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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충격! 레알 라커룸에 가보니......

붐업지주 2013.03.07 19:51 조회 3,292 추천 2

올드 트래포드는 멋진 경기장이었다. 그 꿈의 극장에는 그 곳만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고,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존중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에 기자가 들어갔을 때, 두 명의 베테랑 미화원이 청소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쓰레기 봉다리가 세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피자 박스로 가득했다. “식사 한 번 잘 했구먼.” 한 미화원이 말했다. 그들은 나를 전혀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지 않았다. 라커룸이 더 컸다면 오히려 투어 가이드를 해줄 기세였다.

라커룸에는 남은 피자들과, 파워에이드 병, 레드불 캔, 다쓴 젤과 샴푸 통들이 널려 있었다. 엄청난 양의 압박 붕대도 버려져 있었는데 그 중 네 조각은 “dirty”라고 쓰인 채 벽에 붙어 있었다. 샤워실에는 얼음팩 9개가 있었다. 무리뉴의 쪽지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노래하고, 소리지르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렸다우, 무지 컸어.” 미화원이 말했다. “좋아하는것도 당연하지, 옆방은 장례식장이었구먼.” 맨유 직원들 모두가 역시 패배에 충격을 받았다. “여기서 20년 동안 일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봤네. 그게 왜 레드여? 왜? 왜?” 그가 내게 물어댔다.

“대단한 파티가 열렸지. 무리뉴는 선수들하고 아주 잠깐 있던데. 퍼거슨하고 얘기하더라고, 뭔 얘긴지는 못 들었지만.”

가르시아 오초아 기자 / 마르카
http://www.marca.com/2013/03/07/en/football/real_madrid/13626412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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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정말 힘든 직업이죠ㅋㅋ 기사 소재가 웃겨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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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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