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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로 모나코와 무리뉴의 설전

라파엘 바란 2013.04.10 21:43 조회 2,753 추천 2



팔레르모의 CEO 피에트로 로 모나코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다시한번 공격했습니다.

"무리뉴는 이중적인 인간이다. 그는 코치로서 자질은 없다. 단순히 동기부여가일 뿐이다."

< 원문은 looks like his ASS 라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조금 더 과격하게 말한 듯

스포르트 紙에서는 culo 라고 썼고, 마르카 紙에서는 trasero 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모나코와 무리뉴 감독의 설전은 5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08년 여름 로 모나코는

카타니아 단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무리뉴 감독과 비방전을 펼쳤습니다.



구체적인 일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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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리뉴의 방식 2-2 「이탈리아인은 축구를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발췌


무리뉴에게 매스컴과의 인터뷰는 팀이나 서포터와 같은 “내부”에게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장소이고, 그 코멘트에 대해서 대전 상대를 시작으로 하는 “외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카타니아 전이 있기 전에 "카타니아는 까다로운 팀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평소처럼 싸운다면 이길 수 있는 상대입니다."
라고 코멘트 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이 상대에게 강한 반발을 사는 경우가 있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필연이다.

이번 무리뉴의 코멘트에 “과민반응”한 것은 카타니아의 제너럴 디렉터, 피에트로 로 모나코였다.

다음날 시칠리아 로컬 TV의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리뉴가 발언에 대해 이렇게 코멘트 했다.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은 대전 상대에 대해서도, 그 감독에 대해서도,

그를 받아들인 국가에 대해서도 존중이 결여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녀석들은 곤봉으로 이를 부러뜨려 버려야해요. 무리뉴는 말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들 이탈리아인은 말에 농락당하는 국민이 아닙니다.」



- Pietro Lo Monaco -


로 모나코는 이탈리아 국내에서 10손가락 안에 꼽히는 클럽 디렉터이다.

세리에C에 속해있는 남 이탈리아의 클럽을 감독으로 전전하는 변변찮은 커리어를 보낸 후,

뛰어난 선수 발굴 능력을 살려서 스카우터, 그리고 스포츠 디렉터(보강 책임자)로 전직,

카타니아를 세리에C에서 세리에A까지 끌어올리는 결과를 남겼다.

제한 된 예산으로 무명 선수를 발굴하고 키우면서, 약소 팀을 세리에A에서 싸울 수 있는 레벨까지
강화시킨 그 수완은 “업계”에서는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탈리아 프로 축구계의 저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세리에C에서 혼자 힘으로 일어 선

로 모나코에게 지금 세리에A라는 큰 무대에서 싸우는 카타니아는 자기 땀과 노력의 결정체이며,

자랑스러운 대상이라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받아들인 나라에 대해서 존중이 결여되어 있다.」

「이탈리아인은 말에 농락당하지 않는다.」라고 한 코메트에는 이탈리아라는 국가,

그리고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축구에 관해서 가지고 있는 내셔널리즘적인 긍지,

그리고 그와 반대로 외국인 감독에 대한 반감이 드러나고 있다.


확실한 것은 로 모나코의 「곤봉으로 이를 부러뜨려야 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했다.

이런 너무나도 큰 소란을 일으킬만한 언동이 순식간에 미디어를 떠돌며 적지 않은 비판을

받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과연 무리뉴는 여기에 어떻게 반박할 것인가.

메스컴의 구경꾼스러운 흥미는 더없이 높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CL 파나시나이코스 전을 맞아 간 원정지 아테네에서 무리뉴가 꺼낸 반박은

그 시기에 어긋나는 방약무인한 것이었다.





「모나코? 그게 누구죠? 저는 티벳의 모나코<이탈리아어로 “승려”를 말함>나 모나코 공국

바바리아의 모나코<바이에른 뮌헨> 나 모나코GP라면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이외의 모나코는 모릅니다.

만약 그 모나코라는 사람이 저를 끌어들여서 유명해지고 싶다면 제게 돈을 줘야할 겁니다.

아주 많은 돈을요.」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태도였다.

그리고 로 모나코의 발언 배후에 있는 내셔널리즘적인 반감을 민감하게 알아차렸는지

숙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이탈리아에 오기 전에, 제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가 나를 변화시키는 일은 결코 없다.

감독으로서도 그리고 인간으로서도 결코.

이탈리아에서 조금이라도 더 길게 머물며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철학과 함께 이탈리아에 와서 저의 철학과 함께 떠날 것입니다.

저는 모든 시합에서 이기기위해서 싸웁니다.

팀을 향상시켜 승리하는 것이 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일을 승패라는 결과만으로 판단하겠다는 멍청한 짓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것은 제 팀은 몇 개의 타이틀을 반드시 따낼 것이라는 점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슈퍼 컵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보다 중요한 타이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리뉴에게 무시당한 것만이 아니라 (로 모나코가 아닌) 모나코라고 불려 기분이 상한

로 모나코는 그 다음날 카타니아의 공식 사이트에 성명문을 발표했다.


「세뇨르 무리뉴, 분명한 것은 당신은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꼬리를 말고 당신 나라로 돌아가십시오.

몇 개월 후에는 결과가 나올 겁니다.

어쨌든 당신이 사라졌다 해도 이탈리아 축구에 별다른 손실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무리뉴의 일격에 의해서 이미 “승패”의 결착이 난 후이기에

무슨 말을 해도 패배자의 넋두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출처: "무리뉴의 방식 ,2009 " , 저자: 카타노 마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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