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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제가 느꼈던 호나우딩요.

Butragueno 2012.07.25 21:19 조회 3,423
월드컵 때 외모와 화려한 드리블, 그리고 브라질 국대의 우승으로 엄청 주목 받았던 딩요


바르셀로나가서, 스포츠 뉴스 보면 호나우딩요의 드리블 장면 참 많이 틀어주더군요.


지금처럼 경기 구하기가 쉽고, 그 선수 경기 장면을 더 쉽게 볼 수 있는 지금과 달리


그 당시는 스포츠뉴스에서의 하이라이트는 그 선수에 대한 인상을 좌지우지하기 쉬웠습니다.



저도 그 때문에 와 호나우딩요는 경기 내내 저렇게 드리블 치고, 공을 절대 안뺏기고 경기내내

서커스를 하겠지.. 이렇게 생각했죠. 




근데 막상 바르셀로나 경기를 찾아보니, 잘합니다. 확실히 클래스가 있어요. 그리고

결정적일 때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선수였죠. 이런 선수는 찾기 힘들어요. 근데

플레이자체는? 생각보다는 실망이었습니다. 

딩요의 플레이 패턴. 멋진 드리블 몇번 친다. 성공한다. 드리블 친다. 생각보다 쉽게 뺏긴다.

머쓱하게 웃는다. 그러나 팬들은 딩요가 볼 잡을때마다 무한 집중. 그러나 역시 몇번 더

허무하게 뺏긴다. 근데 갑자기 드리블을 시작한다. 어.어.어 하다가 하이라이트에 나오면 

딱인 장면 하나 만들어지면서 골이든 어시스트든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팬들은 와 역시 딩요다... 그리고 그 장면은 뉴스를 타고, 마치 경기 내내 모든 서커스를

혼자 부린 선수가 되어버린다.

속으로 얘 생각보다 거품인데? 경기력은 생각보다 기복도 크고, 드리블도 생각보다 

기복이 큰데? 이렇게 생각하면 갑자기 큰 경기서 큼직큼직하게 해준다.

그래도 클래스는 대단한 선수구나라고 느끼게 된다




이게 제가 느낀 호나우딩요의 모습이에요. 경기 지배력으로 따지면 지단, 피구 같은 선수들에게는

절대 안되고 오히려 간헐적으로 빵빵 터뜨려주는 예외성을 무기로한 선수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그런 모습을 보여준 기간도 짧구요. 개인적으로 순수 팀에 대한 기여도, 평가받을 만한

가치로 보면 앙리가 우위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메시하고는 굉장히 격차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메시는 딩요의 의외성을 경기에서 꽤나 지속적으로 실패 확률이 상당히 적게

해내니까요. 거기다가 스탯도 비교도 안되게 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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