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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알코야노 전 : 라이징 YB, 폴링 OB

Elliot Lee 2012.11.01 09:56 조회 2,162 추천 5
신구 조화로 이번 경기를 치루었고 1-4라는 원정 경기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발을 맞춰본 "팀"이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유스는 기회를 얻게 되고 OB들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줄게 될 것이다. 태양은 뜨면 져야하고 카르발류, 카카는 그 말이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될 만큼 시간이 지났다.






OB
카르발류는 이미 대외적으로 무리뉴가 주전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밝힌바가 있다. 원최 반칙을 즐겨하는 선수고 전투적이고 투쟁적인 수비수라 신체적 터치가 많다. 나이를 먹게 되면서 체력적 문제와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 문제가 겹쳐 수비를 할 때 불필요한 행동들을 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래도 어느때보다도 어린 수비진에 안정감을 준 것은 그의 경험이었다. 멘토로서 유스들에게 그의 경험의 지혜는 매우 값진 레슨이 될 것이다.

카카에 대해서 말하자면, 솔직히 끝났다고 봤다. 과격한 말이다. 그렇지만 더이상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득점을 했다고 하지만 축구는 득점으로 모든 것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특히 호날두와 같은 미친듯한 득점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지금 팀에서 그다지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분류된다.

카카의 계약은 3년이나 더 남았다. 말그대로 선수 생활의 말년을 마드리드에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그가 인터뷰한 내용에 의하면 그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구단에게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의 말은 경기에서 그다지 반영되지 못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도 없지만 그 첫술이 몇년간 계속 되었는데 배가 안부른 것은 왜일까?

카카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카카는 사실상 외질과 같이 창조적인 공격 전개를 수행하는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데 그 움직임이나 판단이 매우 느려졌다. 패스의 타이밍이나 섬세함이 알코야노라는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팀을 상대로도 제대로 발휘 되지 못한다는 것은 카카 본인에게 있어 매우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벤제마와 그는 많이 겹친다. 벤제마는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보다는 세컨탑처럼 아래나 사이드로 벌려주면서 호날두가 치고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이때 중앙에 카카가 있다면 벤제마의 움직임과 상당히 겹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카카가 있던 미드필더에서 오늘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공수간격의 상대적으로 넓었다는 것이다. 모드리치가 들어오면서 그 것이 어느정도 해결 되었지만 카카-알렉스-에시엔 중앙 라인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했다고 생각되었다. 그로 인해 공격작업이 윤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기회가 있을 때 카카는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모습이었고 그것이 쉽게 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생각은 가지게 하지 못했다.

이번 한경기에서만 카카가 이런 모습을 보인게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YB
호세 로드리게스는 오늘 실로 엄청났다. 아주 재미있는 선수가 태어난 것같기도 한데 그래도 아직 유스이고 한 경기로 판단하기에는 매우 섣부를 수 있다.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부트라게뇨도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 

알렉스는 판단유보. 그냥저냥 평범한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아직 더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해보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여겨 본 선수는 모라타였다. 모라타는 지난 마요르카 전에 교체출전하면서 다른 유스들과는 다르게 실전 경험 기회를 가졌다. 모라타의 모습은 매우 이기적여보인다. 이기적이라는 표현보다 덜 성숙된 모습이라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지나치게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이 강하게 보였다. 물론 임팩트있는 모습으로 무리뉴에게 어필하여 1군에 확실히 몸담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오히려 지나친 과욕이 무리뉴에게 되려 나쁜 식으로 어필될 수 있다는 점도 그는 잊어서는 안되겠다. 볼터치나 패스는 매우 좋기 때문에 충분히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나초 같은 경우 핫한 감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자체에서는 그다지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는 안정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시에 그다지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 부분은 어느정도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폭발력있는 스피드같은 것이 없어서 마르셀로나 코엔트랑과는 많이 비교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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