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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비틀즈 코드 베컴 & 루니 「7가지 시선」

나의영웅맥카 2013.03.09 22:14 조회 1,883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2002/2003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과 맨유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고
그 시즌이 끝난 후 맨유와 잉글랜드의 간판 스타였던 베컴은 퍼거슨 감독과의 마찰로 인해 팀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2012/2013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클럽은 다시 만났으며
그때와 너무나도 유사한 상황이 루니에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1. 빅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베컴 & 루니


10년전을 떠올려보면...
우리팀은 마드리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3 : 1 이라는 유리한 상황을 안고 맨체스터로 향했고
맨유의 경우 그들의 홈에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나와야할 상황이였지만
그들이 자랑하는 No.7 베컴은 벤치에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기 내용을 따지자면 루니 대신에 긱스를 투입시킨것이 나쁘지 않았고...
맨유가 승리했었다면 역시 퍼거슨이라며 칭송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경기 후 판정 논란보다 오히려 루니의 루머가 터지기 시작했으며...
모든 언론이 일제히 루니의 다음 행선지를 두고 저울질하기 시작했습니다.





2. 사생활이 별로였던 베컴 & 루니

퍼거슨 감독은 베컴을 유소년 시절부터 육성시켰으며 그야말로 아버지와 같은 역활을 했습니다.

긱스, 로이 킨, 스콜스, 네빌 형제 등...이들은 퍼거슨의 아들이였고
철저하게 퍼거슨의 교육을 받으면서 맨유맨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베컴은 스파이스 걸스의 빅토리아를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이때부터 퍼거슨은 베컴이 축구에 전념하지 않는다는 말로 질책을 했지만
이전까지 말을 잘듣던 베컴도 반항을 하기 시작합니다.

베컴의 축구화 사건은 너무나도 유명하며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루니의 사생활은 어떤가요?
분명 이 대답에 루니는 자유롭지 못할것입니다.

특히 주금인상을 위해 이적을 하려했던 루니의 행동은 너무나 유명하며
퍼거슨 또한 이 부분을 결코 곱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퍼거슨은 선수들이 축구외에 다른걸 신경쓰는걸 좋아하지 않으며
그만큼 축구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베컴이 떠난 이후...
퍼거슨은 본인에게 반기를 들면 무조건 보내버렸고
반니와 호날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맨유 시절 호날두의 별명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은 없을것입니다.

과거의 호날두와 지금의 호날두가 다른 점은
바로 사생활이 굉장히 좋아졌다는 것이며
자신이 보내버린 제자 중 퍼거슨이 이례적으로 호날두를 원하는것도
이런 부분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 맨유는 리빌딩이 필요하다!


퍼거슨 감독의 여러가지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리빌딩을 잘한다는 것이며
그 시점 또한 기가막히게 맞춘다는 점입니다.

호날두 없이 챔스 결승에 진출한건 대단하지만...
그 다음 시즌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고
이번에는 8강 친줄에 실패했습니다.


물론 3년전 챔스결승에 올라간 클럽이기에 아직도 강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최근 2년동안 챔스에서의 성적은 분명 퍼거슨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 맨시티와
유럽에서는 우리팀을 포함하여 유벤투스, 뮌헨 등 이 클럽들이 재정비를 통해
다시한번 빅이어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중입니다.





4. 팀내 가장 비싼 선수인 베컴 & 루니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스타가 떠나야만 가능하며...
베컴이 그랬고 루니가 그럴것이라는게 루머의 출발이라고 봅니다.

계약기간이 2년밖에 안남았으며 이 선수를 팔기에는 다음시즌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레알팬인 저는 안심하고 있습니다.

베컴 대신 호나우지뉴를 원했지만...
결국 실패한게 퍼거슨입니다.

이번에도 분명 퍼거슨의 생각대로는 되지 않을것입니다.




5. 맨유를 사랑한 베컴 & 루니

루니하면 맨유고 맨유하면 루니다!
루니가 맨유를 싫다고 한것도 아닌데...떠날 이유는 없다!


베컴은 맨유의 상징인 7번을 물려받은 선수였고
호날두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베컴이 맨유를 싫어해서 떠났을까요?

선수들과의 불화는 없었으며 오로지 퍼거슨과의 불화만 있었습니다.
호날두의 경우 맨유를 사랑했지만...
그것보다 레알을 더 사랑했기에 맨유를 떠났습니다.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언론에 말했던 루니...

아직도 맨유하면 루니가 떠오르는지 궁금하네요.




6. 최고의 전성기에서 내려온 베컴 & 루니


베컴과 반니가 레알로 온 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확실히 최고의 전성기는 아니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별로인것도 아니였죠.


루니는 자의든 타의든 결국 최고의 전성기에서 떨어지고 있으며
이전에 황소와 같았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별로인것도 아닙니다.





7. 자존심이 강한 베컴 & 루니

성질이 더럽기로 유명한 로이킨도 퍼거슨 앞에서는 얌전했으며
분명 헤어 드라이기도 당했을 것입니다.

베컴도 그랬고 긱스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로이 킨과 긱스, 스콜스, 네빌 그외에 맨유맨들은...
퍼거슨의 헤어 드라이기를 어느정도 견뎠고
그런 부분을 아버지의 충고로 생각하고 참았겠지만...
베컴은 결국 참지 않고 반항했습니다.

루니 또한 이런 모습을 어느정도 보였으며
주급인상 또한 본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였다고 봅니다.


10년전 축구화 사건 이후 언론들은 가만있지 않았으며

퍼거슨 vs 베컴의 대결에 대하여 쉬지않고 기사를 작성했는데...
이때 영국 언론은 퍼거슨의 편을 들었으며
여기에 빅토리아의 입김 또한 작용하여 맨유를 떠나게 됬습니다.


호날두 vs 루니?

유로 2000 포르투칼과 잉글랜드의 경기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것입니다.
이때 호날두는 대표팀이 아니였습니다.

그 이후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포르투칼은 다시한번 만났고
이때 피구 vs 베컴의 대결도 있었지만
같은 팀이였던 호날두 vs 루니의 대결도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 루니는 퇴장을 당했고
호날두는 카메라를 통해 잉글랜드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제스처를 취합니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일제히 호날두를 공격했으며
맨유팬 또한 경기장에서 호날두에게 야유를 했습니다.

2008년 포르투칼과 잉글랜드는 다시한번 붙었고
잉글랜드는 또 다시 승부차기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2009년 호날두가 떠난 후 맨유의 주인공은 루니였고
유일한 영스타였기에 많은 맨유팬들이 그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반 페르시가 온 지금...
맨유의 중심은 반 페르시로 짜여지고 있으며
희생왕이라고 불리우던 루니는 생각외로 반 페르시와의 호흡이 좋지 않았습니다.


며칠전 EPL 유니폼 판매 순위를 보니
맨유 내에서 1위가 루니가 아니더군요.

1위는 반 페르시였고 25.4%
루니는 고작 6% 였습니다.

아직도 루니가 맨유팬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의문이 들더군요...

루니는 자존심이 강한 선수이며
주급인상을 위해 테베즈도 안했던 퍼거슨을 디스한 선수입니다.




이상으로 7가지 정도로 루니의 이적 루머에 대하여 생각해봤는데....
글을 더 쓰자면 더 쓸 수 있습니다.


8. 윙덕후가 된 퍼거슨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9.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선거와 PSG의 급부상...분명 큰돈이 풀릴것이며 이때 루니를 팔 기회다!

10. 퍼거슨은 리빌딩을 할때 에이스를 바꾼다.


사실 그 경기에서 루니가 선발로 안나왔다고...
바로 루니의 이적설을 낼 줄은 몰랐습니다.


FA컵 경기를 앞에두고 퍼거슨은 루니의 이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글쎄요...


이 할아버지 말이 그렇게 믿음직스럽지는 않네요.




어찌됬던 맨유는 리빌딩이 필요한게 사실이며...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스타를 보내야 합니다.


이게 처음이라면 이런 기사가 바로 나오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안했지만...

앤디콜 & 요크 콤비가 어느정도 폼이 떨어지니 내보낸게 퍼거슨이며...
여러가지 이유를 통해 베컴과 반니 , 호날두 또한 팀을 떠났습니다.


이게 맨유의 전례이며 퍼거슨이 해왔던 것입니다.


또한 리빌딩을 할때가 되면 기존에 중심이 되는 선수를 내치는게 바로 퍼거슨의 특징입니다.
콜-요크 라인은 전부 떠나게 됬으며


베컴이 떠난 이후 반니 또한 빠른 시간에 떠나게 됬습니다.


기존에 있던 선수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짜는건 퍼거슨의 스타일이 아닙니다.
분명 새로운 선수를 중심으로 짤 것이며
그 주인공은 바로 반 페르시가 될것입니다.




본인에게 반항을 하면 바로 떠나보내는 퍼거슨...
리빌딩이 필요하면 바로 떠나보내는 퍼거슨...


이번에 루니는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루니의 원톱 전환은
라모스를 풀백으로 전환시키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루니의 원톱 생명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며
이 선수가 뛰고 있는 자리에는 우리팀의 보물인 외질이 있고 모드리치가 있기에
우리팀이 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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