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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헤타페전 의견 및 개인적인 생각.

카시프리 2012.08.27 06:40 조회 2,837 추천 7
이전에 헤타페 원정 성적에 대해서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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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26R, 1-0 승리
10/11 17R, 3-2 승리
09/10 28R, 4-2 승리
08/09 13R, 1-3 패배
07/08 6R, 1-0 승리.
06/07 6R, 0-1 패배
05/06 33R, 1-1 무승부
04/05 28R,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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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간과했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실점을 하지 않았던 경기는 무조건 이겼으며 대신 1골차 승리였습니다.
반대로 패배햇던 경기는 득점을 못했거나 (당연히 0득점이면 최소 무승부지요)
2골이상 실점했던 경기입니다.
지난시즌 32승 4무 2패라는 100점의 승점을 달성하는 위엄을 달성했지만,
4무 2패를 기록한 6경기는 존재했습니다. 헌데 지금은 그 6경기를 시즌 1,2 라운드에 보여줬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1. 공격
선제골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좋았습니다.
디마리아-이과인으로 연계되는 플레이가 1라운드와 같이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슈팅수 대비 유효슈팅이 절반도 안된다는 점과 외질 선수가 골대앞 슛팅을 놓친것은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트피스를 잘 만들어 냅니다. 헌데 이 기회를 생각만큼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큰 아쉬움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수비수 숫자를 줄이고 공격수 숫자를 늘린것은 결과적으론 좋은 선택이 되지 못했네요. 작정하고 잠그는 상대의 역습에 무너졌다고 봐야할것 같아요.

2. 수비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을 데리고 있습니다. 헌데 일부 사람들은 레알수비가 불안하다고 지적합니다. 아마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이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모스나 페페는 물론이고 팀 선수들의 신장이 작은 편이 아닌데 불구하고 코너킥 등에서 헤딩에 의한 실점이 은근히 존재합니다. 공통적으로 오늘 헤타페전에서 2번째 골을 내주는 장면이 다른 경기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라모스를 비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2번째 실점 장면에서 공을 가진 선수에게 붙었고 순간적으로 바라다 선수는 노마크 상태가 되면서 패스를 받아서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이게 단순히 상대팀 역습이 아닌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잘 보이는 우리팀 수비의 빈틈이기도 합니다. 2선에서 침투하는, 소위 돌아서 들어오는 선수에 대한 마킹이 생각만큼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라고 할까요.
가장 약점으로 지목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중원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사비 알론소가 영입되면서 중원은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반대로 사비 알론소가 기타 이유등으로 출전하지 않는 경기는 불안함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알론소 선수의 부담을 덜어줄 중원의 파트너 문제도 만만치가 않네요.
모드리치 선수는 아직 오피셜이 뜬게 아니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힌은 부상으로 폼이 올라오지 않아서 알론소와 맞는다 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알론소를 대체한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케디라 선수는 너무 투박한것 같습니다. 피지컬은 좋은데, 탈압박이나 패싱은 부족해보입니다.
라쓰 선수에겐 대표팀 선배인 마케렐레+패스부분업글 을 기대하고 싶지만 아직은 미완성 같아보입니다. 성장부재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그라네로 선수는 라쓰 선수와 케디라 선수의 중간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교체명단조차 오르지 않는거보면 코파델레이 등으로 인한 일정이 빡빡해 지지 않는 이상은 모습을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봅니다.

4. 피로도.
슈퍼컵부터 지적되는 팀의 문제점이라고 대두되는 것은 피로도&컨디션입니다.
선수들이 그냥 지쳐보입니다. 물론 슈퍼컵/개막전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해서 분위기가 별로다 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유로도 있었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르셀로만 참가했죠)
그리고 미국투어도 했었습니다. 문제를 삼자면 미국투어가 크지 않았나 보는 분들도 많고 저도 투어를 긍정적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무리.
사실 경기 패배로 멘붕까진 아니어도 살짝 멍하긴 하네요.
이글로 살짝 비방은 해주고 다시 긍정의 마인드로. 앞에서 말했듯이 지난시즌에도 4무 2패를 했습니다. 벌써 1무 1패 썼네요. 남은 마일리지는 3무 1패에요. (슈퍼컵같은 홈&어웨이는 제외!)
시즌초반에 과도한 소모를 했으니 3라운드에선 아낍시다....

그리고 요즘 팀 성적 안좋은걸로도 충분히 자극받고 있습니다.
분란종자와 숨어있는 스파이분들 분란 일으키지 마세요.
자꾸 그러면 이번 태풍타고 중국까지 편히 다녀오시라고 기원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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