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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12-13 코파 델레이 엘 클라시코 1차전 리뷰

피피타 2013.01.31 22:10 조회 6,728 추천 17
상반된 분위기에서 맞붙게 된 새해 첫 엘클라시코.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먼저 선발라인업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들의 부상과 퇴장으로 인한 결장으로 불가피하게 후보 선수들을 써야했습니다. 무링요 감독은 아르벨로아-카르발료-바란-에시앙을 선택했네요. 또 아단보다는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로페즈를 선택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예상대로 베스트로 나왔네요.



시작한지 1분도 안되서 레알의 압박이 먹혀드는 장면입니다. 순간적으로 볼을 탈취하여 바로 역공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피케의 반칙에 의해서 끊어지네요.



라인을 올려서 공격과 수비의 간격을 좁혀 타이트한 압박을 합니다.



이런 압박이 성공할시 순간적으로 수비숫자와 공격숫자가 동률이 되면서 공격전개에서 상당히 유리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지역에서부터 압박을 하다보니 순간적으로 볼을 뺏겨서 역공을 당할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메시가 역습을 하는데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합류속도가 늦네요. 레알의 역습과는 조금 비교되기도 합니다.



위 장면은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놓치는 장면인데요. 메시에게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사이 침투하는 파브레가스를 놓칩니다. 그리고 이니에스타와 메시에게 집중하는 사이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알바를 놓칩니다. 결국 알바에게 슈팅까지 내주지만 알바가 홈런을 쳐주면서 위기를 넘깁니다.



이번 경기에서 계속 눈에 띄었던게 아르벨로아가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페드로나 알베스를 계속 놓치더라구요. 오히려 호날두가 알베스를 마크하는 장면도 있네요; 아르벨로아가 계속 앞으로 나가면서 뒷공간을 내줌에 따라 알베스와 페드로의 침투가 상당히 자유로워집니다. 한골 먹혔을때는 전술적 지시로 올라갔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계속 뒷공간을 내주다보니 페드로에게 결정적 찬스도 허용했죠. 아르벨로아가 이렇게까지 뒷공간을 내준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아쉬운 장면들이었습니다. 공격은 몰라도 수비만큼은 제몫을 해주던 선수인데 체력문제인지 폼이 떨어진건지..계속 이렇게 뒷공간을 내준다면 2차전에서 아르벨로아 기용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외로운 외질. 카예혼의 움직임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순간적인 침투가 주무기인 선수다보니 측면보다는 계속해서 중앙쪽의 움직임을 고집하더군요. 중앙대신 측면으로 침투했으면 더 좋은 기회가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에시앙이 간간히 올라와 외질을 지원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호날두가 피케와 푸욜을 시선을 끌고 벤제마와 2:1패스를 주고받는 장면입니다. 벤제마가 푸욜까지 속이고 슈팅을 시도하지만 결국 벗어나고 맙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진들이 외질에게 시선이 쏠려있는 동안 호날두와 이과인이 침투하는걸 놓치고 맙니다. 하지만 피케의 좋은 수비로 막히네요.



바란얘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카르발료의 실수장면에서 바란은 순간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침투하는 선수가 없는지 한번 보더니 사비에게 달려들기보다는 골대로 달려가는 판단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좋은 판단이 되었구요. 운도 운이지만 바란의 이런 과감한 판단이 없었더라면 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명품 태클. 바란의 과감함과 확신있는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장면들입니다. 순간적으로 뚫린 공간을 과감한 태클로 공만 깔끔하게 걷어내며 레알의 위기를 막아냅니다.



바란의 골장면. 순간적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판단 미스를 하게되는데요.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가담한 바란과 카르발료가 아직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한것인지 자신들의 패널티 박스안에 오히려 레알 선수들이 많이 있게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원래라면 피케나 푸욜이 바란을 막는게 적절하겠으나 호날두,이과인,카르발료,케디라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바란은 파브레가스와 경합을 하게되고 결국 경합에서 이기며 동점골을 기록합니다.


총평 - 이제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며 경기하는법을 터득했다고 보여집니다. 예전에는 전반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하여 초반에 승부를 거는 방법을 택했다면 이제는 압박을 해야하는 타이밍과 그러지 않아도 될 타이밍을 알고 적절히 배분하여 경기를 하네요. 다만 아르벨로아가 2차전 전까지 계속 이렇게 뒷공간을 내주고 폼이 좋지 않다면 다른 선수의 기용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2차전에서도 이렇게 적절히 밸런스를 유지해가면서 좋은 결과 얻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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