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오늘 경기 + 남은 시즌

땅구 2012.11.25 20:17 조회 2,646
내일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면 승점차가 11점차로 벌어지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솔직히 남은 시즌동안 모든 원정경기 다 이기는건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또 다시 패배하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분명 선수들이나 감독님은 리그 포기 안하겠죠. 그러나 리그 우승이 매우 어려워진것은 확실합니다.


오늘 경기만 봐도 현재 마드리드의 문제는 확실합니다. 



1. 외질과 모드리치

일단 우리팀의 가장 중요한 자리인 외질자리. 홈에서는 외질이 막혀도 어느정도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강팀과의 경기나 원정경기에서 막혀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대안책인 모드리치도 중앙에서 풀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엔 너무 내려와서만 플레이 하고 있고요.

공격의 활로를 뚫어줘야할 선수들이 부진하니까 팀의 공격이 안풀리는건 당연하고, 어쩔 수 없이 압박이 약한 사이드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려는거 같은데 이조차도 여의치 않습니다.



2. 교체

저는 솔직히 오늘 후반에 교체되어야 했던 선수는 디마리아였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찬스메이킹이 가능한 패스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알론소, 외질, 디마리아정도인데 알론소는 오늘 언터처블이었고 외질과 디마리아중 누가 더 컨디션 않좋은지는 딱 경기보면 답나오죠. 

그런데 후반에 교체된건 외질이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온건 카카였네요. 가뜩이나 수비적인 상대팀인데 역습상황빼고는 별로 영향력이없는 카카를 투입한건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3. 보강

분명 저번시즌 막강한 화력으로 상대팀들을 압살하고 다니던 레알이지만, 분명 원정경기에서의 문제점은 확실히 있었어요. 그리고 그런 문제점들을 보강해야만 했던 이번 이적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입은 모드리치, 에시앙 2명 뿐이었습니다. 기대하던 공격적인 오른쪽 풀백의 영입은 없었고, 나가주길 바랬던 카카조차 팀에 잔류했습니다.

게다가 모드리치 영입은 이적시장 막판이어서 프리시즌에 팀과 제대로된 훈련조차 못했고, 가뜩이나 유로여파로 선수들의 피로가 극심한 상황이니 당연히 팀이 무너질 수 밖에 없죠.

적어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자원들의 영입이 필수인듯 합니다.



4. 남은 시즌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리그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남은 시즌동안 리그에서 많은 전술적 변화와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거나 그랬으면 좋겠지만 팬들이나 구단측에서 그걸 원할것 같지도 않고 무리뉴 성향상 그럴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리그보단 코파-챔스에 중점을 두고 유기적인 시즌 운영을 해줬으면 하네요. 전반기 다 끝나가는데 8점차(또는 11점차)라면 우리가 4번 이길동안 바르샤가 4번 져야 역전 가능한 승점차라서요.......



마지막으로 비록 아쉽게도 리그 우승이 꽤 멀어졌으나 선수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으며, 팬분들도 더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점차고 뭐고 일단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있긴 하니까요.ㅎ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0

arrow_upward 임팩트와 경기력이 필요합니다 arrow_downward 베컴을 노리는 Q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