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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카시야스와 무리뉴의 갈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름엄슴 2013.04.27 21:37 조회 3,452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건의 전말을 대략적으로 유추를 해볼까 합니다.

백퍼센트 다 맞는 아니니 틀린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일단 카시야스 무리뉴가 갈등을 빚은건 무리뉴의 언행 그리고 엘클에서의 거친모습때문이 크다고 봅니다.

무리뉴가 오고나서 엘클때마다 레알은 매우 거친플레이를 했었고

또 무리뉴는 상대방을 비꼬고 비하를했었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레알은 전부터 '품격'을 중요시 하던 팀이었고

무리뉴의 발언과 레알의 경기장에서의 더티플레이는 이 품격을 깎아먹었으니까요.

또 하나 문제는 유로 2012를 맞는 스페인대표팀의 분열이었습니다.

아르벨로아와 라모스가 비야휠체어태우는 패러디에서 보여지는것처럼

레알과 바르샤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었고

레알과 스페인의 주장 카시야스는 이걸 중재해야만했죠.

아마 이부분을 카시야스가 무리뉴에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왜냐면 그 후에 무리뉴는 더이상 바르샤를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았고

엘클도 굉장히 깨끗하게 치뤄졌으니까요.

그럼 왜 지금도 불화설이 나오느냐?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략적으로 추측해보면

일단 팀전체의 부진.

유로로 인한 선수들의 몸이 많이 퍼진상태에 무리뉴는 선수들이 열심히 안뛴다고 했죠.

여기서 열심히 뛴선수들이 안뛴선수들을 비난했을가능성이 있고 팀이 분열됐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두번째 카시야스의 폼하락

아마 무리뉴는 카시야스의 폼이 떨어지자 카시야스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했을겁니다.

카시야스대신 아단을 투입함으로써 경쟁상대를 만들어주려고 했었겠죠.

근데 문제는 아단카드가 실패해버린것.

카시야스가 못하는데 아단이 잘해버리면 역시 무리뉴

카시야스는 집중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폼상승

이렇게 이어졌을텐데 아단은 퇴장도 당하고 최악의 폼을 보여줬죠.

결국 카시야스에게 경쟁자를 붙여주는게 아닌

카시야스에게 날 믿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디에고 로페스의 영입은 그걸 가속시켰다고 보고요.



개인적인 사견

무리뉴가 부임할때 라울과 구티에게 남아달라고 요청했는데

이건 무리뉴가 마드리드에 스페인선수가 라커룸을 장악했을거라 추측한거라고 봅니다.

라울과 구티를 자신의 편으로 만듦으로써 라커룸을 통제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려고 했겠죠.

팀에 호통치는 존재가 감독 자신일 경우 선수들이 악감정을 가질 수 있지만

호통치는 존재가 따로있고 감독이 토닥여주고 천사역할을 하게되면 선수들은 자신을 따르게 되는 효과를 보게되니까요.

만약 카시야스가 아닌 라울이 선수와 감독 사이의 중간에서 이 역할을 수행했다면 선수단 분위기가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핸드폰으로 친거라 글이 좀 이상한거 양해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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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arrow_upward 괴체 바이언 이적으로 인해 생각해볼수 있는 나비효과 arrow_downward 아무래도 오른쪽 풀백이 가장 큰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