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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역량이 중요했던 FA컵 결승전

백의의레알 2013.05.12 03:47 조회 2,192 추천 1
설마했는데... 위건이 맨시티를 이겼네요. 그것도 FA컵 결승에서!!

참 대단한 생존본능입니다. 역시 봄날의 위건은 강하네요.

만치니는... 정말 감독으로서 이제 한계네요.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마르티네즈도

잘했지만 만치니가 제대로 말아먹은 경기...

아무리 돈이 많고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한다면 그 팀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걸

뼈저리게 보여준 경기인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 무리뉴가 감독인게 다행이긴 하네요.

그가 비록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트러블도 많은 감독이지만

올시즌 그나마 버틴 것도 무리뉴의 능력이네요.

물론 저는 무리뉴를 언제나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셨듯,

저도 올시즌 그에게 많이 실망한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선택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최악을 피하는 일만이 가능할 뿐이죠.

우리의 삶에서조차도...

그런 점에서 아직은 무리뉴가 감독인게 다행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레알에 만치니 같은 감독이 오면 어휴....


어쨌든 이번 경기로 EPL의 판도가 재밌어지겠네요.

만치니가 경질되고 페예그리니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내년의 맨체스터 더비는 신임 감독들끼리의 생존 대결이 되겠죠.

하지만 맨시티가 이스코를 채갈 가능성도 높아진게 안타깝네요.

이스코를 개인적으로 상당히 원했는데 말이죠.


이스코가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아게로도 맨시티에서

나태해지듯이 자신도 팀이라고 할 수 없는 팀에 가면 그렇게

된다는걸 깨닫고 레알로 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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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arrow_upward 바란 부상이라니...참... arrow_downward 위건 FA컵 우승 짠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