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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즈가 인테르를 어떻게 망쳐놓았나 - 출처: 월간칼치오

라파엘 바란 2013.01.12 15:14 조회 2,358 추천 3


방랑형 인간은 감독에 적합하다.

밀란과 인테르의 사이에 있는 경계선.

그것을 레오나르두는 주저없이 극복했다.

............ 중략.......

레오나르두는 정주형 인간은 아니다.

이미 확보했던 자신의 영역에 구애받지않고 언제나 새로운것을 수급하고싶다라는 의욕을 갖고있다.

현역시절 레오나르두는 1993년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밀란을 격파했고 다시 이듬해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결승에서 격파하고 우승했다.

그리고 지코를 따라 일본으로 가서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플레이했다.

이「J리그에서 플레이했다」라고하는 커리어가 그의 행동지침을 보여준다고 말할수있다.

당시 일본은 커리어의 말년을 맞이한 캄피오네가 커리어의 마지막 벌이를 하는 장소로 비춰졌고 한창 일할연령의 선수가 올 장소가 아니라고들 말했다.

하지만 24세의 그는 일본행을 선택했다.

그는 그곳에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웠고 그리고 지코와의 친분도 얻었다.

그후에도 파리, 밀라노, 발렌시아에서 가는곳마다 그땅의 언어와 문화를 접했고 자신의 내면을 풍족하게했던것이다.

그는 다른 문화를 차례대로 수급했고「자기자신에게마저 귀속한다」라고하는 멘탈리티를 몸에 익혔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위와 좋은 커뮤니케이션을하고 친숙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누구에게도 구속받지않는다.

이건「사람들에게 평가받는대로 행동하는것을 받아들일수없다」라고 바꿔말할수있다.

밀란의 역대감독은 지금까지 베를루스코니에게서 다양한 간섭을 받아왔다.

감독으로서의 정론은 말해봐야 내팽개쳐지는것은 가능하지만 자신이 밀란의 감독직을 계속하고싶다고 원한다면 보스의 요구에는 응할수밖에없다.

하지만 레오나르두는 간섭을 거부했다.

자신이 지금 있는곳에 구애받지않는 "방랑형 인간"이기때문에 가능했을것이다.

방랑형 인간은 감독에 적합하다.

다양한 환경에 접하면서 갈고닦았던 커뮤니테이션능력은 취임이후 단기간에 팀을 장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디에고 밀리토는 레오나르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실은 첫대면이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곧바로 최고의 인물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프라이드가 높은 캄피오네도 곧바로 마음을 터놓으며 한가지 목표에 집중하는것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능력과 카리스마성은 방랑형인 레오나르두의 큰 무기이다.


베니테스는 정주형 인간이었다.

작년말까지 인테르를 지휘했던 라파 베니테즈는 레오나르두와는 정반대의 "정주형"인간이었다.

그는 리버풀에서 확고한 발판을 쌓았고 위대한 성공을 거뒀다.

정주형인간인 베니테스는 그의 영역에 쭉 머물러야했을지도모른다.

그는 인테르에 와서도 리버풀에서의 과거에 고집했다.

베니테즈와 인테르의 선수들은 잘 융화되지못했다.

대립했다고 말해도 좋다.

그 계기는 그가 도입한 피지컬중시의 트레이닝방법이다.

취임후 곧바로 실시된 미국원정의 시점부터 베니테즈와 그의 스탭은 팀닥터의 스톱사인을 무시하고 과도한 근육트레이닝을 계속했다.

베테랑, 젊은선수를 가리지않고 선수전원의 근육이 비명을 질렀다.

무리뉴체제에서 팀닥터를 맡았던 주치의는 자신이 떠난뒤의 팀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다.

「밸런스가 결여된 트레이닝을 실시했고 선수가 차례대로 부상당했다.

트레블을 달성한 보상으로 선수는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

몸은 휴식을 요구했을것이다.

하지만 베니테즈는 개의치않았다.

주력의 반절이 부상당했고 스탭이 반대하더라도 베니테즈는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않은듯했다」

훌리오 세자르가 부상을 당했을때 마시모 모라티회장은 베니테즈를 호출해서 이런것에 대해 물어본듯하지만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리버풀시절도 이랬습니다. 이렇게 부상자가 속출하는일은 없었습니다」

인테르는 리버풀이 아니다.

이것을 베니테즈는 이해하지못했다.

그가 감독으로서 무능하다는것이 아니다.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했다면 인테르가 다시 일어서는것도 가능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리버풀에서 성공했던 감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구애되었고 해임당했다.

그뒤 그는 마드리드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 있는 자택에 틀어박혔다.

철저하게 "정주형인간"인것이다.


레오나르두의 엘레강스

베니테즈는 클럽월드컵 우승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개막 직전, 모라티는 선수를 3명 영입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 한명도 오지않았다. 1월에는 4명의 선수를 영입해달라」.

이것이 해임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언것이지만 이런 종류의 실수는 레오나르두라면 절대하지않을것이다.

레오나르두는 보스에게서의 부당한 간섭은 완고하게 받아들이지않는다.

그대신 무례한 태도는 취하지않는다.

밀란을 떠날때도 베를루스코니의 방식에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었겠지만 적어도 표면상은 평정을 유지하며 예의바르게 모두와 악수하며 밀라넬로를 떠났다.

오너가 아무리 난폭하더라도 그 아래에서 일하고있는동안에는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서 행동해야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인내할수없게된다면 그때는 우아하게 떠나면 된다.

처음부터 시비조였던 베니테즈는 아무런 보강도 없는채로 싸울것을 강요받았지만 레오나르두는 취임하자마자 아무런 요구도 하지않았는데 1월의 메르카토로서는 이례적인 대형보강을 선물받았다.

역시, 감독은 방랑형에 한정된다.


출처 : 월간 칼치오2002 2011년 3월호
번역 : Red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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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베니테즈 절대 반대이고

또한 개인적으로 베니테즈는 그 역량이 무리뉴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뭐 .. 각자 생각이 다를수있겠죠

다만 주치의가 직접 증언한 부분이나 베니테즈가 모라티에게 대놓고 4명 영입해달라고

한것은 분명 " 팩 트 " 니까 참고하셨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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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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