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캐슬의 AS 칼럼

칼럼 2013 / 05 / 10
저자: 던컨 캐슬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붙잡기를 바란다.
두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포르투갈 감독은 마드리드 구단이 그들의 몇가지
"구조적 문제",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위한 행보에 심각하게 방해 요소로 작용했던
그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깨끗하게 제거해주길 바라고 있다. .
지난 주로 돌아가보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탈락한 이후 그 감독은
일련의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컨퍼런스를 계속했다.
스페인 언론은 감독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스스로 경질을 유도하는 의도" 라고 해석하며,
그의 프리미어리그 부임설을 주장했다. 그러나 (내 생각에 의하면) 포르투갈 감독은 전략을
1차원적으로 수립하는 사람이 아니다.
"조세는 지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거야" , 감독과 가깝다는
한 소스를 통해서 내가 들은 이야기다. "모두에게 알려주고, 모두에게 보여주고 그리고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꺼내놓은 후, 레알 마드리드로 하여금 스스로 결정하라는 거지. "
"더 높은 곳을 향한 가능성을 가로막는 요소들, 그것들을 수정하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스스로를 클럽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과 계속할것인지. "
무리뉴는 항상 스페인 언론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는 요 며칠간에도 클럽과 정면으로 대적하려는 느낌을 주는, 맹렬한 비난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을 벌였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보라.
그의 발언들은 클럽 스쿼드에 대한 "정직한" 분석에 기반해 있다.
그가 카시야스와 로페스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 그의 논증은 스포츠에 기반한 것이었다.
1. come out better with the feet and 2. dominates the air play better
발을 이용해 빠르게 뛰쳐나오는것 , 공중볼의 우위 라는 측면에서 디에고 로페스라는 골키퍼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페페 문제는 라파엘 바란의 성장과 연관지어 언급했다.
두번째 시즌 펩 과르디올라와의 유혈 경쟁을 끝내고 리가 우승컵을 가져오고,
우승 기록을 경신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한번 유럽 최강의 팀으로 끌어올리는 순간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는 6년동안 16강을 통과하지 못했다.)
무리뉴는 클럽 수뇌부의 충분한 지원, 무리뉴 본인이 원하는 개혁의 추진 의지만 있다면
10회 우승을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수뇌부에게 지원의사가 없다면? 그는 떠날 것이다.
혹자는 무리뉴가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전술가라고 혹평한다.
그러나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라.
"무리뉴의 말하는 방식" 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그가 말했으면 하고 바라는 방식" 과
차이가 있는 것 뿐이다.
조세 무리뉴가 구단과 팬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그가 테이블 위에 꺼내놓은 문제점, 몇가지 문제점들이 교정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잠재력이 극대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있었던 변화는 너무나도 급진적이었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그가 떠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첼시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포르투갈인은 때떄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였고, 가족들 등 개인적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첼시와 상호 계약에 합의하였다는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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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날두 2013.05.10무리뉴 보고 항상 떠날 감독이라고들 하지만
어느 감독이든 그렇죠. 이렇게 어수선한 마당에 감독교체는 또 다른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시즌까지는 무리뉴를 믿고 갔으면 좋겠네요.
카시야스와의 갈등은 잘 모르겠으니 패스하고 페페는 이제 연장자 답게 주전에서 물러나는것을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Z_Zidane 2013.05.10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제가 들은것도 있고...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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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gawa 2013.05.10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무리뉴 감독의 어감이 남들에게는 어떻게 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팀의 승리를 그리고 성장을 위해 자기 나름의 시위를 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 팀의 감독으로서 팀 전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싶다는 그만의 철학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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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moiJess 2013.05.10이글은 무리뉴를 까는건 아닌데 떠날사람으로보는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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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멜론 2013.05.10@MademoiJess ???그게 아니라 무리뉴가 현재 내 상황이 이렇다라는 걸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레알마드리드 너네가 나를 잡고 싶다면 이 문제를 해결해라 그러면 무조건 남겠다 이정도로 보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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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맥카 2013.05.10어찌됬던 우리팀은 다음시즌을 시작해봐야 될듯 하네요...
\"더 높은 곳을 향한 가능성을 가로막는 요소들, 그것들을 수정하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스스로를 클럽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과 계속할것인지. \"
여기에 대하여 클럽이 어떻게 대할지도 궁금합니다. -
San Iker 2013.05.10*제가 봤을 땐 구단은 이미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무리뉴에 맞춰주고 변화를 줬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더 요구할 것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마드리드에 상당히 오래 머물렀던 보수 인사라 볼 수 있는 이케르가 무리뉴가 클럽을 자기 방식대로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해서 갈등을 빚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모든 것을 무리뉴에게 맞춰주면 추후 다른 감독이 왔을 때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이리 되면 레알 마드리드 감독 무리뉴가 아니라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가 되는 것이 아닐런지.. -
Rony 2013.05.10지금 상황에서 무리뉴가 떠나면 다음 감독이 누가 되든 선수들이 카시야스 말을 듣지 감독 말을 들을 유인이 없지 않을까요. 팀 기강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시즌은 무리뉴를 남겨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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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3.05.10와우 멋진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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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인 2013.05.10내부 문제 해결해줄테니 선수영입권한은 다시 디렉터만들어서 양도하라고 하면 할까 싶으네요
그냥 정말 마드리드를 완전 본인의 틀로 만드려 하는건가 싶어요
위에서 언급된 \'구조\'의 문제의 해결에는 공감은 합니다만.. -
정켈메 2013.05.10카시야스 부분 진짜 공감. 1-1 방어나 2선에서 1선으로 길게 넘어오는 공을 나가서 발로 걷어내기보다는 순발력에 자신이 있으니 안 뛰어나가고 자리 지키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게 의외로 실점률이 높음.
공중볼이야 말하기도 지겨운 문제 -
economic 2013.05.10우승만 한다면 무리뉴의 마드리드든 마드리드의 무리뉴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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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13.05.10무리뉴 감독을 애초에 데려온 이유가 라 데시마를 들어달라는 거였는데 3년동안 물론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무리뉴 감독에 대한 기대치에 비해서는 챔스 우승이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에 기초하고 옆동네의 펩이 챔스 우승할 동안 그걸 바라만 봐야 했던 레알팬들이나 수뇌부 입장에서는 실망감이 클 수 밖에 없고, 무리뉴 감독이 그걸 감수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제 모든걸 다 줬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할말은 많겠지만 챔스 우승이라는 결과물이 없기 때문에 정말 지금 대우가 섭섭하다면 남아서 챔스 우승을 들어서 내가 이런 감독이다라고 보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 하는 행보를 보면 레알이나 무리뉴나 서로 윈윈으로 끝날거 같지가 않은게 문제네요. 카시야스를 배제하고 로페즈를 계속 쓰면서 챔스 우승을 했다면 지금처럼 여론이 엄청 거세지도 않았을 겁니다. 무리뉴 감독은 전권을 다 가지고 간 만큼 그만큼의 후폭풍은 예상했어야 됐다고 봅니다. 권한을 준만큼 그 정도의 책임을 가져야 된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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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2013.05.10글 잘썼네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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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남 2013.05.10올시즌에 빅이어 들었으면 이런 후폭풍도 이 정도까지는 결코 아니었을테고, 저런 요구에도 맞춰줄 수 있었을텐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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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삐딴 2013.05.11*그냥 무링요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싶은대로 다 하게 해줘~ 다 해줬다고는 하지만 뭔가 해줄수 있는게 또 있을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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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13.05.11회장선거 때문이어서 그런지 지난 시즌 뮌헨이 분노의 이적시장 보냈을 때 너무 조용했어요. 지난 시즌 선수들이 잘해준 것도 있지만... 근데 올시즌은 호날두, 외질, 코엔트랑, 라모스, 바란 빼고 선수들이 단체로 말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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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Amel 2013.05.11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부분과 100% 일치하네요.찌라시들과 네이버종자들이야 무리뉴가 짤려서 위약금 받으려고 한다고 그러죠.
무리뉴가 오면서 생각했던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오자마자 해결했죠. 감독의 전술과 영입의 불일치. 발다노를 자른것이죠. 그뒤로 1년을 겪으며 감독은 새로운 문제에 봉착합니다. 카샤스죠. 감독개인적인 취향과 맞물려 감독은 구단에 요청을 하나 단칼에 거절 당합니다. 그뒤 1년은 어찌 저찌 끌고 왔지만 고름은 터지기 마련이고 3년차에 문제가 터진거라 봅니다.
안타까운것은 이번에 v10을 달성했다면 하다못해 결승에라도 갔다면 좀더 무리뉴쪽에서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기류가 생겼을지도 모르는데 안타깝습니다. 무리뉴에게 져니맨이라며 비난하지만 무리뉴의 영입만 보더라도 확실히 장기적인ㅍ플랜으로 움직였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어요. 무리뉴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구조적인 문제와의 싸움이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레알은 더 올라 갈 수 없다고 보는거고, 이 칼럼의 말처럼 그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가자 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픈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나가야지 하고..
지금 진정으로 레알이라는 팀을 생각하는건 무리뉴 밖에 없다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팀위에 군림하려는 선수와 회장선거를 의식해 여론에 벌벌떠는 구단프론트. 과연 누가 레알이라은 팀을 생각하는 걸까요. 무리뉴도 자신의 이익들을 위해 움직이지만 그 방향이 레알이라는 팀의 성공에 맞닿아 있는건 무리뉴 같네요.
이번시즌 감독의 이싸움이 패배로 끝난다면... 글쎄요... 앞으로의 레알이 예상되는 건 왜일까요.. -
스파르나 2013.05.11영입 해달라는걸 안해줬나 뭘 더해줘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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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로버트 패틴슨 2013.05.11*@스파르나 저번 여름 생각해보면 그런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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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2013.05.13고름을 가리지 않고 짜내서 터트린 후 치료를 하려고 한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