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아무나 그냥 만나라!!(잡설.분노)

Fantasista10 2013.04.12 12:56 조회 1,843
4강대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추첨이 코앞이네요. 쉬는 날이기도하고 묵혀뒀던 경기를 보기도하고 팀의 문제점 같은것도 뭐 본다고 얼마나 잘알겠느냐마는 나름 혼자 
분석해보기도하고 나름 쉬는날 알뜰하게 보내고있었습니다. 20분 전 까지. 제가 봤을땐 가장 수월한팀이 옆동네. 그다음 꿀벌 뮌헨.
제 개인적인 주관으론 이런식으로 붙는게 레알이 가장 편하고 쉽게 이길수있겠다 라고 생각했지요.
문득 축구좋아하던 친구놈 생각에 내기를 하고 싶더군요.
목소리도 들을겸 전화통화를 걸었습니다(친구는대구 전 광주).

'어디가 이길거같냐?'  
'뮌헨'
'말고 챔스우승'
'내기하자 뮌헨우승이다.'
'뭔 뮌헨이여. 레알우승이다'
'레알은 안되. 끽해봐야 옆동네가 우승하제'
'레알 지금 유럽최강인거모르냐?'
'최강은 무슨 디디에드록바한테 개농락골 먹히드만. 백힐로'
'그거 하나 잘했다 이x야'
'레알은 신한테 발려 결국. 드록신 메신. 봐라 또당한데이'
라는 대화에 시시콜콜한 잡담으로 마무리. 

대화는 별거없었고 뭐 딱히 기분나쁘게 얘기한게아니라 장난식으로
얘기한거긴 하지만 서운하더군요. 어찌됐든 레알이 첫번째가아니라.
두번째는 그래도 챔스경기 꼼꼼히보는 형에게 문자후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
'뮌헨'
'레알은?'
'뮌헨한테진다. 4강에서 안만나길 빌어라'

허...살려줏메...맞습니다. 이 인간은 태생이 독국빠돌이. 축구게임하면 독일. 클럽은 독일유니폼 비슷한곳(발렌시아. 맨유어웨이.) 독일선수 8명이상 보유.
아무튼 괜히물어봤나 싶드라구요. 뻔히 저런말 할줄알았는데 딱히 물어볼데가 없어서 물어본게 화근이라 생각하고 전화끊으려는데 형이 그러네요.

'레알은 어디랑 붙는게 좋을거같냐?'
'내 보기엔 꾸레. 다음엔 꿀벌순'
'뮌헨은 레알이 꿀대진이라 생각하고 끝판왕 바르샤라 생각한다'

헐...헐...저말하고 일하러간다고 끊네요.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이렇게 영향력 없는팀이었나 어이가 없기도하고 최근 엉덩이 속까지 레알에게 털린 옆동네보다 못하다는 평가까지 듣나 싶기도하고...혼자 속상해서 끙끙앓다가 옆동네 뮌헨 염탐해보러 아이디 하나 만들어서 훑어보니까...가관이네요.
더 열받을까봐 꿀벌팬페이지까지는 안들어가봤습니다. 여기든 저기든 왜 레알을 밑밥깔듯 깔고들어가는지 모르것어요. 옆동네는 이제 기억도안나는 반코트경기로 사골우려먹듯이 우려먹으면서 '현재'레알 가지고 놀았다그러고(대체언제?) 뮌헨은 아싸리 우리를 엉덩팀 밑으로보네요.
아 속상합니다. 20세기 최고의 클럽인데. 고기 가장 많이 먹어본팀인데.
뮌헨 강하다는거 인정합니다. 옆동네 물론 강하죠 강한데 근래 우리 상대로 좋은모습보여줬습니까? 레알이 동네북입니까? 아...흥분했네요. 여기저기서 레알 저평가 받다보니 되게 기분이 나빠져서 두서없이 글만 싸게됩니다. 레매축게아니면 딱히 어디 글남기거나 누구에게 말할사람도없고...너무 잡담이라 혹시 문제되면 글 이사내지 삭제하겠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4강 추첨은 개인적으로 누가되든 상관없습니다. 레매분들은 대부분 옆동네 꿀벌 둘중에 하나 바라던데 전 그냥 뮌헨 4강에서 만나서 마드리드가 힘에서 눌러주기를 바랍니다. 대진운이 좋았다 꿀대진이다 이런소리없이 우승을 목표로하는 팀이라면 저 유럽클럽 깡패인 팀들에게 누가 진정한 깡패인지 보여주면 좋겠네요.
1시간 넘게 글쓰고 고치고했는데 글쓰는 나름 평온해졌습니다.
혹시 이 긴글(일기?)읽어주신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토요일 앞둔 금일 힘내시길!! Hala madrid!!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6

arrow_upward 어느정도 물고물리는것 같네요 arrow_downward 여러가지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