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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그때 그 시절의 그 선수

ryoko 2013.03.06 01:11 조회 1,538 추천 8
챔스하면 묻힐테니깐 부담없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인가 본 글귀가 있는데 이런 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든 철학은 그 시대에 복무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철학가도 마찬가지죠.

위대한 철학가는 그 시대를 기준으로 정체된 그 시대를 뛰어넘고 새 시대를 열어왔다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기준이라는 것이 그 사람이 살던 그 시대라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분야도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문학, 미술, 음악, 정치... 심지어 축구도.

저도 지단 호나우두가 지금 시대의 선수들(예를들어 호날두, 메시)과는

비교하기 힘들다고 봤었어요.

그런데 그 생각을 바꾸게 된게 사실 호날두입니다. 아이러니하죠.

호날두가 와서 잘하는 모습보고, 이전보다는 매경기 타이트한 경기 스타일을 가져가는

축구 경기들을 보고 그 시대에 맞는 선수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사실 이것을 운이라고만 보면 참 섭섭한 일입니다. 재능을 살린 노력의 힘이겠죠.


하지만 호날두, 메시의 득점력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다만 무언가...

양 선수가 유독 많은 골을 넣고 있다는 점,

잘하는 팀은 더 잘해지고 못하는 팀은 여전히 못한다는 점은

그 선수들에 대한 것이 아닌, 축구계 자체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쨋든 각설하고 그 시대의 부름에 답하는 선수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림은 못그리지만 고흐랑 마그리트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누군가 누가 더 좋냐고 물어본다면 아무래도 고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굿나잇하세요.

챔스 챙겨보시구요. 저는 못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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