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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서형욱 해설위원의 오늘 경기 최고 드립

검둥오리꽥꽥 2013.04.11 06:32 조회 4,677
전반전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가운데 벤치에 있던 메시가 손톱을 물어뜯는 장면을 카메라가 비추자,
"아, 메시 선수 초조한지 이빨을 자꾸 물어뜯고 있네요."
순간, 어? 뭔가 이상한데? 했다가 뿜었네요.

어쨌든 오늘 경기, 결과는 어찌됐든 재미는 있었습니다.
다만 선제골 넣은 이후로 PSG가 너무 수비적으로 전환하다보니까 실점 후에 정신을 못 차리는 느낌.
그래도 선제골 넣는 상황까지 봤을 때는 4강에서 만나도 만만하진 않을 것 같더라구요.
즐라탄의 패스가 상당히 날카로웠고, 루카스의 돌파도 멋졌구요.

바르샤쪽에서는 역시 꾸레DNA를 인증한 알바가 인상깊었습니다.
라베찌한테 반칙 당하고 쓰러졌다가 라베찌가 다가와서 일으켜주려고 하니까 오만상을 찌푸리며 쳐내더라는.
얼마전 엘클라시코에서도 봤었던 장면을 마치 데자뷰처럼 재현해주는 황금멘탈.
꾸레는 역시 이래야 꾸레답죠. 이제야 알베스와 좌우 양쪽으로 진상 풀백 조합이 완성된 듯.

8강 1,2차전 모두 무실점으로 끝낸 뮌헨이 제일 무섭고, 꿀에나 꿀벌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네요.
차라리 바르샤 만나면 지난 엘클라시코처럼 의외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선수들, 다른 팀은 몰라도 꾸레한테만큼은 정신적으로 강해지니까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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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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