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킹 오브 스코틀랜드 - 퍼거슨을 처음 만난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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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1983년 봄 스페인 팬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졌다. 예테보리에서 열린 그 해의 컵 위너스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무명의 팀 에버딘을 상대했다. 셀틱과 레인저스 두 팀 중 어느 쪽의 계보에도 속하지 않은 이 클럽은 당시 스코틀랜드 내에서 올드 펌 더비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다.
당시 에버딘의 감독은 그보다도 더 무명이었던 41세의 스코틀랜드인 알렉스 퍼거슨이었다. 그 해 시즌을 모두 준우승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 - 카마초, 가예고, 슈틸리케, 후아니토, 산티야나… - 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감독의 지휘 아래 최상의 상태로 결승전을 치뤘다. 결승전은 폭우 속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퍼거슨은 결국 2-1로 승리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드디어 내 삶에서 가치있는 무언가를 해냈다. 이제 나는 내 삶이 의미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최고의 영예를 맛본 후, 퍼거슨은 다음 시즌 다시 한 번 리그와 컵을 제패하고 OBE(대영제국 4등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후 잉글랜드 클럽들의 감독직 제의가 끝없이 이어졌고 그는 마침내 앳킨슨의 후임으로 198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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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퍼거슨을 처음 만난 날'이라는 부제로 마르카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제목인 '라스트 킹 오브 스코틀랜드'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우간다의 폭군 이디 아민의 일대기인데,
존경과 풍자를 함께 담은 의미의 제목으로 보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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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2013.02.11이 때 졌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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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 2013.02.11퍼거슨이 제일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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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2.11퍼거슨이 진짜 무섭네요... 맨유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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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2013.02.11맨유 에이스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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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moiJess 2013.02.11퍼거슨은 맨유 최고의 무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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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업지주 2013.02.11이런 기사는 참 재미있네요ㅎㅎ 무리뉴가 포르투 시절 맨유와 만나 우승까지 갔듯이, 퍼거슨도 에버딘에서 그랬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