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링요 감독의 명과 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고하게 된 무링요 감독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레매 내에서 무링요에 대한 생각이 다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 생각이야 다양하고, 무링요 감독 역시 잘한 일이 있는 반면, 못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지금까지 감독이나 선수들에 대해 항상 지지하는 편이었습니다. 잘하던 못하던 제가 응원하는 팀의 일원들이니까요.
각설하고 무링요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먼저 잘한 점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챔스 우승의 과업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빅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이라는 빛나는 업적을 세우며 레알의 위상을 올려주었고, 16강에 허덕이던 팀을 4강에 연속 세번 올려놓으며 챔스 강자의 면모를 전세계에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유망주 발굴이었습니다. 바란이라는 초특급 유망주를 발굴해 냈고, 그 외에 다른 감독들이 하지 못한 유스들을 많이 데뷔시켜주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 정말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초, 체리셰프, 카르바할, 모라타, 헤세 등을 1군에서 데뷔시켜 준건 레알 마드리드의 가능성과 수준을 한층 높여주는 효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감독들은 대부분 신경쓰지 않던 부분이죠. 특히 카르바할을 레버쿠젠에 추천하며 실력을 쌓게 해주었고, 탑급 풀백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라이벌팀 격파입니다. 무링요식 바르샤 파훼법으로 한동안 라이벌전에 자신감을 잃었던 레알과 팬들에게 희열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네번째는 여러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준 점입니다. 레알 선수들 중에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는 거의 없을 정도로 최대한 여러 선수들에게 뛸 기회를 주었습니다. 특히 카카를 살리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출장수에 대한 불만이 없다는 것으로도 증명이 되는 부분이죠.(벤과인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이번에는 무링요 감독의 잘못한 부분에 대해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전술적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는 부분입니다. 팀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겠죠. 특히 수비전술부분으로 불안성을 안고 있었고, 중원 장악력이 점점 부실해져 갔는데, 이것을 개선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둘째로 잡음입니다. 무링요 감독이 있으면서 많은 잡음이 생겼습니다. 바르샤 스탭들과의 지나친 신경전, 카시야스와의 마찰을 들 수 있겠습니다. 카시야스와의 마찰은 카시야스의 잘못이 분명 크지만 어쨌든 감독으로서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부분이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자면 무링요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있지마는, 그보다 더 많은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링요 감독의 급 노쇠화가 그의 노력에 대한 방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떠나가는 무링요 감독을 박수쳐주며 보내고, 다가오는 새 감독에게도 그가 누구이건 간에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새 감독에게도 믿음과 응원을 보내줍시다.
각설하고 무링요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먼저 잘한 점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챔스 우승의 과업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빅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이라는 빛나는 업적을 세우며 레알의 위상을 올려주었고, 16강에 허덕이던 팀을 4강에 연속 세번 올려놓으며 챔스 강자의 면모를 전세계에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유망주 발굴이었습니다. 바란이라는 초특급 유망주를 발굴해 냈고, 그 외에 다른 감독들이 하지 못한 유스들을 많이 데뷔시켜주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 정말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초, 체리셰프, 카르바할, 모라타, 헤세 등을 1군에서 데뷔시켜 준건 레알 마드리드의 가능성과 수준을 한층 높여주는 효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감독들은 대부분 신경쓰지 않던 부분이죠. 특히 카르바할을 레버쿠젠에 추천하며 실력을 쌓게 해주었고, 탑급 풀백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라이벌팀 격파입니다. 무링요식 바르샤 파훼법으로 한동안 라이벌전에 자신감을 잃었던 레알과 팬들에게 희열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네번째는 여러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준 점입니다. 레알 선수들 중에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는 거의 없을 정도로 최대한 여러 선수들에게 뛸 기회를 주었습니다. 특히 카카를 살리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출장수에 대한 불만이 없다는 것으로도 증명이 되는 부분이죠.(벤과인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이번에는 무링요 감독의 잘못한 부분에 대해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전술적으로 완성되지 못했다는 부분입니다. 팀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겠죠. 특히 수비전술부분으로 불안성을 안고 있었고, 중원 장악력이 점점 부실해져 갔는데, 이것을 개선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둘째로 잡음입니다. 무링요 감독이 있으면서 많은 잡음이 생겼습니다. 바르샤 스탭들과의 지나친 신경전, 카시야스와의 마찰을 들 수 있겠습니다. 카시야스와의 마찰은 카시야스의 잘못이 분명 크지만 어쨌든 감독으로서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부분이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자면 무링요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있지마는, 그보다 더 많은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링요 감독의 급 노쇠화가 그의 노력에 대한 방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떠나가는 무링요 감독을 박수쳐주며 보내고, 다가오는 새 감독에게도 그가 누구이건 간에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새 감독에게도 믿음과 응원을 보내줍시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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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2013.05.27공감합니다.
실패라고한다해도 그의업적만큼은 박수받아마땅하죠 -
레알임? 2013.05.27좋은 글 잘 봤습니다.
성적 참 훌륭하죠.
챔스 못 들었다고 실패라면, 10년 넘게 레알은 실패만 거듭한 게 되니까요 -
Africain 2013.05.27*무리뉴를 지지한 이유가 바로 레알은 우승하는 클럽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재정립 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무리뉴가 오고 난후 레알은 세계 그 어느 클럽보다 \'트레블\'을 간절히, 당당히 바랄 수 있는 위치에 오른것만 봐도 그렇죠.
레알하면 승리. 승리하면 레알이죠.
그리고 무리뉴는 이기는 법을 아는 감독이었던거구요.
물론 이번 시즌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적어도 이기는 아이덴티티를 다시 심어준건 무리뉴의 카리스마가 아니었다면 무척 힘들었겠죠. 3년을 버틴 보람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
라파엘 바란 2013.05.27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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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choles 2013.05.27무감독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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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13.05.27뮌헨도 결승 3번 가서 딱 한 번 우승했는데 계속 4강 가고 그렇게 하다 보면 결승 가고, 결승 가다 보면 우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승이란 갑자기 똑 떨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그렇죠. 도르트문트가 돌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결국 경험있는 자가 승리했죠. 도르트문트는 그 전 십 수 년간 4강 한 번 든 적이 없었으니까요. 지난 시즌 첼시가 챔스에서 우승한 것도 그렇죠. 첼시 역시 07-08 시즌 결승 가고 08-09 시즌 오심으로 4강에 머물렀지만 어쨌든 높이 올라가고 경험이 쌓여서 우승한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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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gawa 2013.05.27라데시마를 위한 초석을 깔아준거 같아 나름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우리팀의 가능성과 약점을 알려주고 떠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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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5.27정말 고마운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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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g 2013.05.27참 여러모로 아쉬워요... 한 시즌 더 맡겨봐도 괜찮았을텐데 본인이 워낙 힘들어 했어서.... 첼시 가게 되더라도 꾸준히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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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nim 2013.05.27좋은 글 정말 공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