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 VS 전차군단 프리뷰
아까 제가 글을 쓰다 일이 생겨서 갑자기 쓰다 말았는데 계속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양 팀이 걸어온 행보
1) 이탈리아
조별 리그에서도, 8강에서도 고전했던 이탈리아다. 8강에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만났는데,
63:37의 점유율과 35:7의 슈팅이라는 경기 내용에서의 압도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의 부재로 인해
고전을 했던 이탈리아다. 하지만 토너먼트의 강자답게 결국 4강에 진출했고, 그 상대는 아주리 군단
징크스에 걸려있는 독일이다. 징크스가 계속 이어질까?
2) 독일
조별 리그에서 포르투갈, 네덜란드, 덴마크 그 어느 팀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차이를 선보이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그들의 행보는 최근 몇 년간 메이저 대회에서의 스페인을 보는 듯하다.
비록 그리스전에서도 동점골로 고전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국 4:2로 대승했다.
하지만 상대는 천적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다. 전차군단은 로마군단을 넘어설 수 있을까?
2. 예상 포메이션 및 라인업
1) 이탈리아
4-3-1-2 혹은 3-5-2 포메이션이 예상된다. 4-3-1-2라면 아마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마지오를
대신해 아바테가 출장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번의 라인업과 거의 비슷할 것이며,
잉글랜드 전과는 달리 데로시와 마르키시오가 좀 더 후방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독일의 제공권을 걱정한다면, 3백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다면 데 로시가 다시
리베로 역할을 수행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에 참가한 키엘리니가
출장하여 고메즈를 막아서는 리베리 역할을 수행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압박수비를 통해
독일의 패스를 끊고, 역습으로 나가는 전술을 취할 것이다.
2) 독일
4-2-3-1 포메이션을 고수할 것이다. 미드필더와 공격에서 약간 변화가 예상된다.
왼쪽 공미에는 지난 번에 부진했던 쉬를레 대신 포돌스키를 배치할 것이 유력하다. 조금 애매한 것은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공미의 기용이다. 신체조건이 뛰어난 고메즈냐, 연계능력이 좋고, 큰 경기에
강한 클로제를 선발로 기용할 것인가를 두고 뢰브 감독은 고심할 것이다. 오른쪽 공미 또한
활동량의 뮐러냐, 연계능력과 테크닉이 좋은 로이스냐도 고민이다.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는
뢰브 감독이다. 탄탄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칠 것이다.
3. 키 플레이어
1) 이탈리아 - 부폰
피를로를 꼽을까 부폰을 꼽을까 상당히 고민을 했지만, 이번 경기만큼 부폰이 빛날 경기가
유로에서 있을까 싶다. 부폰을 꼽는 이유는 이탈리아로서는 이번 경기가 상당히 고전할 듯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2006 독일 월드컵 4강전에서도 그의 세이브가 빛났던
것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존재는 중요하다. 게다가 독일은 6년 전보다 더욱 젊어지고 강해졌다.
이탈리아의 수비진과 미드필더는 독일의 공세에 언젠가 지칠 것이고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부폰을
필요로 할 것이다. 부폰의 양 어깨에 아주리의 운명이 달려있다.
2) 독일 - 슈바인슈타이거
6년 전 이 대결에서는 전차군단의 날개였지만, 지금은 전차군단의 어엿한 엔진으로 거듭났다.
그가 없는 독일은 상상할 수가 없다. 지난 번 그리스전에서의 동점골도 사실은 그의 패스미스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는데, 그 경기에서 그는 부상을 안고 뛰었다. 그만큼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은
전차군단에게 생명과도 같다. 그가 뿌리는 패스의 질에 따라 독일의 경기력이 달라질 것임은
매우 자명하다. 노련하고 투지있던 그리스와 아주리는 다르다. 노련함과 투지, 그리고 거기에
기술까지 갖춘 성가신 상대이며, 독일은 아주리와 만날 때면 언제나 좌절해야 했다.
그는 전차군단의 전방에 안정적인 패스를 공급함과 동시에 아주리의 전방사령관인 피를로를
압박해야 한다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6년 전의 신예에서 전차군단의 베테랑이 된 그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4. 경기예상
그 어떤 경기보다 예측하기 힘들다. 독일이 객관적인 전력, 그리고 일정에서 앞서 있긴 하지만,
아주리는 독일에게만큼은 그 어느 팀보다 강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토너먼트는 객관적인
전력도 중요하지만 노련함과 투지 등 멘탈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 독일에게 있어 그리스전이
이를 잘 보여줬다. 양 팀 모두 서로 가장 성가신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양 팀 모두
토너먼트의 강자이며, 그 어떤 국가들보다 하나의 팀으로서 똘똘 뭉치는 전통이 있다.
아마 스페인전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공세를 펼 것이고,
이탈리아는 미드필더에서의 활동량과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독일의 뒷 공간을 노릴 것이다.
서로 팽팽한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선제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탈리아에게 선제골이 매우 중요한 것은 그들의 후반 중반부터의 급격한 체력 저하 문제
때문이다. 다행히 잉글랜드 전에서는 잉글랜드가 지나치게 수세적인 경기를 해서 천천히 경기를
조율하며 체력을 덜 낭비할 수 있었지만, 독일과의 경기는 다르다. 독일은 공세적이며 이탈리아의
미드필더들과 수비진들은 상당한 체력적 부담을 겪을 것이다.
또 독일은 스페인과는 다르다. 다양한 공격루트와 공격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역시
전술에서 다양성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팀이다. 그들은 기술축구도 가능하고 진흙탕 싸움도
가능하다. 독일을 상대로 끊임없이 심리전을 걸어올 것이다.
독일 역시 선제골이 중요하다. 선제골을 넣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었을 때, 아주리의
노련하고 날카로운 역습이 그 틈을 노리고 들어올 것이다.
다양한 공격루트와 다양한 공격자원으로 끊임없이 이탈리아를 압박해야 한다. 한 순간이라도
방심할 수는 없다. 만약 이탈리아의 심리전에 말려든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필자는 이탈리아 대 스페인의 1대 1 무승부를 예측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는 그것보다 감히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싶다. 강 팀에게 그 어느 팀보다 물고 늘어지는 것은 아주리의
전통이었다. 유로 2000 네덜란드 전에서도 이탈리아는 엄청난 열세 속에서 결국 승부차기까지
끌고간 끝에 승리한 전력이 있다. 아마 이번 독일전도 그와 비슷한 흐름이 되지 않을까.
양 팀의 1대 1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경기는 아마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도 잘 모르겠다. 승부차기에 독일이 강하긴 하지만, 이번에 독일 주축 멤버들이
뮌헨의 선수들이고 그들이 승부차기에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이탈리아도
메이저대회에서 승부차기 전력이 썩 좋지만은 않다. 53대 47로 독일의 근소한 우세를 점쳐본다.
1. 양 팀이 걸어온 행보
1) 이탈리아
조별 리그에서도, 8강에서도 고전했던 이탈리아다. 8강에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만났는데,
63:37의 점유율과 35:7의 슈팅이라는 경기 내용에서의 압도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의 부재로 인해
고전을 했던 이탈리아다. 하지만 토너먼트의 강자답게 결국 4강에 진출했고, 그 상대는 아주리 군단
징크스에 걸려있는 독일이다. 징크스가 계속 이어질까?
2) 독일
조별 리그에서 포르투갈, 네덜란드, 덴마크 그 어느 팀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차이를 선보이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그들의 행보는 최근 몇 년간 메이저 대회에서의 스페인을 보는 듯하다.
비록 그리스전에서도 동점골로 고전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국 4:2로 대승했다.
하지만 상대는 천적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다. 전차군단은 로마군단을 넘어설 수 있을까?
2. 예상 포메이션 및 라인업
1) 이탈리아
4-3-1-2 혹은 3-5-2 포메이션이 예상된다. 4-3-1-2라면 아마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마지오를
대신해 아바테가 출장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번의 라인업과 거의 비슷할 것이며,
잉글랜드 전과는 달리 데로시와 마르키시오가 좀 더 후방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독일의 제공권을 걱정한다면, 3백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다면 데 로시가 다시
리베로 역할을 수행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에 참가한 키엘리니가
출장하여 고메즈를 막아서는 리베리 역할을 수행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압박수비를 통해
독일의 패스를 끊고, 역습으로 나가는 전술을 취할 것이다.
2) 독일
4-2-3-1 포메이션을 고수할 것이다. 미드필더와 공격에서 약간 변화가 예상된다.
왼쪽 공미에는 지난 번에 부진했던 쉬를레 대신 포돌스키를 배치할 것이 유력하다. 조금 애매한 것은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공미의 기용이다. 신체조건이 뛰어난 고메즈냐, 연계능력이 좋고, 큰 경기에
강한 클로제를 선발로 기용할 것인가를 두고 뢰브 감독은 고심할 것이다. 오른쪽 공미 또한
활동량의 뮐러냐, 연계능력과 테크닉이 좋은 로이스냐도 고민이다.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는
뢰브 감독이다. 탄탄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칠 것이다.
3. 키 플레이어
1) 이탈리아 - 부폰
피를로를 꼽을까 부폰을 꼽을까 상당히 고민을 했지만, 이번 경기만큼 부폰이 빛날 경기가
유로에서 있을까 싶다. 부폰을 꼽는 이유는 이탈리아로서는 이번 경기가 상당히 고전할 듯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2006 독일 월드컵 4강전에서도 그의 세이브가 빛났던
것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존재는 중요하다. 게다가 독일은 6년 전보다 더욱 젊어지고 강해졌다.
이탈리아의 수비진과 미드필더는 독일의 공세에 언젠가 지칠 것이고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부폰을
필요로 할 것이다. 부폰의 양 어깨에 아주리의 운명이 달려있다.
2) 독일 - 슈바인슈타이거
6년 전 이 대결에서는 전차군단의 날개였지만, 지금은 전차군단의 어엿한 엔진으로 거듭났다.
그가 없는 독일은 상상할 수가 없다. 지난 번 그리스전에서의 동점골도 사실은 그의 패스미스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는데, 그 경기에서 그는 부상을 안고 뛰었다. 그만큼 슈바인슈타이거의 활약은
전차군단에게 생명과도 같다. 그가 뿌리는 패스의 질에 따라 독일의 경기력이 달라질 것임은
매우 자명하다. 노련하고 투지있던 그리스와 아주리는 다르다. 노련함과 투지, 그리고 거기에
기술까지 갖춘 성가신 상대이며, 독일은 아주리와 만날 때면 언제나 좌절해야 했다.
그는 전차군단의 전방에 안정적인 패스를 공급함과 동시에 아주리의 전방사령관인 피를로를
압박해야 한다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6년 전의 신예에서 전차군단의 베테랑이 된 그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4. 경기예상
그 어떤 경기보다 예측하기 힘들다. 독일이 객관적인 전력, 그리고 일정에서 앞서 있긴 하지만,
아주리는 독일에게만큼은 그 어느 팀보다 강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토너먼트는 객관적인
전력도 중요하지만 노련함과 투지 등 멘탈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 독일에게 있어 그리스전이
이를 잘 보여줬다. 양 팀 모두 서로 가장 성가신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양 팀 모두
토너먼트의 강자이며, 그 어떤 국가들보다 하나의 팀으로서 똘똘 뭉치는 전통이 있다.
아마 스페인전과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공세를 펼 것이고,
이탈리아는 미드필더에서의 활동량과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독일의 뒷 공간을 노릴 것이다.
서로 팽팽한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선제골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탈리아에게 선제골이 매우 중요한 것은 그들의 후반 중반부터의 급격한 체력 저하 문제
때문이다. 다행히 잉글랜드 전에서는 잉글랜드가 지나치게 수세적인 경기를 해서 천천히 경기를
조율하며 체력을 덜 낭비할 수 있었지만, 독일과의 경기는 다르다. 독일은 공세적이며 이탈리아의
미드필더들과 수비진들은 상당한 체력적 부담을 겪을 것이다.
또 독일은 스페인과는 다르다. 다양한 공격루트와 공격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역시
전술에서 다양성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팀이다. 그들은 기술축구도 가능하고 진흙탕 싸움도
가능하다. 독일을 상대로 끊임없이 심리전을 걸어올 것이다.
독일 역시 선제골이 중요하다. 선제골을 넣지 못하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었을 때, 아주리의
노련하고 날카로운 역습이 그 틈을 노리고 들어올 것이다.
다양한 공격루트와 다양한 공격자원으로 끊임없이 이탈리아를 압박해야 한다. 한 순간이라도
방심할 수는 없다. 만약 이탈리아의 심리전에 말려든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필자는 이탈리아 대 스페인의 1대 1 무승부를 예측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는 그것보다 감히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싶다. 강 팀에게 그 어느 팀보다 물고 늘어지는 것은 아주리의
전통이었다. 유로 2000 네덜란드 전에서도 이탈리아는 엄청난 열세 속에서 결국 승부차기까지
끌고간 끝에 승리한 전력이 있다. 아마 이번 독일전도 그와 비슷한 흐름이 되지 않을까.
양 팀의 1대 1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경기는 아마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도 잘 모르겠다. 승부차기에 독일이 강하긴 하지만, 이번에 독일 주축 멤버들이
뮌헨의 선수들이고 그들이 승부차기에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이탈리아도
메이저대회에서 승부차기 전력이 썩 좋지만은 않다. 53대 47로 독일의 근소한 우세를 점쳐본다.
댓글 5
-
Ganzinedine 2012.06.26그 슈슈가 못나올지도 모르지 않나요? 그런 소리가 있더군요. 저도 공갈포 이탈리아보단 독일이 우세할 것 같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백의의레알 2012.06.26@Ganzinedine 슈슈 출전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ㅎㅎ 하지만 부상을 안고 뛰는건 맞죠.
-
아모_SsaRang4 2012.06.27발로텔리가 제정신을 차리느냐 아니냐가 이탈리아의 키포인트가 될수도....
다른의미의 판타지스타, 발로텔리... -
젊은이 2012.06.27아주리의 한방을 기대합니다!!
-
no1.kaka 2012.06.27이탈리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