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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폼저하만을 원인으로 꼽기엔 경기력 기복이 너무 큽니다.

L.Modric 2012.09.16 15:56 조회 2,252 추천 3
바르셀로나와의 슈퍼컵전과 리그에서의 부진..
이 두 사례가 정신력과 투지가 경기내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리그 초반, 팀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고무적이었던점은.
슈퍼컵 엘클 2차전때 근 몇년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작년에도 캄프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고, 또 재작년에는 코파델레이 결승에도 승리했지만
우리팀이 바르셀로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는 말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4주전 슈퍼컵 2차전은 말그대로 전반전에 탈탈털었다고 말해도 무방했죠.

물론 아드리아누가 퇴장당하고 10명이 된 바르셀로나가 좀더 안정적인 형태를 갖춘 후,
우리팀도 후반부터는 지키는 전략을 선택했기때문에 10명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잘 싸웠다, 라는 말들이 많긴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팀이 근 몇년만에 바르셀로나를 확실히 압도했던 모습을 보인건 사실입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8대0으로 이겼어야만 했다', 라는 제목의 유투브 영상도 있으니까요

그 경기만 놓고보면 공격진의 골결정력을 제외하고는 수비, 중원에서의 투지, 빠른 볼 연계과정, 공격수들의 활발한 활동 등 팀 경기력에 문제가 전혀없어보였습니다. 그전까지만해도 리그에서 뭔가 굼떠보이고 불편해보이는 선수들의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듯 해보였죠. 그 후 이어진 리그 그라나다전에서 승리를 가져갔지만......국대 A매치 2연전 후에 가진 어제경기에서 또다시 승점3점을 잃었습니다. 

제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우리팀이 부진했던적은 있어도 경기력자체가 이렇게 들쭉날쭉했던적이 있던가 하는 점입니다.

이것에 미루어 볼때, 결국 주요인은 무감독이 말한대로 '정신력'의 차이인듯 싶습니다. 
기본적인 폼저하라고만 생각하기에는......우리 선수들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옆동네 팬들이 어나더 캄프누 라고 비웃어왔던)베르나베우에서의 슈퍼컵 2차전에서 너무 잘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고, 그라나다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지만
호날두의 인터뷰와 국대 A매치 2연전을 통해 팀의 내부 분위기, 경기력 모두 다시금 수렁에 빠진 모습입니다. 
결국 우리팀에게 주어진 당장의 과제는,, 4주전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고 리그승리로 이어갔던 것 처럼, 3일뒤에 있을 맨시티와의 챔스전....이 경기에서 승리를 하고 다시금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이겠네요.

문제는 맨시티는 리그에서 2군~1.5군을 기용하며 주전들 체력안배를 도모했습니다.
비록 그래서 스토크시티와 비기긴 했습니다만......

확실한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맨시타와의 챔스전에서는 양팀 모두 풀전력으로 맞닥뜨리게 될 것이고...팀의 분위기를 위해선 승리뿐만이 아닌 '대승'이 필요합니다.
빌바오는 맨유를 상대로 한수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ATM은 첼시에게 축구를 가르쳐주었죠.
최고의 팀에게 있어 상대에 따른 경기력 차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3일뒤 우리팀이 맨시티를 제물로 삼고 정상궤도에 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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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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