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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마르셀로와 카시야스에 대한 생각 (찬물주의)

주먹밥♥ 2013.03.03 16:54 조회 2,559 추천 11




우선 오늘 새벽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준 레알마드리드 선수단과 클럽을 위해

Hala Madrid!!!





이러한 기쁜 날에 찬물을 조금 끼얹는 글을 쓸까 합니다


논란이 생긴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우리 레알마드리드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상대방을 압박했습니다

특히 엘클에서 3대1 과 2대1이라는 스코어에 압도적인경기력(오늘것은 후반만이지만)

으로 숙적 바르셀로나를 무찌르고 승점3점과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죠



그 경기들에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니 생각할 필요가 없었던 두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마르셀로와 카시야스이죠



코엔트랑의 압도적인 경기력의 상승과 응급구원골키퍼로 급작스레 이적해온 로페즈가

그들의 빈자리를 채우고도 충분히 남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왜 그들이 생각나지 않을 수 밖에 없었을까라는 사실입니다







마르셀로



 모두 아시다시피 마르셀로는 수술 후에 전혀 감을 찾지 못하고

아니 찾지 못하는게 아니라 찾지 않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만큼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코엔트랑이 몇경기 연속 선발 출장과 풀타임출장 (오늘 새벽제외)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무리뉴가 마르셀로의 몸상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라는 기사가 뜬 적이 있었고 레매에도

번역본이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그이유가 정확히 무엇때문인지 우리는 알수 없겠지만

최근 팬들이 지적하듯이 뚱뚱해진 것도 있고 몸상태가 좋지 않다 무리뉴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라는 기사에서도 유추할수 있듯이

자신의 몸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것입니다





마르셀로가 관리를 잘했다면 적어도 폼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교체출전을 하였을텐데

굳이 명단에서 아예 제외를 하고 경기를 한경기도 뛰지 못하게 된 것이

과연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부상이후 관리를 철저히 한것인지

아니면 브라질선수는 항상 자기 관리를 못해서 추락한다는 말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있듯이

정말 스스로 관리를 제대로 안한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 사실 하다못해 마르셀로가 폼을 끌어올리기위해 트레이닝 세션을 따로 추가로 실행했다든지

벤제마처럼 피트니스 센터에 박혀서 피지컬을 업하고 있다든지 그런 말만 있었어도

이렇게 실망하지는 않았을텐데.........


코엔트랑이 지금 경기력이 매우 좋으니까 다행인거지 만약 코엔트랑마저 경기력이 떨어졋다든지

아니면 부상을 당한다든지의 경우를 생각하면 정말 오싹합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마르셀로는 호날두와 왼쪽 공격을 담당해서 모두의 극찬을 받았고 최고의 콤비 플레이라고 모두들 찬사했을때

코엔트랑은 이적할지도 모른다 훈련에 지각을해서 벌금을 냈다 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떨어져있었고 또한 폼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르셀로 부상이후 코엔트랑이 선발로 나올때 초반만 하더라도 공격력이 반감되었다고 모두들 걱정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코엔트랑은 마르셀로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만큼 공격도 잘해주고 있고 더군다나 수비능력은

마르셀로를 훨씬 능가한다고 봅니다

전 마르셀로가 이대로 부상이후 몸관리를 못해 무너진다면 다시 돌아오더라도 코엔트랑을 주전에서 밀어낼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만약 마르셀로가 몸관리를 제대로 안하고 있다면

제발 몸관리좀 잘해서 코엔트랑과 경쟁을 펼칠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카시야스




카시야스는 마르셀로와 완전히 다른 문제로 저에게 실망을 주었습니다

모두들 분노했던 사라의 사건때문이었죠 하지만 저는 사라의 사건 하나때문에 실망한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집에가서 여친이나 와이프에게 트레이닝시간에 있던 일을 말하는건 당연합니다

남편들이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무슨 큰일이겠습니까?

물론 그일을 사라가 언론에 흘린건 확실히 나쁜 일이고  ( 물론 흘린게 아닐수도 있지만) 

사라가 터트린것인지 아님 리포터의 의무에 충실해서 그대로 말을 옮긴것인지는 제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제가 정말 실망한 이유는 카시야스의 대처였습니다

사라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게 끝이었죠?



저는 많은 것도 안바랬어요

그냥 인터뷰든 페이스북이든 

사라가 잘못한걸 인정하든 감싸든

사라는 잘못이 없고 그 기사는 나와 관계가 없는 일이다라고 말하든




어찌됐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클럽에 불명예스러운 일을 만들었으니

앞으로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다  아니면 주장으로서 팀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게 하여 죄송하다

그런 간단한 말 한마디만 했었어도 이렇게 실망하지는 않았겠죠



물론 이건 단순히 제 사적인 감정이고


모두들 카시야스를 용서하고 믿고 지지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최근 엘클도 연승하고 경기력도 매우 상승세라서 팀분위기도 즐겁고 

또 카시야스가 부상당했지만 로페즈가 그 빈자리를 확실히 메꿔주고 위험한 상황도 별로 

만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카시야스의 빈자리가 별로 크지 않은 것도 있지만




카시야스와 사라 사건이 구렁이 담타넘어가듯  묻히게 되는 것이 참 기분이 오묘합니다





물론 나쁜일을 묻는게 더 나을수도 있고

제가 이글을 여기에 씀으로 인하여 팬분들이 다시 논쟁을 벌이고 

레매에 분란을 일으킬수도 있겠고


그런 나쁜일을 이 좋은 시기에 굳이 꺼내어서 찬물을 끼얹는 이유는 뭐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잘못된 일을 어물쩡 넘어간다면


나중에 이런 사건이 또 일어나고 계속되서 일어나도 계속 넘어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클럽 자체적으로 카시야스에게 주의를 주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같이 실망했던 

소수의 팬들에게 말한마디 없던 카시야스가 조금 얄미워서요



다들 카시야스를 아끼고 사랑하시고 지지하시는 걸 알기에 조금 논쟁이 있으실수도 있겠지요





제가 레알 좋아한지 5년밖에 안됬고 아직 여기계신 많은 레알팬분들에 비해서 지식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레알을 사랑하는 팬인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5년전 레알을 응원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많이 없지요


그래서 주장단들  카시야스 라모스 마르셀로 이과인에게 특히 애정이 가는데

그중 둘씩이나 실망스러운 일이 생겨서 조금 우울해서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긴글 읽느라 힘드셨을텐데 감사드리고

맨유전에 라이브 코멘창에서 또다시 기쁨이 넘치길 바라면서


다시한번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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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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