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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코엔트랑 문제에 관해서

Hola Bonita 2013.05.24 21:02 조회 2,288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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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11/16 훈련에 한 시간 지각.
2) 12/03/11 자신의 생일 파티 도중 흡연한 사실이 적발. 다음 경기 소집명단 제외.
    이 사건으로 인해 팬들의 야유를 받게 됨.
3) 12/08/28 헤타페전 당시 벤치에서 심판을 모욕하여 퇴장. 경기는 1-2로 패했고 모욕의 수위로 인해
    추가로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됨.
4) 13/01/03 또 다시 훈련에 한 시간 지각. 

코엔트랑이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연루된 문제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이 외에도 훈련에 지각한 적이 두 번 더 있었고 크리스마스 휴가 복귀 후에 몸 상태가 경기를 뛸 수준이 아니라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는 내용도 기사에 나왔지만 날짜를 확인하지 못해서 제외했습니다.

사실 코엔트랑은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와 더불어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관련한 여러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인해 이적 초기부터 팬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선수 본인으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문제죠. 하지만 코엔트랑이 현지에서 팬들의 지지를 잃게 된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선수 본인이 문제를 일으켜서 자초한 면도 큽니다. 더욱이 코엔트랑처럼 부상을 자주 당하는 선수가 저렇게 몸 관리 문제로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데도 팬들이 좋게 보기는 어렵겠죠.

저는 이 문제로 코엔트랑을 비난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코엔트랑이 팀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는 뜻을 밝힌 후에 사이트 분위기가 지나치게 클럽과 현지팬들을 비판하는 쪽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균형을 잡을 필요가 좀 필요하다고 느껴서 이 글을 올려봤습니다. 물론 코엔트랑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떠나는 것보다 남는 쪽이 스포츠적인 면에서 이득이긴 하지만 다른 것을 모두 배제하고 스포츠적인 득실을 따지기에는 도의적인 문제가 크긴 하죠. 더욱이 바로 옆에서 경기와 훈련을 관람하고 직접 팀에 돈을 지불하는 현지 팬들이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느끼는 것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코엔트랑이 많은 비판을 받는 이유 중 포르투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를 못 받는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것이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구, 호날두, 페페같은 경우만 봐도 그렇고 특히 페페같은 경우는 별의별 사고를 다 쳤는데도 실력과 충성심으로 비난이 아니라 오히려 지지를 받는 선수죠. 코엔트랑이 지지를 잃은 이유는 처음부터 포르투갈인이라는 이유로 그런 것이 아니라, 지지를 잃을 이유가 하나둘 늘기 시작했고 거기에 덩달아 국적 문제가 끼어든 것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직 결정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죠. 아직 이적시장은 열리지도 않았고 시즌조차 다 끝나지 않은 5월입니다. 코엔트랑이 떠나든, 아니면 클럽에 잔류하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클럽에서 코엔트랑을 남기는 쪽이 이득이라고 판단하면 최대한 그를 잔류하도록 할 것이고 잔류해서 얻게 되는 손실이 이득보다 크다면 그를 떠나보내는 쪽을 택하겠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아직 팀에 마음이 남았고 클럽에서도 잡을 생각이 있나면 못 남을 것도 없습니다. 결국은 팀의 선택을 존중하고 믿는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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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arrow_upward 대체 코엔트랑이 저평가 받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arrow_downward 현재 우리팀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