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페페의 빈자리

레알임? 2012.08.24 07:40 조회 1,959 추천 1

굉장한 경험이었네요.

호날두의 헤딩골이 들어간 순간 뭐라 말할 수 없이 기뻤는데...ㅜㅜ
동점골을 어이없이 내준게 경기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뼈아픈게 페페의 부재..

알비올의 저평가에 대한 글을 얼마전에 본것같은데,
대체로 공감은 갔습니다만 이번 경기로 좀 더 확실히 아셨겠지요.

발이 느린 알론소를 보좌하는데 발이느린 수비수라면 조합이 최악이라는 것을.

오늘 알비올을 그리 못했다고 평하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레알선수로서 엘클라시코의 주전감으로 충분했냐라고 한다면 평가가 달라져야만 하겠죠.

3번째골 먹힐때 알비올의 플레이는 지지난 시즌의 반복이었습니다.
알비올이 뚫리고,보좌하러 도와주러 간 수비수들 공간으로 패스후 골...

오늘 라모스가 훌륭히막고,아르벨로아도 그랬지만  3번째골에서의 움직임 이후
바르샤 선수들은 알비올에 대한 자신감인지 그쪽 위주로 공격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페페가 넓은 범위를 라모스와 함께 쓸어담던게 얼마나 컸었는지는 마지막 호날두의 간단한
2대1 패스를 아무도 받지못한게 답변이 되겠지요.
그런 패스조차 주고받지 못할만큼 수비쪽에 불안함의 무게가 쏠려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알비올이 예전에 어땠는지는 지금 논할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전만 떠올릴거면 미래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카카의 지금이 예전과 정반대이듯이요.

리그를 잡기위해선 엘클이 가장 중요하고, 엘클에서의 활약이 선수평가의 절대적이 기준이되어 왔는데  그런면에서 알비올이 나온경기에서  안심하고 봤던때가 있었던가 싶습니다.

페페에 대한 부담이 바르샤를 힘들게하는 만큼
알비올에 대한 자신감이 레알을 힘들게할 수도있으니까요.
양팀모두 빠른 역습을 무기로하는 팀이니 수비의 역할이 어느 포지션보다 중요하잖아요.

중미의 패싱이 헬이었던 이유는 수비수의 빈자리를 메꾸기 바빴기때문인걸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페페의 활동량이 대단했다는 반증이되겠네요.


페페가 돌아오는 2차전을 기대해봅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6

arrow_upward 이적시장 닫히기전에 모드리치 빼고 딱 한명만 더 데려올수있다면? arrow_downward 이니에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