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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수요일 5시

제가 호나우도에 관하여 쓴글.

R9.4ever 2005.02.08 22:20 조회 5,790
예전에 제 싸이 다이어리에 쓴글인데.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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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TV에서 본 당신의 모습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고

축구란게 이렇게 멋진거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이 우리나라에 온다기에

촌놈주제에 서울까지 가서

당신을 보기 위해

잠실 주경기장이란 곳에 가서

카메라를 들고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당신을 지켜봤습니다

98년, 월드컵에서 당신의 눈부신 활약을

TV를 통해 지켜보면서

나의 일인 마냥 즐거워했고

결승전에서의 패배는 저에게는 눈물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찾아온 부상.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하던

당신의 아픔은 저에게도 슬픔이 되었고

복귀전에서 몇분만에 다시 쓰러져

무릎을 붙잡고서

너무 아파서 울던 당신의 모습에

채널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2002년 ..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남미예선도 턱걸이로 통과한

브라질을 이끌며 우승으로

또 당신은 득점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기에 ,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결승에서

어디를 응원해야 할지 몰라

괜히 준결승에서 독일이 이겼을 때

내심 기뻤던 매국노 같던 내 자신에게

스스로 용서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당신은

세계 최강이라는 레알마드리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눈부신 활약.

그저 인터넷으로밖에 소식을 접할 수 없었지만

하이라이트만 봐도 느낄 수 있는

황제의 포스는 여전합니다.

요새 유럽축구 조금 해주는 거 보고

혹은 하이라이트같은거 조금 보고

당신을 낮게 보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한물갔다.앙리.쉐바가 훨씬 잘한다

그러나 어린시절 밤새워가며

위성TV로 당신의 플레이를 봐가며

당신의 미친듯한 플레이에 열광해 본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웃긴 얘기인 지 압니다

누가 뭐래도 당신이 최고입니다.


제 꿈은 크게 성공해서

당신과 식사도 같이하고 골프도 같이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살 것입니다



역사는 항상 최고만을 기억합니다

기억되는 것은 당신 뿐일 것입니다

그 역사의 기억속에

당신과 함께인 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8년간의 짝사랑

앞으로 더 계속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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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꼭 챔스우승 했으면 좋겠네요 ^^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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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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