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화에 관한 제 생각은...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로 생각하시겠지만
저 역시 굳이 과거>현재, 과거<현재라 생각치 않습니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죠
과거에 최고였던 선수들은 최고로써 존중받아야 하고,
현재에 최고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 * *
음, 사설이 길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근래 들어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클럽간 빈부 격차 때문이라 봐요
(시간이 지날 수록 진화해 가는 전술 탓도 있겠지만요)
과거 발롱도르 컨텐더 급 선수들은 고루 여러 클럽에 나뉘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거진 일부 몇 개의 클럽들에 죄~다 모여있잖아요
그 만큼 그들이 돋보일 환경이 만들어지기 힘들죠...
단적인 예로 리버풀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한 오웬을 예로 들자면
레알의 공격수인 벤제마도 그 만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오웬을 예로 들었냐면
당시에도 오웬은 수상이 말이 많았던 만큼
그 정도(발롱도르 급) 선수는 꽤 있었거든요
지금도 메날두 빼고 생각해보면 꽤 많죠
그들이 모두 다른 클럽에서 뛰었다면?
각자 클럽을 이끌고,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앞으로도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할 수 있다 보고요
하지만 그럴 일이 없겠죠
죄다 일부 클럽들에만 모여드니....
이게 현재 선수들의 괴물 같은 스탯을 만드는 이유 중 하나 라고도 생각합니다
또한 과거 미화도 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보고요...
과거엔 여러 클럽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젠 한 클럽 내에 모여 그럴 환경이 적어지니깐요
음,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제대로 정리됐는 지 모르겠네요ㅜ
워낙 중구난방으로 글을 써서...
* * *
정리하자면
과거엔 여러 클럽들의 에이스들이 존재
하지만 현재는 일부 클럽들에 그 에이스 급들이 모두 모임
덕분에 돋보일 수가 없음
이게 돼겠네요
그리고 이로 인해 과거에 돋보이는 선수들이 많았으니 과거가 더 좋지 않았나?
라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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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대포 2012.09.06저 역시 굳이 과거>현재, 현재<과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이거 둘다 과거가 우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현재가 우위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PHENOMENON 2012.09.06@쌍대포 으앗ㅋㅋㅋ창피하네요ㅜㅜ
오타ㅜㅜㅜ -
으아아아모 2012.09.06확실히 그런감이 없지않아 있죠. 우리팀의 갈락티코, 첼시와 맨시티의 수집 그리고 갈락티코 2기와 바이언의 클럽의 국대화 정책 최근엔 PSG까지 거세하면서 확실히 그런감이 있죠. 중위권팀의 에이스라해도 최상위권팀을가면 주전경쟁도 쉬워보이지 않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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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으아아아모 2012.09.06@으아아아모 이런 일종의 갈락티코정책?의 시작은 밀란의 오렌지삼총사때부터 시작했다고 하나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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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2.09.06*마지막쯤 문단에
\"과거엔 여러 클럽들의 에이스들이 존재
하지만 현재는 일부 클럽들에 그 에이스 급들이 모두 모임
덕분에 돋보일 수가 없음\"
이것은 틀리다고 보네요.
오히려 갈라티코 시대에...발롱받을 만한 선수들이 레알에 많이 몰려있엇죠.
지금 과연 우리팀만 해도 직접적으로 발롱도르 컨텐더 급 선수는
호날두(카시야스)정도 말고 딱히 있나요...
외질,벤제마,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선수들은 타팀에 있죠..
외질이나 벤제마가 그들보다 더 훨씬 두각을 나타낸다고 보기도 힘들고요...
단지 가까운 과거를 예를들자면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중반까지.,농구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황금세대였죠...
지금도 명성있는 현역선수들도 카카,제라드,램파드,등도
엄연히 말하면 그세대이구요....
상품성있고,에이스 급선수들이 그때는 많았는데,
현재는 아직,메시와 날도 이 두명의 싸움이 되어가는 이유도 현재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공격을맡는 선수들의 하향평준화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2000년대 초반처럼,
앙리,딩요,지단,호나우도,피구,네드베드,토티,라울, 쉐브첸코,등이 2000년대 중반에 나타났다면 메시,날도 둘이서 양분하지는 못햇을거라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으아아아모 2012.09.06@라울 카카는 몰라도 루니와 호날두는 그쪽 세대라고 보기는 좀 그렇죠. 호날두가 발롱도르컨텐터급으로 명성을 떨친게 2007년 부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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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9.06@으아아아모 네 사실 카카 호날두 같은경우는 아모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수정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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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으아아아모 2012.09.06@라울 그리고 제생각엔 팔카오나 루니, 즐라탄 같은선수들이 앙리, 반니, 셰바, 트레제게 등에 비해 뭐가 아쉬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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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9.06@으아아아모 그래서 사실 앙리와 셰바밖에 언급하지 않앗죠,
앙리같은경우 아스날 무패우승하면서부터 해서 팔카오나,루니와 과연 같은 선상에서 비교되기는 무리이지않을가 싶네요.
셰브첸코역시그렇고요....반니,트레제게 같은경우는 팔카오,즐라탄과 뭐 비교되도 .. -
subdirectory_arrow_right 으아아아모 2012.09.06*@라울 근데 루니나 즐라탄같은경우는 지금도 사실상 팀을 혼자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거든요....작년에 챔스결승까지 맨유가 갔던것도 8할은 루니의 몫이었고, 10-11시즌 밀란의 스쿠테토 탈취도 즐라탄이 이루어냈다고 생각해요. 앙리도 물론 아스날을 이끌었지만 강시 아스날도 앙리 원맨팀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 셰바는 오히려 앙리보다 팀이 더 좋았던고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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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지네딘지성 2012.09.06@으아아아모 음...근데 아스날의 황금기에는 피레스 융베리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았지만..앙리의 원맨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지않나요..그때 앙리가 나올때와 안나올떄이 경기력은 정말 현저하게 차이가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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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HENOMENON 2012.09.06*@라울 2000년대 초반을 보면 크랙급 선수를 지닌 클럽이 지금보다 많았죠
세랴는 그 클럽들이 구단주 삽질 또는 파산으로 망하기 전에
많은 클럽들이 크랙 급 선수들을 보유했었고
라리가도 아이마르, 마우로 시우바같은 선수들이 모두
다른 클럽에서 뛰었잖아요
발렌시아, 데포르티보 같은 팀들이 우승하기도 했었고
소시에다드가 준우승도 차지했고요...
지금은 레알-바르샤가 1, 2위를 뺏길 느낌이 전혀 안 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으아아아모 2012.09.06@PHENOMENON 세리에만 봐도 토티ㅡ로마 알레ㅡ유베 비에리ㅡ인테르 네디ㅡ라치오 셰바ㅡ밀란 등 다 다른팀이었고 7공주 시절이었던걸 생각하면.....현재 EPL의 흥행도 비슷한 사례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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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HENOMENON 2012.09.06@으아아아모 그런 것 같아요...
다만 epl은 무너지지 않을 흥행이란 게 다른 것 같네요ㅜ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9.06*@PHENOMENON 크랙급선수가 그때당시 여러클럽에서 가지고 있엇던 이유는.
크랙급선수가 그때당시에 더 많았기때문이겟죠...
발렌시아나 사라고사의 아이마르는,,,크랙이라고 하기엔 유망주정도 였고,물론 가장 잘나가는 영스타이기도 했지만,,,,
데포르티보,소시에다드같은경우는 크랙으로 인한 좋은 결과가 아니엿죠..
오히려 그때당시와 비교하자면,
지난시즌 말라가의 카솔라,at의 팔카오,빌바오의 요렌테등 충분히 아이마르,마우로 시우바같은 대형선수죠...
오히려 그때당시의 크랙들도 레알이나,바르샤에 몰려있던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현재 세리에나 epl만 봐도 크랙급이 몰려있는 팀이 없다싶이 하니깐요....epl은 맨시티가 있긴하지만,그래봐야 아게로,실바정도구요..
현재는 특s급이 그만큼 희귀하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PHENOMENON 2012.09.06*@라울 음, 제 생각을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바르샤에서 비야, 산체스, 아우베스, 아비달 같은 선수는
예전 같으면 타 클럽에 있었을 수도 있고
레알에선 벤제마 같은 선수 또한 타 클럽에 있었을 수도 있으며
맨시티 같은 곳에선 제코, 발로텔리 같은 선수들도 타 클럽에
있을 수도 있을 거라 봐서요
이들이 타 클럽에서 홀로 더 돋보이는 활약을 할 수도
있었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빈부격차 얘기를 한 것은 브라질 또한 포함되는데
예전에는 진즉에 유럽와서 뛰었을 브라질 선수들이
브라질이 살만해지니 자국에서 잘 나오지 않아
제대로 각광을 받지 않는 것도 한 몫한다 생각합니다
*마우로 시우바는 언급하신 선수들에 비교하기 힘든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ㅜ_ㅜ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9.06@PHENOMENON 근데 그런식으로 따지면,,,2002년 혹은 20003년을 예를 들자면,,,
그러한 경우가 훨씬 많겟죠...
스쿼드만 봐도
맨유-베컴,베론,로이킨,긱스,스콜,반니,인걸요...
아스날-융베리,피레스,앙리,베르캄프,비에이라,
첼시-로벤,더프,구드욘센,마켈레레,램파드
밀란-쉡첸코,카카,루이코스타,피를로,가투소,쉐도르프,네스타,카푸,말디니,,,
유베-델피에로,트라제게,에메르손,잠브로타,다비즈,카모라네시,튀랑,칸나바로 등,,,
사실 언제던지 좋은선수들,즉 크랙급 선수들은 한정된팀에 모여있엇죠,,,지금 레알,바르샤,맨시보다 저때당시에 크랙급선수를 모은팀은 크랙급선수가 많기때문일수밖에 없다고 봐요 전,,
말씀하신 거처럼,마우로 시우바,아이마르같은경우는,,,어느시대나 예외는있으니깐요,,, 리켈메라던지, 토티라던지,마라도나라던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울 2012.09.06@라울 또한 유달리 현재 타팀들과 빅팀들사이에서도
크랙급선수들이 몰려있다는데에는 저역시 동감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PHENOMENON 2012.09.06*@라울 우선 예외가 좀 잘 못 된것 같아요
토티의 로마 또한
위에 열거하신 클럽들에 나란히 놔도 될만하고,
마라도나 또한 당시 세계 이적료 기록 세우며 갔고,
나폴리 스쿼드 또한 좋았으니깐요
이 말에 이어 위의 예에 다른 팀들을 열거하자면
로마-카푸, 토티, 사무엘, 델 베키오, 토마시, 파누치, 에메르송
라치오-스탐, 크레스포, 시모네 인자기, 로페즈
파르마-무투, 아들, 프레이, 나카타, 질라르디노
데포르티보-자우밍야, 마카이, 발레론, 트리스탄, 시우바
타 팀들도 많죠...
음...일단 저랑 일부 팀들이 선수들을 다 모았다는데에는
생각이 동일하신 것 같은데
선수 클래스 면에서 좀 생각이 다르신 것 같아요... -
뀨부 2012.09.06오호...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