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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알론소와 그라네로의 차이, 엘클라시코 미드필더.

Butragueno 2012.10.06 23:27 조회 2,883 추천 1
1.  요즘 알론소와 그라네로의 경기를 보면서 더 많이 느끼는건데요. 그라네로가 볼다루는 

능력도 좋고 볼 지키는 능력은 최상급이고 셋피트시에 킥력도 괜찮고 패스도 괜찮습니다. 

근데 그라네로가 나오면 뭔가 답답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 이유를 요즘 알론소를 보면서

더 크게 느끼는데요. 일단 패스 타이밍. 그라네로는 볼을 지키고 나서 볼을 어디다 둘지 선택하는

속도가 알론소에 비해서 느립니다. 패스는 정확히 가지만 위협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고,

템포가 많이 죽어요. 그에 비해 알론소는 숏패스라도 공에 속도를 높여서 줍니다. 그리고 선수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공을 전달하구요. 그 미세한 차이가 미드필더의 패스 흐름을 바꿉니다. 

두번째로는 킥력. 그라네로는 이상하게 간접프리킥이나 코너킥은 괜찮은데 인플레이 상황에서 

롱패스 시도도 많지 않고 중장거리 패스가 정확하다는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킥에 힘이 없어

속도가 늦기도 하구요.  저는 특히 패스 타이밍의 차이가 알론소와 그라네로를 가르는 굉장히

큰차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게임능력치로 표현이 안되고 크게 눈에 띄는 면은 아니지만 

굉장히 빌드업을 맏는 중앙미드필더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개인적으로 엘클라시코 미들은 모드리치-알론소-케디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바르셀로나보다 상대적으로 미들이 약한 맨시티를 상대로도 에시앙-케디라-알론소 카드를 쓴

무링요이지만, 에시앙의 플레이를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어느 한계 이상을 해주기에는

피지컬이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이 세명이 나오면 

--------------------케디라
---에시앙
--------------알론소

케디라가 공격적인 임무, 에시앙은 벨런스 조절, 알론소는 빌드업과 윙백과 센터백 빈자리

백업 역할을 합니다. 근데 문제는 사실 에시앙이 저 위치에서 보여주는 수비적인 기여는

케디라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는거(요즘에 폼이 올라와서요)

다만 케디라보다 에시앙이 쪼금 더 볼처리가 안정적인 것 같긴한데 그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근데 이 구성의 치명적인 문제는 케디라가 직선침투, 기동력, 전방압박은 좋지만 공격에서

안정적인 패스 전개나 창의적인 플레이는 기대하기 힘들다는거. 케디라는 사실 수비적으로

큰 강점을 지니고 있고 간헐적인 침투가 무서운 선수인데(수비 7, 공격 3) 이런 선수에게

공격 6 : 수비 4를 맏기고 있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이런 공수 벨런스라면 모드리치가 훨씬 

이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파커와 함께 두명의 중앙미드필더 중 하나로 활약했으니까요.

외질을 두기에는 외질의 최근 폼이 좋지 못하고 수비적인 부담이 케디라, 알론소에게 더 가해질

수 있는 단점이 있구요. 특히나 외질은 후반 교체 투입하면 활약이 괜찮더라구요.


-----모드리치
------------------케디라
---------알론소



이 라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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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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