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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네로 인터뷰

Egilden 2012.08.08 14:05 조회 2,090 추천 9

벤하민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마드리드 짬밥만 15년차인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클럽을 잘 알고 있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마드리드에서 지냈으며 클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최적인 그라네로는 Jot Down Magazine(발음 주의!!!!!!!!!)의 인터뷰 중 팀, 유스, 무리뉴, 로날도, 마드리디스타, 바르샤의 라이벌 의식, 마드리드가 세계에 보여주는 임팩트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엘 피라타가 내린 결론은 “이 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이라는 것”이다.

그라네로

Granero


<축구는 마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 같은 곳이다.>



무리뉴는 선수로 하여금 감독과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이건 그의 장점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며, 진지한 태도와 정직함이 가능케 한다. 그가 다른 감독과 다른 점이다. 모든 것을 쟁취한 감독이며, 앞으로도 승리를 손에 넣기 위해 애쓴다. 선수가 감화될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그라네로의 칭찬 : 인덕+7%,) 선수는 1년에 365일 100%의 컨디션으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야망이 있는 선수에게 그것은 감사해야할 점이다.



이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시합을 관전하러 오는 것은 마드리드 시민들과 마드리디스타들이었다. 지금은 대단한 수완을 발휘하는 회장과 그가 기울인 노력 덕에 마드리드는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으로 성정했다.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는 클럽이 되었으며, 전 세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클럽이 되었다.



마드리디스타는 우리 하기 나름에 달려있다. 마드리디스타는 베르나베우에서 중요한 시합이 있는 날에는 언제나 우리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팀에게 있어서 중요한 오후 시합이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스탠드에는 기억에 남을 만큼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든 툭까놓고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의 진화에 불만을 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팀으로서의 성장, 클럽으로서 점점 커지는 규모, 그것은 자연적으로 일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축구는 마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 같은 곳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떤 심리학과가 있는 대학으로부터 축구에 관해서 중요한 배움터라고 언급되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오랜시간 플레이해온 카시야스, 라울, 구티 같은 선수들로부터 나는 많은 조언을 얻고 있으며, 그건 내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배들을 볼 때마다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 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비 알론소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또 큰 야망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도 존경하고 있다. 한 세계의 정점에 서 있는 선수가 보여주는 행동은 정말 대단하다.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 보이는데도 그는 어떻게든 올라가기 위한 한 걸음을 찾기 위해 애쓴다.



크리스티아누는 굉장한 선수다. 중요한 일을 해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가 축구계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장소는 그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애정이 넘치는 인간이며 굉장히 포용적이다. 친구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며 팀 동료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락커룸 밖에서의 호나우두를 봤을 때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참혹할 정도로 현실반영이 되어 있지 않다. 거기에는 정점에 오른 선수에 대한 시기심과 질투 같은 것이 끼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 필요는 없다. 그는 그 자신의 힘으로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며, 앞으로도 그 자리에 있기를 바란다.


 최고의 자리에 있더라도 겸손하고 좋은 사람일 수 있다. 겸허함은 고개를 숙인다거나 스스로가 작아지는 게 아니다. 겸허함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크리스티아누는 좋은 사람이며, 우리는 그걸 알고 있다. 그는 매일하는 연습에서 그리고 매번 나가는 시합에서 그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증명하고 있다. 절대로 만족하지 않는 것 또한 겸허함의 한가지다. 크리스티아누가 겸손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웃게 된다. 그는 내가 아는 한 가장 겸손한 사람 중 하나다.

Granero

<나에게 있어서 성공은 레알 마드리드다>



우리는 언제나 리가의 톱에 있었다. 모두가 역사상 최고의 팀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는 상대에게서 승점을 9점이나 앞서는 결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는 소리를 듣는 일이 많은데 그게 우리의 자리다. 팀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싸워왔고, 지난 시즌 그 왕좌를 되찾아왔다. 이 3년 동안 그들의 퍼포먼스는 굉장히 수준 높았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들이 거둔 성적에 꽃처럼 장식될 것이다. 지금 우리들 앞에는 리가 최강이라는 자리를 지키고, 패권을 다시 찾아오는 중요한 도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코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 팀이라는 것을, 모든 타이틀에 도전하는 탐욕스런 팀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제까지의 흐름을 끊고, 팀이 있어야할 장소로 되돌아가기 위한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마드리드의 유스 선수들은 진심으로 최고의 선수들이 마드리드에 오길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주전 자리를 다투고 심각한 경쟁이 벌어진다고 해도, 팀이 강해지기 위한 보강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좋은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 그들과 주전경쟁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된다. 좋은 선수가 들어오는 것은 나에게 선수로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며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들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나에게는 기쁨이며 최고의 행복이다.

Granero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인간에게 책임이 따르는 일을 맡길 수는 없다. 유스 선수를 위해서도 절대로 유스 선수들을 플레이시켜야 한다고 가볍게 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리뉴 아래에서 좀더 많은 찬스가 유스팀 선수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많은 유스 선수들이 무리뉴의 지도 아래 1군에서 데뷔했으며, 연습에 참가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이 기회는 내가 유스였을 때부터 바라던 것이다. 물론 감독은 유스의 실력을 믿고 있지만 말하고 있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이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인간에게 책임이 따르는 일을 맡길 수는 없다. 유스 선수를 위해서도 절대로 유스 선수들을 플레이시켜야 한다고 가볍게 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서 성공은 레알 마드리드다. 어떤 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가? 다른 어떤 팀에서 내 한계를 설정할 수 있는가? 어떤 팀까지 레벨을 낮춘다면 그 팀이 내 한계라고 결정지을 수 있을까? 가장 높은 한계 말고는 내 한계를 결정짓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불공평한 것이 된다. 어렸을 때부터 이 클럽에서 축구에 내 모든 것을 바치고 훈련을 거듭해온 것들을 떠올리면 이 팀 말고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은 그 노력들에 대해 부당한 처사나 다름없다.


 물론 좀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의 장소이다. 여기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다른 곳에 내 인생을 건다는 건 멍청한 짓이다. 기회를 위기라고 느낀다면 좀더 안전한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그건 지금까지 노력했던 시간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마드리디스타로서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할 일은 절대 없다. 가장 좋은 조건이라도, 세상의 돈을 쌓아놓고 부른다고 해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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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인터뷰가 어렵네요..ㅠㅠㅠ


일본어로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 영문판 인터뷰를 동시에 놓고 봐야 겨우 이해가 되네요.

머리가 엄청 좋고 마인드 자체가 탁월한 그라네로...


은퇴를 이야기하기에는 멀지만 은퇴 후에 마드리드에서 꼭 한자리 챙겨주길 빕니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하는건 뻥카고


키보드가 낯설어서 오타가 난무한걸 한번 고칩니다.


사실 오타 이전으로 말도 안되는 문장들이 넘쳐나지만.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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