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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카카를 최소 25m 받아야 하는 이유

HIGUAIN 2012.07.31 18:16 조회 2,102

 매몰비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지출한 후에는 어떠한 결정을 하던지간에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죠.
이 매몰비용을 신경쓰게 되면, 아깝다는 마음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카카의 경우도 매몰비용을 따져 볼 수 있겠네요.
카카에게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을 살펴보면, 이적료까지 100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 100M은 카카에게 이미 들어간 비용으로, 아깝지만 회수 할 수 없는 비용이죠.
이 100M은 카카의 현재상태에서 고려할 필요가 없는 비용입니다.
(저도 아깝긴 합니다...)

 앞으로 세 시즌동안 카카가 남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제부터 카카에게 들어갈 비용은 세 시즌 동안 30M정도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카카의 실력(리그 중상위권 팀정도는 압도해주고 챔스 8강정도까진 통하는 실력)을 가진 선수를 데려와,
세 시즌동안 레알에서 뛰게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최소한 30M은 넘어갈 것 같네요.
브라질의 오스카르가 약 30M유로로 첼시를 갔는데, 지금 당장의 오스카르는 카카급의 선수는 아닙니다.
카카급의 선수를 영입하려면 저기에다가 +@의 금액이 더 들어간다는 말이죠.

 우리 팀의 보드진은 아마 카카의 대체자를 찾아 영입하고 세 시즌 이상 뛰게 하는 비용이 적어도 55M정도 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새로운 선수의 이적료 + 세 시즌 동안 연봉 = 55M)
따라서 카카가 이적할 경우 25M은 받아야지 최소한 손해는 안본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카카에게 앞으로 들어갈 비용 30M + 카카의 이적료 25M = 새로운 선수에게 드는 55M)
따라서 25M정도를 못 받는 다면 차라리 남기는게 경제적으로도 이익입니다.

 지금 밀란이 공짜 임대에 연봉 반값 지급해달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우리팀이 그러한 조건으로 카카를 팔 이유가 최소한 경제적인 이유로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적료로 10M이란 말도 있는데 이것도 말이 안되구요.
팔아야 할 이유라면,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문제겠지요...
아무튼 보드진이 매우 현명하게 잘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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