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소통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가장 트렌디한 단어가 바로 "힐링" 이라고 생각되며
"소통" 이라는 단어 또한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1. 힐링과 소통
지금 우리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우리팀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의 시발점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올시즌 전반기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은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에게 있는것이라고 봅니다.
외질과 디 마리아는 45분에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고
벤과인은 서로 부진함을 경쟁하듯 매 경기 부진했으며
새로 영입된 모드리치의 경우 아직 적응이 안된 상황이였기에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카시야스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죠.
정리해보면
전반기까지는 모든 선수가 부진했다는 것이며
여기에 대한 책임은 프로답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있고
관리를 잘하지 못한 코치친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후반기가 시작되자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외질과 디 마리아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고
모드리치 또한 잘 적응했으며 이과인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전반기 우리팀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어느정도 해결됬다는 것인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그게 바로 카시야스와 무링요의 불화입니다.
대립이라는 단어와 불화라는 단어는 그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말하는건데...
서로의 의견이 달라서 대립하는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하나의 공동 목표를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해가는 상황에서
대립은 피할 수 없는것이며
대립의 유무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립이 있다는걸 인지하는게 중요하며 이 부분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고
최고의 대안을 찾으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소통할 의향이 있다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목표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과정시 발생한 문제에 대하여 해결했는지 못했는지에 대한 결과를 떠나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이 부분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양보하는 자세와 서로에 대하여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팀에 소속된 선수들과 코치의 공동 목표가 우승이지만
매 시즌 우승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승을 못한 시즌은 그야말로 실패한 시즌인거죠.
목표에 실패했다고 해서 다른 목표를 가지는게 아니며
다음시즌에도 우리팀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준비하고 다가가야 하며
그 이후에도 쭉 이어가야 됩니다.
실패를 했다면 뭐가 부족했는지 찾아야 되며
부족함 부분을 채워서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링요 감독은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할 의향이 있는건지...
카시야스는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할 의향이 있는건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최근에 무감독이 팀에 남는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는데...
저는 그 전까지 무감독이 팀을 떠날것이라 예상했으며
앞으로 우리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떠나는 사람보다는
남아있는 사람에 대하여 더 걱정해야 된다는 생각에
카시야스를 비판하는 글을 썼씁니다.
카시야스만이 우리팀에 유일한 승리자다! 라는 표현
그리고 다른글에는 팀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덧글을 단것도
무감독이 떠난다는 전제하에 남아있는 카시야스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불만을 표출한것이였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고
또 다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무감독이 팀에 남는다고 했으며
아직까지 대립중인 카시야스와 무감독이 과연 우리팀을 이끌고 공동의 목표를 달설할 수 있을것인가?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며
지금 우리팀은 분명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팀의 리빙 레전드이면서 주장인 선수와 그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 없는 감독
이런 분위기에서 길고 긴 리그 레이스를 치루는건 너무나 불안해보이며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2. 떠나도 문제 남아도 문제
무감독이 떠날 경우 남아있을 카시야스에 대하여 불만을 표출했다면...
이제는 무감독이 남을 경우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전 무감독은 인터뷰에서 "로페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선호한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만약에 인터뷰에서 카시야스보다 로페스의 폼이 더 좋아서 기용했다고 말했다면...
부상후 필드에 나올 기회를 주지 않은 무감독을 비판하려고 했지만
"선호한다" 라는 말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상황에 대하여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과연 무감독하에 카시야스가 우리팀 골대를 지키는 경기가 있을까요?
있더라도 카카-카시야스-카예혼이 동시에 기용될 확률이 높을것이며
그 경기는 분명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일것입니다.
물론 다음시즌 카카가 떠났으면 하지만...
제가 예시로 설명한 글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것입니다.
즉,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만 기회를 얻을것이며
챔스처럼 중요도가 높은 경기에서는 여전히 로페스가 기용될 확률이 높다는것이며
그들의 대립이 해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주장인 선수를 계속 벤치에 둔다면
분명 문제점으로 여길것이며 외부에서 우리팀을 또 다시 흔들것입니다.
이때 무감독은 선발명단을 짜는것은 감독의 권한이며
나는 로페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더 선호한다는 이유로 카시야스를 계속 벤치에 둔다면...
이 이유가 합당하기에 여기에 불만을 품을 수 없을것입니다.
무감독 입장에서보면 마치 페드로 레온처럼...
더이상 카시야스는 필요한 카드가 아니며 없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그런 상황까지 왔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카시야스가 우리팀의 주장이라는점
오래동안 우리팀에 헌신했다는점
라울의 뒤를 이어 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
우리팀은 어찌됬던 카시야스를 버릴 수 없으며
그동안 카시야스의 공헌을 잊을 수 없습니다.
현제 우리팀에서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팬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선수
그게 바로 카시야스입니다.
라울의 최다출전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
우리팀 역사상 유스 출신 중 월드컵, 유로, 챔스, 리그, 국왕컵
이 5개를 모두 들어올린 선수가 바로 카시야스입니다.
이런 선수가 폼에 관계없이 감독의 선호도 때문에
중요한 경기에서 배제되고 벤치에 있다는건 분명 문제로 발생할 것입니다.
특히 다음시즌은 월드컵을 앞둔 시즌이죠...
다음시즌에는 분명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선수진들의 분위기도 좋지 않을것입니다.
안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죠...
결국 카시야스와 무링요의 대립은 어떤 수를 쓰던 해결해야 하며
최악의 상황은 둘 중에 한명이 떠날것으로 마무리 될거 같습니다.
저도 우리팀의 팬으로서 잘됬으면 좋겠고
두명이 단합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순항하기를 바라지만
지금 상황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떠나도 문제 남아도 문제라는 것입니다.
3. 모두 알고 있는 불화의 결말
지금의 불화가 계속된다면 우리팀의 보드진과 팬들은 극단적인 결정을 해야하며
누가 남게될지 알고 있습니다.
그 끝은 안봐도 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황이 다르게 변할 수 있고
좀 더 긍정적으로 미래를 보는것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지금 우리팀의 주장과 감독의 불화를 보고 있으면...
그 어느때보다 위기라고 생각하며 답답하고 실망스러워 보입니다.
소설을 하나 써보자면...
만에 하나 로페스가 굉장히 심각한 부상을 당해서 시즌 아웃을 당하더라도...
카시야스가 기용될 확률보다 장신 골키퍼가 영입될 확률이 높을거 같네요.
로페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를 선호한다는 말...
이 말이 저에게는 굉장한 의미로 느껴집니다.
4. 힐링과 소통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이번 불화설이 어마어마하게 큰 사건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그들에게 대립이 있었고 문제가 발생한거 뿐입니다.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것입니다.
무감독 입장에서 보자면...
팀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던 세트피스를 개선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여러가지를 주문했지만 결과적으로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감독입장에서는 충분히 변화를 줄 수 있었고
카시야스와 페페는
각각 로페스와 바란에게 실력으로 밀렸으며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감독의 결정이 성공했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봅니다.
카시야스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그게 맘처럼 따라주지 않았죠.
한편으로는 우리가 너무 크게 오해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지만...
4강전 이후 인터뷰를 보면 또 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저번에 챔스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카시야스가 우리팀 골대를 지켰으면 한다고 했는데...
어찌보면 소설같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결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불화가 있던 감독과 주장이 공동의 목표를 달섬함으로써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는 모습
대립을 해결하려면 양보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만약에 저런 결말이라면...
그동안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이 눈 녹듯 사르르 해결되지 않았을까....
어찌됬던 이번 시즌은 이런식으로 끝나가고 있습니다.
한팀이 우승이라는 목표를 당설하게되면...
그 영광은 선발 11명 에게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한 목표를 위해 함께한 코치와 선수단 전원 그리고 팬들에게 공동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필드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하며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고 봅니다.
처음 무감독이 우리팀에 온다고 했을때...
이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충분히 예상되는 사람이였습니다.
저는 우리팀이라면...
카시야스라면 무감독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카시야스가 주장이 된지 3년째인데...
이제는 좀더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며
무엇이 팀을 위한 행동인지 다시한번 생각했으면 합니다.
어찌됬던 우리팀은 카시야스가 필요하며
정말 중요할때 그 누구도 하지 못할 역활을 할것이라고 봅니다.
카시야스가 로페스에 비해 공중볼 다툼에 문제가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카시야스가 필드위에 복귀했을때 선수들의 집중력은 더 뛰어날 것이며
더 대단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세트피스는 결국 집중력 싸움이라고 보기에
충분히 긍정적인 상황도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한없이 부정적으로 볼 수 있고
긍정적으로 보면 한없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건데....
어찌됬던 좋은 쪽으로 흘러갔으면 하는게 여기있는 모든 팬들의 바램이라고 봅니다.
그 어느때보다 혼란스러운 이적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명항 선택을 했으면 하구요
다음에는 좀 더 밝은 인터뷰가 나왔으면 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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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는지단 2013.05.09매번 이런 글 볼때마다 이게 다 x같은 ㅅㄹㄴ 때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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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나의영웅맥카 2013.05.09@세계최고는지단 한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카시야스의 주변상황이 안좋은게 맘에 걸리네요. -
Essien 2013.05.09오히려 숨기는것 보다 까놓고 제대로 해결을 하던 나가던이 날것 같은데
어짜피 숨기는건 ㅅㄹㄴ 때문에 다 망했고 거기다 카시야스도 노코맨트로 동조한 마당에 구단과 무링요만 아니다 아니다 하고 속에서 썩을바에야 이게 훨 낫다고 생각 -
김민혁 2013.05.09세라가 잘못했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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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egas 2013.05.09만약 무리뉴가 첼시로 이적하게 되면 로페즈를 데려갈 가능성도 있겠네요. 지금 현 상황에서 가장 괴로운건 로페즈 일수도 있습니다.
파워싸움에 끼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독이 바뀌면 카시야스를 중용할테고 그러면 또 다시 후보로 전락하니까... -
subdirectory_arrow_right 나의영웅맥카 2013.05.09@Fabregas 첼시에는 체흐가 있자나요...
나이도 비슷하고요.
어찌됬던 우리팀에 세컨 골키퍼가 필요하기에 팀에서는 잡을거 같습니다.
물론 로페스의 의사가 중요하겠죠. -
붐업지주 2013.05.09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마찰은 있을 수 있지만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렇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해결될 길이 잘 안보이긴 합니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