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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역시

Raul.G 2012.06.18 07:03 조회 2,199
이게 토탈사커입니다. 잘할때는 다같이 잘하고 못하면 다같이 못해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덜란드의 이번 유럽선수권을 돌아보면,
덴마크전에서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모두 살리질 못했습니다. 상대 수비가 나름 잘했다고는 하나 덴마크의 수비가 잘한다는 느낌보다는 네덜란드의 공격이 못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패배요인은 긴말 필요없고 그거.

독일전에서는 다 밀렸지만 무엇보다 현재 유럽 최고의 킬러중 한명인 마리오 고메즈에게 완전히 당해서 읃어터지고 경기를 끌려가게 되었고 그 뒤로는 역시 다같이 못하는 토탈사커를 시전하다가 반페르시가 눈치없이 멋지게 한골...

마지막 포르투갈전. 시작은 참 좋았죠. 이른시간에 선취득점을 올렸으나 그로인해 너무 신이 났어요.... 대회내내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되었었는데 거기서도 측면이 더.. 그런데 변화를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상대는 윙 만큼은 우주최강인 포르투갈이었는데 말이죠.... 미드필더에서는 공도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백패스한뒤에 뻥 차면 포르투갈이 공 따네서 두다다다다ㅏㄷ. 그리고 골키퍼가 겨우겨우 막아내다가 결국 실점. 네덜란드의 선취점 이후에는 어차피 예전부터 재미는 포기한 축구였으니 아예 잠그고 초반에 좋았던 로벤을 이용해서 공격을 풀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뭐 잠근다고 잠궈질 수비도 아니었지만...;;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월드컵 준우승팀이 승점 1점도 얻지못하고 짐을 쌌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메이저 대회에서는 수비조직력과 기회가 왔을때 결정을 짓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네덜란드가 너무나도 잘 보여줬습니다. 또한 어딘가 모르게 이번 네덜란드는 대회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역량도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국리그도 예전같지 않고 현재 주축인 세대가 슬슬 저물고 있는데 이 대회를 계기로 어떻게 변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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