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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카시야스 자서전 (다른 선수, 감독 인터뷰 부분)

플로베르 2013.03.01 02:52 조회 2,581 추천 3
저번에 몇개 번역 했었을 때 힘들어서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했는데

몇몇개 재밌는게 있어서 번역해봤어요ㅋㅋ

모든 분들이 알만한 사람과 재미 위주로 했으니

문단이 빠진 것도 있고 사람들도 몇몇 빠졌어요.


<페르난도 이에로>

빌바오로 그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했고, 그래서 이케르는 산 마메스에서 퍼스트팀에 데뷔할 수 있었죠. 그건 우리와 같은 방을 쓰면서 결정한 것이어서 그는 나이 많은 선수들 중 하나라고 느꼈을 거에요. 저는 혼자 재우는 것보다 함께 자며 흥분한 그를 진정시키는게 나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 이케르는 계속 머물면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저는 그만의 공간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모든 사람들은 이케르에게 눈을 떼지 않았어요. 식사를 하는 동안, 아침 트레이닝 세션, 준비운동, 게임 직전까지도요. 우리 팀은 골킥을 제가 차기로 결정했어요. 그 당시, 그는 지금처럼 골킥을 차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시즌의 전체를 골킥을 차며 보냈습니다. 그 때 제 내전근(역주 - 허벅지 안쪽 근육)이 고통스럽기 시작했어요. 시즌 도중, 저는 카랑카에게 골킥을 차달라고 부탁했어요. 제가 부상당할 것 같아서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제 말은 이케르는 그가 처음 골키퍼를 시작할 때 골킥을 차지 못했다는 거에요. 왜냐하면 이케르의 골킥은 미드필드 라인까지 가지를 못했거든요.(하하하!!!) 그 후로 그는 더 나아졌고 지금은 엄청난 킥을 가지고 있지요.

예전에, 우리가 공식적인 자리에 나가야 했을 때 이케르는 첸도와 나와 함께했어요. 행사가 끝났을 때, 우리는 그에게 어떻게 집에 갈거냐고 물었고 지하철과 기차를 타야한다고 말해주더군요. 저는 이케르에게 5000 페세타를 주었고 그래서 그는 택시를 탈 수 있게 되었어요. 적어도 점심시간 전까지는 집에 도착할 수 있었죠. 근데 저는 이케르가 택시를 타지 않은 것을 알아냈어요. 그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 대신 돈을 남긴거죠. 우리는 항상 그에게 그걸 떠오르게 하려고 얘기하지만, 이케르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요. 그는 웃고는 말아버리죠.


우리팀은 경기중에 논쟁을 했습니다. 이케르는 나에게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은게 아니냐고 말했어요. 하지만 저한테 뭐라 했던건 카랑카에게 했던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케르와 아이토르는 경기의 전부를 싸우며 보냈죠.(저는 이케르랑 카랑카가 이걸 떠올리면 어떨지 궁금해여) 이케르가 자신감을 얻은 후에는 반항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케르는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항상 알고 있었으니까요.

이케르의 퍼스트 팀 경력 두번째 해 동안에 나와 그는 서로 약간 멀어져 있었어요. 그를 벤치로 둔 것에 대해 이케르가 저를 비판했죠. 저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다른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불만을 말했고 물론 저는 그걸 알아냈죠. 하루는 몇몇 팀메이트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지금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어요. 그 몇몇 팀메이트 중엔 이케르도 있었죠. 저는 대답했어요. "난 못말해. 만약 그걸 말한다면 그 사람은 나를 팀에서 내쫓으라고 말할걸? 난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아." 이케르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개졌지만 나에겐 아무말도 하지 못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제가 큰 힘을 가졌는지 물어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어떻게 하면 그들은 내가 어느 선수를 선발로 내보내거나 벤치에 앉힌다고 생각하는지 또한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걸 담당하는 감독이 버젓이 있는데도 말이에요.


<산티아고 카니자레스>

나와 이케르는 사람들이 우리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때때로 웃었어요. 경기가 끝난 어느날 밤,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술을 마시러 밖으로 나갔습니다.(역주 - 원문에는 drink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뒤의 문맥과 연결해볼 때 술이 가장 적당할 것 같아서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클럽에서 였던걸로 기억해요. 이케르는 나를 꽉 안더니 제 턱을 꼬집으면서 막 소리쳤어요. 그래서 발렌시아에 있던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잘 지내는지 알 수 있었죠.


<보도 일그너>




저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케르와의 일화 2개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같은 팀메이트 였지만, 이케르는 어린 선수들과 어울려 놀고 저는 나이 많은 선수들과 함께 했죠. 그 때가 제 나이 34살, 이케르의 나이의 2배 뻘 정도였으니까요. 그가 퍼스트 팀으로 올라오고 난 직후 어느날, 저는 제 골키퍼 장갑이 없어진걸 눈치챘어요. 그리고 저는 이케르에게 가져갔냐고 물었죠. 이케르는 아주 긴장해 있더군요. 그는 저에게 "아니요,아니요,아니요."라고 대답했어요. 저는 계속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면 장갑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라커룸에서 사라졌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며칠 뒤, 저는 제 장갑을 끼고 있는 한 골키퍼를 봤습니다. 써드팀 선수인것 같다고 저는 생각했죠. 저는 그 장갑이 어디서 났냐고 물어봤고 그의 코치가 줬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코치가 누구냐고 했더니 부요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도둑은 다른 사람이었고 저는 이케르가 어려서 저에게 얘기하긴 좀 어려울까봐 그냥 가져갔다고만 생각했어요. 그 후 제가 부요에게 뭐라고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네요.

(일화 2개중 하나는 별 내용이 없어서 뺏습니다.)

<루이스 아라고네스>

이케르의 국대 커리어중 대단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일련의 대회들이 끝나고 라울은 더이상 대표팀에서 플레이 하지 않았어요. A매치 경기수는 모든 국가들과 스페인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이케르는 주장이 되어야 했기에 그와 대화를 했습니다. 사비도 고려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타당한 선택은 이케르 였으므로 그걸 말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어요.

그는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이해했습니다. 주장이 된 후 처음부터 이케르는 자신을 헌신했죠. 나는 그에게 역사를 바꾸길 원하는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은 단순히 완장을 차는 것 만이 아님을 설명했습니다. 그 이상이죠. 저는 그가 그것을 알고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는 주장으로부터 감독인 제가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고 많이 도와줬고, 코치들과 팀 동료들에게도 잘해줬죠.



의역, 오역 난무합니다.

이에로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네요.

골킥을 못찼다는것도 귀엽고 카랑카 코치님이랑 이케르가 허구한날 피치 위에서 싸웠다는것도 웃기네요ㅋㅋㅋㅋㅋ

이에로랑 저런 일이 있었는지도 전혀 몰랐었구요.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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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arrow_upward 한준씨가 오랜만에 참 좋은 기사를 쓰셨네요 ㅋㅋㅋ arrow_downward 여러분들 그거 아시나요? 날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