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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in PSG

키라 2013.05.20 16:54 조회 5,805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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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만 보지 마시고, 부연 설명도 읽어주세요...



1. 4-3-1-2



위의 라인업이 시즌 초반기 라인업 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 4312죠.
이 전술은 오래가지 못 합니다.. 이유는 초반 라베찌의 부진과, 메네츠의 부진,
플레이 메이킹 까지 혼자 다하는 스트라이커 즐라탄과 기존의 플레이 메이커 파스토레의 동선이 겹치게 됨에 따라 이 전술은 초반 몇 경기 후 한번도 쓰지 않게됩니다.


2. 4-3-3




4312 가 실패로 돌아가자 안첼로티 감독은 433을 가동합니다.
라베찌가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가고 있었기에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했고,
즐라탄과 파스토레의 동선 문제 해결을 위해 파스토레를 중앙 3미들로 기용했습니다.
그런데 측면에 둔 메네츠가 부진 함에 따라 파스토레를 좌우 측면으로 넣게됩니다.
초반에 측면에 적응 못한 파스토레의 부진이 있었지만 점차 적응해 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결과적으로 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전술이었지만 특별히 좋지도 않았고, 여전히 즐라탄 쇼였기에.. 결국은 이 것도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
윙을 기용하기 시작하는데, 이때의 윙은 상당히 와이드한 플레이를 가져갑니다.
측면 지향 적 으로요. 좌우로 퍼지죠. 파스토레의 경우에만 프리롤 처럼 움직입니다. 


3. 4-4-2





이 형태가 우리가 잘 아는 현재의 442 입니다. 마투이디와 베라티가 주전으로서 중앙을 책임지고
그자리에 베컴과 샹톰, 모타가 로테이션, 백업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첨엔 누가봐도 이상해 보였지만.. 결국 이 포메이션은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리그, 챔스에서도 괜찮았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상당히 선전 했었으니까요.
좀 살펴보면.. 중반기부터 시작된 이 포메이션은 첨에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좌우 측면 선수가 즐라탄의 영항으로 인해 플레이가 제한적이 되었기 때문이죠.
사실 이 문제는 시즌 초반 부터 있었습니다. 즐라탄으로 인해 라베찌, 파스토레 같은 선수들이
제한적으로 뛰게 되었고, 그 둘의 동반 부진을 불러오게 되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문제가 점차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라베찌가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파스토레가 후반기로 갈 수록 폼이 올라오며 다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한거죠.
즐라탄과의 동선 문제가 해결된겁니다. 서로에게 적응했다고 봐야죠.
위의 세가지 전술이 올 시즌 PSG 전술에서는 대표적이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이외에도 다양한 전술 실험을 했습니다.

+
주로 측면으로 나오는 라베찌와 모우라의 움직은 상당히 직선적입니다.
전형 적 인 윙어의 움직임을 가져가게 되죠.
플레이 메이커 파스토레와 베라티가 중앙으로 전진 하고, 톱으로 나오는 선수가
[메네츠, 라베찌, 모우라 셋 다 측면과 중앙 플레이가 됩니다.] 
연계를 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해나갑니다.


- 그 외 






그 외로 넣은 이 포메이션 들은 전부 매우 별로였습니다. 뭘해도 안됬죠.
중원에서 잘하면 공격에서 말아먹고, 공격에서 잘하면 중원이 안 되는.. 왜 냐면 
서로 지원이 잘 안됬으니까요.. 잘 해봤자 즐라탄이라던지 스타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이기는 정도... 여튼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의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에 전술을 맞춰가는 감독인 것 같습니다.. 그냥 이번 시즌 보기엔 그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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