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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무리뉴를 지지합니다.

백의의레알 2013.02.27 00:46 조회 1,488 추천 8
요새 감독 교체 루머가 스페인 언론에서 부추기고있고,

영국언론에서도 무리뉴가 다음시즌에 프리미어로 리턴할

것이라는 떡밥을 던지고 있으나, 저는 그래도 무리뉴를 옹호합니다.

물론 올시즌 레알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가에서는 바르샤도 모자라서 자판기한테도 밀리는 상황이고,

챔스에서는 조 2위 진출에 16강 첫경기, 그것도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왜 레알이 무리뉴를 택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챔스우승, 리가우승? 모두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죠.

하지만 항상 그 관문에는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바르샤가

함께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08-09시즌부터 바르샤는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지금 팀은 이에 맞서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샤를 가장 잘아는 감독이

레알 감독 자리에 앉아야한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스페인의 방식? 그것이야말로 정말 편협하고 궁색한 핑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입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페어플레이를 어겨선 안되겠죠. 페어플레이는 불문율이니까.

자, 다시 논의로 돌아와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은

그래도 무리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엘클라시코 5경기

전적이 2승 2무 1패입니다. 리가에서도, 챔스에서도 올해는

실망이지만, 엘클에서만큼은 6대 4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시즌만 쳐도 수페르코파까지 합쳐도 대등한 승부이니

과연 썩어도 준치가아니라 무리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올시즌 리가, 챔스 그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저는

항상 이것을 염두에 두고 싶네요. 노자의 도덕경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극즉반, 즉 양극에 달하면 음극에 달하고, 음극에 달하면

다시 양극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지난시즌 레알은 분명

강했습니다. 승점 세자리수와 득점으로 리가를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챔스에서는 불운했으나, 4강에서 독일축구의 종가

뮌헨의 간담을 서늘케 했죠. 사실 하늘의 뜻은 첼시가 16강에서

나폴리에게 말도 안되는 역전승을 하고, 4강에서 토레스가

바르샤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상황이 벌어진만큼 첼시에

가있었는데 말이죠. 그러므로 올시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08-09시즌 바르샤는 강했지만, 09-10시즌에

잠시 주춤했으며, 10-11시즌에 다시 강했다가 지난 시즌에

약세를 보인 것처럼 올해 레알에게 그런 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을 믿고

끝까지 지켜봅시다. 어차피 우리는 다음시즌에도 레알을 다함께

응원하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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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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