㅋㅋ
외질에 대한 기대가 다들 크신 만큼 저평가도 받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외질은 이미 최고의 공미고, 현 레알마드리드에서 호날두 다음으로 중요한 선수임을 다들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케디라의 가치는 살옹께서 친히 글로 쓰셨으니 생략~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3.07.24@economic 외질 케디라
유독 저평가 심하죠 -
후안 파드로스 루비오 2013.07.24카르바할은 레버쿠젠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다니 알베스와 비슷했습니다. 돌려서 말하면
오른쪽 윙백이 빌드업과정에 참여한다는걸의미하죠.
그렇게 되면 왼쪽에 꼭 마르셀로가 아니라 코엔트랑이
출전해도 레알은 전술적 이점을 가질수 있게 되는것이죠.
바르샤의 알바와 알베스는 스타일이 다른 풀백입니다.
(알베스가 더욱 다재다능함.)
알베스는 빌드업을 진행시키기위해 전진하는 스타일이고
알바는 빠른발을 이용해서 빈공간 침투에 능한 스타일이죠.
(이점은 알베스도 가능함)
코엔트랑은 알바에 가깝죠.
코엔트랑이 국대에서의 활약이 좋은 이유도 중앙미들들의
리빌딩 능력이 좋기 때문에 코엔트랑은 빈공간으로 침투만하면되죠.
다음시즌 카르바할이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정도만 해준다면 오른쪽
공격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협적인 호날두의
스위칭도 자주 볼수 있겠구요. -
백의의레알 2013.07.24각자 장단점이 있는거죠. 분명한건 찬스메이킹에서는 현재 외질은 월클입니다. 경기조율이라던가 탈압박에서는 조금 떨어져도... 또 활동량도 많이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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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7.24선수들이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들어오는 플레이를 좋아하고 대부분 주발이 오른발이라 이런 불균형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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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úl 2013.07.26마르셀로 부상당하지만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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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탤 2013.07.24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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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ealmanianet 2013.07.24포지션등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해도 이스코나 모드리치가 외질보다 탈압박이 낫다는건 자명하죠. 외질도 정상급 실력이지만 비교해서 그렇다는말입니다. 반면에 외질은 찬스메이킹이 뛰어나구요. 그래서 선수들을 잘 조화를 시켜야겠죠. 그 방법으로는 상대의 압박을 이스코나 모드리치가 풀어버리고 외질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외질이 킬패스를 찌르는 방식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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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후안 파드로스 루비오 2013.07.24@realmanianet 2222
외질, 이스코, 모들 모두가 공존해야할때 가장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