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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이탈리아 답게 이긴 경기였던거 같네요.

NANAKO 2012.06.29 10:43 조회 2,165
새벽에 후반전부터 경기를 봤는데요.
전반에 두골을 이미 이탈리아가 넣은 상태에서는 왠만해선 카테나치오를 뚫을수가 없죠.

전술은 전형적인 카테나치오로 4백이 맨투맨으로 공격수를 지키고 그앞에 수미들이 철벽으로 공간 마크해주고요.

4백 라인은 최대한대로 내려주고 그대신 상대 공격수 끌어들이면서 수비수까지 올라오는 틈을 이용한 2-3명의 공격수만을 이용한 역습전술이고요.

해설자분이 4백라인이 너무 내려가있다고 하시면서 어느정도 공격도 받쳐줘야된다는 뉘앙스로 수비수들이 소극적인거 같다고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보긴 오늘 경기가 너무나도 전형적인 카테나치오 전술이어서 감독의 의도가 아주 잘 전달되고 이해된 경기로 오히려 보였네요.

일반적으로는 이탈리아가 전반에 선취골로 2골을 넣었다면 매우 힘든 경기가 될수 있을거로 예상할수 있고 독일선수들이높이의 축구를 구사하기에는 이탈리아 4백자체가 매우 노련한 거친 선수들이기 때문에 불가능하죠. 중거리를 노리기엔 이탈리아 수미들이 공간 장악력이 훨씬 좋구요.

이탈리아를 이기려면 선취골을 줘선 안되고 주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역전을 시키는수밖에 없으니까요.

스페인의 델보스케 감독이 보수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스페인도 사비알론소를 기용한다는거 자체가 경기의 중심라인을 낮춰준다는 의미로 볼수 있어서 안정된 경기가 될것으로 보여서 결승은 단단한 두팀의 감독의 지략 싸움도 볼거리일거 같습니다.
스페인은 피를로를 전담 마크해서 카테나치오가 시작된 이탈리아의 역습을 막는것이 가장 중요할거 같네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는 걸어잠그기전에는 사이드백들도 종종 오버래핑하면서 올라와주기 때문에 공격루트가 다양하지만 카테나치오 시작한 순간부터는 대부분중앙으로 한두번의 패스와 기동력이 좋고 몸싸움에 능한 최전방을 경합시켜가면서 역습을 이용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못막죠. 수비수들이 역전골을 넣기위해 어쩔수 없이 전진하니까요.


결승은 난타전이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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