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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프로젝트 총정리

라파엘 바란 2013.03.25 22:40 조회 6,638 추천 7





1. 현재 상황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현재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론상으로 리모델링 작업은 2013년 여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마드리드는 여전히 설계를 맡을 시공사를 선정하는데에도 성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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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베르나베우 근교의 시민들은 'Vecinos del Bernabéu' 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단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건설 계획은 1. 스타디움의 좌석 증가 , 2. 경기장의 규모 확장

두 가지 모두 허가 처분을 받지 않았다 " 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단체의 대변인 미구엘 에스크리바노는 " 이 쓸모없는 계획은 수도 한복판에서

엄청난 소음공해와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될것 " 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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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11월 29일 소시오 회의에서 리모델링에 관한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베르나베우에 관한 야심찬 계획이 있습니다. 경기장의 덮개, 더 나아가 가능하다면

구장 규모와 좌석의 확장 또한 고려 대상입니다. "

클럽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약 200m유로 < 2억 유로 > 정도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진행이 더딘 사이, 인근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환경운동가들이 합세,

"Plan General de Urbanismo aprobada por la Comunidad"  -도시 개발에 관한 일반 계획 - 

<한국의 경우로 본다면 처분성을 가진 행정계획> 의 법적 그리고 절차적 정당성에 관하여

사법적으로 다시 검토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권한있는 행정청에 의해 승인되어진 행정계획에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Paseo de la Castellana 거리에 호화로운 호텔과 쇼핑 센터를 짓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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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을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왼쪽으로 있는 큰 도로 이름이 Paseo de la Castella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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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의회와의 계약 그리고 사업 추진 계획

레알 마드리드는 La Castellana 의 사업 부지 200평방미터 넘게 매입한 바 있습니다.

권한있는 지자체와 맺은 계약에 따른 것으로 시청 회의는 당해 계약을 승인해주었습니다.

마드리드에 대한 사업부지 매입 허가처분에는 "베르나베우 코너" 를 녹지화 하겠다는 부관이

붙었고 구단 또한 수용하였습니다. 당해 부지의 소유권 또한 Castellana 측으로 이전됩니다.




위 사진의 A지역 : esquina del Bernabeu : 베르나베우 코너

이 A지역이 zona verde : 보호 녹지대 가 되고 부지소유권이 시에게로 이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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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르나베우의 왼쪽, 매입한 20,000 제곱평방미터의 부지를 더한 이곳에

호텔과 쇼핑 센터를 짓게 됩니다.

오른쪽의 사진을 보시면서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1. 베르나베우 코너를 미래에 녹지화함과 동시에 시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2. 현재 녹지화 되어있는 베르나베우 왼쪽 부지 - 카스텔라나 대로와 붙어있는 대로를 개발한다.

3. 개발은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 추진하는 5성급 호텔과 쇼핑 센터가 주류를 이루며,
 
총합 12,250 제곱 미터의 부지 위에 세워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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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이외에도 추가적인 보상 몇가지를 도시 평의회에 약속했습니다.

베르나베우에서 7km 떨어져있는 de la calle Mercedes Arteaga (Opañel),

메르세데스 아르티아가 거리의 5,577 평방미터 주택 지구를, 시 공원 그리고 가족 시설로

개발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드리드는 시 의회에 600만 유로 정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계획대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덮개 - 지붕을 설치한다면 구장의 규모가 조금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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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경보호단체와 부녀회에서는 위의 계획에 엄청난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El Madrid consigue un centro comercial en pleno Paseo de la Castellana a cambio de una zona verde en La Esquina y cuatro parcelas en Carabanchel. Esta operación no responde al interés general de la ciudad sino al interés particular de una entidad privada que sale ganando, y mucho",

"마드리드가 Paseo de la Castellana 에 엄청난 쇼핑 시설과 호텔을 짓는 것을 허락해주는 대가로

시가 받아낸 것이 코너의 주차장과 < 현재 코너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7km 바깥에

떨어져있는 4개 동 주거단지밖에 없다.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알수가 없다.

공익에 부합하지 않고 도시의 이익을 늘려주지지 않는 계획이다. 한 축구 클럽에게만 유리하다."

안젤로스 니에토 - 개발 계획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회장은 위와 같이 불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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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장 리모델링

호텔과 사업 쇼핑 부지의 개발과 별개로 구장 자체의 리모델링 계획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입찰 컨소시엄과 그들이 제안한 건설안의 주요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Moneo/Herzog&De Meuron : 11000명의 입장을 늘리도록 구장 확장 - asientos

2. Populous/Lamela :5000석의 좌석 확충 - localidades



<제 1안에는 asientos >

<제 2안에는 localidades >

asientos 는 의자, 앉는 좌석 이라는 의미가 더 강하고

localidades 에는 입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3. GMP / L35 / Ribs : 현재 가장 유력한 시공 사업체입니다.

4. Foster/De La Hoz

이들 두 컨소시엄은 좌석 증가를 배제한 구장 규모 확장을 제안했습니다.


incremento de aforo : aforo는 (극장 등의) 수용인원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 수용인원을 늘리지 않고,

각 의자의 부피 나아가 구장 전체의 규모를 늘리려는 안을 내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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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네개의 시공사가 제안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이미 한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일단 1부에서는 GMP / L35 / Ribs 컨소시엄을 한번 확인해 보는것으로 마치겠습니다.


1. 현재 좌석을 유지하는 것에 주력하되

2. 고리 모양의 4층을 개발, sky box 스카이 박스와 상업 용도로 사용

3. 지상에서 4층으로 통하는 루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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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회사이니 개인적으로 믿음이 갑니다.



완공 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조감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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