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영입에 대한 추억. 2007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트리플 러너업을 달성했죠. (소위 콩 트레블이라고 깝니다만...ㅋㄲㅈㅁ!)
바이에른 하면 분노의 영입에 대한 추억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저 심연에 있던 기억을 끌어올리고 자료를 조합하여 글을 써봅니다.
[[[틀린부분이 있으면 바로 지적해주세요.]]]
- 분노의 영입 배경.
06/07 시즌으로 돌아갑니다.
리그에서 바이언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은 슈투트가르트)
UEFA컵 (현재 유로파리그의 전신) 을 나가야 하는 입장이 된거지요.
DFB 포칼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구요. (당시 우승은 뉘른베르크)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서 AC밀란을 만나서 탈락했구요. (16강 상대가 레알이었지요. 마카이!!!)
단순히 무관을 떠나서 최악의 시즌을 맞이 한거지요.
- 감독교체
그 전 시즌 리그 우승을 안겨줬던 마카트 감독.
바이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단내에선 이번 시즌까지 그에게 신뢰를 보이겠다고 했었는데,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라이벌 꿀벌 도르트문트에게 패배, 당시 승격팀 보쿰과 무승부.
심지어 베켄바우어 조차도 그의 전술에 의혹을 가지면서 혹평을 내리고 결국 히츠펠트 감독으로 교체됩니다. 과거 팀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주었던 감독이었지요.
- 대표적으로 누가 영입되었나.
당시 세리에 리그에서 마의 30골 고지를 돌파했던 장신의 루카토니 선수와 브레멘에서 뛰어난 골잡이로 활약하던 클로제 선수, 과거 팀에서 활약한바있던 베테랑 미드필더 제호베르투 선수.
그리고 06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던 리베리 선수가 있었습니다.
마카이 선수와 이즈마옐 선수등은 팀을 떠났고 다음 시즌중에는 훔멜스 선수도 이적을 했었네요.
- 리그와 DFB포칼
당시 축구팬들에게 애칭처럼 불리던 토나오제 (토니+클로제) 라인을 앞세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당시 토니 선수는 24골로 득점왕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MVP는 리베리와 히츠펠트 감독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영입으로 보여진 리그 성적은 최고였습니다.
DFB포칼도 도르트문드와 연장전끝에 2-1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 UEFA컵에선.
당시 분데스리가는 챔스티켓이 3장이었습니다. 4위를 기록했던 바이에른은 UEFA컵으로 직행.
F조에 스포르팅 브라가(POR), 볼튼(ENG), 아리스 테샬로니키 (GRE), 츠르베나 즈베즈다 (CRO)
와 함께 속했는데요.
츠르베나와의 경기는 3-2로 힘겨운 승리, 볼튼과는 2-2, 브라가와도 1-1를 기록하는등 예선이 순탄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테살로니키를 6-0으로 대파하면서 조 1위를 기록하고 본선으로 갔습니다. 32강, 16강에서 각각 에버딘과 안더레흐트를 대파하고 8강에 갔습니다.
8강 상대는 헤타페였습니다. 홈에서 1-1 원정에서 3-3를 기록하며 원정 다득점으로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하여 제니트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제니트는 예선에선 조3위라는 불안한 성적으로 본선에 올랐고, 16강까지도 원정 다득점으로 진출하는등 아무도 제니트가 강하다 라는걸 느끼진 못했습니다.
허나 4강에서 바이에른과 제니트에서 제니트는 달랐습니다. 모두가 바이에른의 대승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1.2차전 총합 4-2로 제니트가 승리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으니깐요.
그래도 루카토니 선수가 10골을 기록하며 제니트의 포그레브냑 선수와 공동 득점왕을 기록했었습니다.
-UEFA컵 하이라이트
헤타페전에서 1차전(홈) 2차전(원정) 모두 1-1을 기록해서 2차전에서 연장에 돌입했는데 2골을 먼저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2골을 몰아치는 토니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었습니다.
경기 보던 팬들은 소름이 쫙 돋았지요. 3-1을 순식간에 3-3으로 만든 활약.
- 07/08 시즌 요약
리그 우승, DFB포칼 우승, UEFA컵 4강
리그 득점왕 (루카 토니), UEFA컵 득점왕 (루카토니)
(당시 DFB포칼 득점왕을 모르겠네요)
꽤나 성공적인 성적이었습니다.
- 08/09시즌까지 분노의 영입 효과는 이어졌는가?
리그 : 볼프스부르크가 제코-그라피테의 힘을 앞세워 우승을 하였습니다.
DFB포칼 : 베르더 브레멘이 우승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 바르셀로나를 만나서 대패...
딱 한시즌만 놓고보면 굉장히 성공적이었으나 그게 그 다음 시즌까진 가지 못했다는것이 굉장히 아쉬웠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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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틀린점이나 추가해야할 부분은 댓글 등으로 지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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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inedine 2012.08.27아드보카트의 제니트ㅋㅋㅋ 축구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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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신 2012.08.27바이언은 분노의 영입 ㅡ> 그 시즌 우승
그리고 우승에 안주하다가 챔스권 위협받고 다시 분노.
이런 패턴이 몇년 째 이어지고 있죠 -_-; -
검둥오리꽥꽥 2012.08.27제니트한테 진 거 보고, 아, 이제 뮌헨도 한물 갔구나, 했었는데 말이죠. 대충 그때가 올리버칸 끝물이었고, 후계자인 렌징은 계속해서 삽질... 그래도 고메즈나 로벤 영입되고 제법 괜찮은 스쿼드가 갖춰지면서 지난시즌처럼 우리마저도 위협할 정도의 팀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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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테 2012.08.27레알 팬에게 0708 유에파컵은 헤타페와 데라레드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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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베르나베우 2012.08.28분노의영입은 리버풀이짱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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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2.08.29당시에 리베리가 뮌헨과 레알을 두고 고민할때 감독경질이 큰 비중을 차지해서 뮌헨으로갔다는 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