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유로 우승국 (부제: 쉐바국vs즐라국. 스포음슴)
머리로는 스페인이 여전히 우승국임에 틀림이 없지만,
오늘 쉐바국 vs 즐라국의 경기를 본 이후로 마음 속으로 바라는 유로 준우승국은 쉐바국으로 정해졌습니다
(준우승국으로 정한 이유는 레알매니아 유로 우승국 맞추기 이벤트에서 저 본인 스스로가 '스페인'으로 적었기 때문이죠^~^).
공격진에서는 골찬스를 놓치지 않았던 쉐바와 여전히 노련하고 날카로운 보로닌,
양쪽 측면에는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경기력을 펼치는 야르몰렌코와 코노플랑카,
그리고 제일 매력적인 선수로 꼽고싶은 중원의 나자렌코.
나자렌코에 대한 경기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웨덴이 전반전에는 대놓고 미드필더 지역에서부터 지역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선수의 개개인에 대한 압박이 매우 느슨했기에 전반전 내내 나자렌코는 위아래로 쉴새없이 움직이며 양질의 패스와 덤으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가면서부터 즐라국이 라인을 전체적으로 올리며 공수간격 유지에 다시금 성공하였고 팀의 템포를 전체적으로 올려가며 공격이 살아났기 때문에 즐라국의 전체적인 페이스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에 쉐바국에 가해지는 압박이 상대적으로 전반전에 비하여 증가하였구요.
그러나 팬심일지는 몰라도 나자렌코는 변함없이 후반전 내내 높은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며 볼배급과 점유율 유지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후반을 거쳐오며 너무너무나도 궁금한점이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스페인의 숨쉴틈 없는 압박에서도 과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였습니다.
즐라국은 전반전 내내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이 저자세를 유지하며 지역방어에 신경쓰느라 공격은 즐라탄의 한방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쉐바국의 양 측면 날개들이 뛰어난 활약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반전 내내 쏟아지는 공격을 막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점유율과 미드필더와 공격수 간의 간격유지 실패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러나 후반전 이후에 무언가 변화를 주겠지 하고 기대를 하였는데,
역시나 전체적으로 간격유지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며 라인을 올려 플레이하면서 상당부분 점유율을 회복하는데 성공하였고, 전반전에 비하자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들을 꽤 많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즐라국의 빌헬름손의 투입이 후반전 경기력 향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싶습니다.
즐라국의 날개쪽에 포진된 빌헬름손은 몇차례 위협적인 돌파들을 보여줌으로써 체력이 떨어진 쉐바국의 오른쪽 라인을 깊숙히 집어 넣어버리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입니다.
경기에 승패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이 글에는 표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마지막으로 남기자면
쉐바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릉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레매 엄친아 U모 회원님의 손발퇴갤글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오늘 쉐바국 vs 즐라국의 경기를 본 이후로 마음 속으로 바라는 유로 준우승국은 쉐바국으로 정해졌습니다
(준우승국으로 정한 이유는 레알매니아 유로 우승국 맞추기 이벤트에서 저 본인 스스로가 '스페인'으로 적었기 때문이죠^~^).
공격진에서는 골찬스를 놓치지 않았던 쉐바와 여전히 노련하고 날카로운 보로닌,
양쪽 측면에는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경기력을 펼치는 야르몰렌코와 코노플랑카,
그리고 제일 매력적인 선수로 꼽고싶은 중원의 나자렌코.
나자렌코에 대한 경기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웨덴이 전반전에는 대놓고 미드필더 지역에서부터 지역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선수의 개개인에 대한 압박이 매우 느슨했기에 전반전 내내 나자렌코는 위아래로 쉴새없이 움직이며 양질의 패스와 덤으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가면서부터 즐라국이 라인을 전체적으로 올리며 공수간격 유지에 다시금 성공하였고 팀의 템포를 전체적으로 올려가며 공격이 살아났기 때문에 즐라국의 전체적인 페이스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에 쉐바국에 가해지는 압박이 상대적으로 전반전에 비하여 증가하였구요.
그러나 팬심일지는 몰라도 나자렌코는 변함없이 후반전 내내 높은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며 볼배급과 점유율 유지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후반을 거쳐오며 너무너무나도 궁금한점이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스페인의 숨쉴틈 없는 압박에서도 과연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였습니다.
즐라국은 전반전 내내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이 저자세를 유지하며 지역방어에 신경쓰느라 공격은 즐라탄의 한방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쉐바국의 양 측면 날개들이 뛰어난 활약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반전 내내 쏟아지는 공격을 막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점유율과 미드필더와 공격수 간의 간격유지 실패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러나 후반전 이후에 무언가 변화를 주겠지 하고 기대를 하였는데,
역시나 전체적으로 간격유지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며 라인을 올려 플레이하면서 상당부분 점유율을 회복하는데 성공하였고, 전반전에 비하자면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찬스들을 꽤 많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즐라국의 빌헬름손의 투입이 후반전 경기력 향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싶습니다.
즐라국의 날개쪽에 포진된 빌헬름손은 몇차례 위협적인 돌파들을 보여줌으로써 체력이 떨어진 쉐바국의 오른쪽 라인을 깊숙히 집어 넣어버리는데 성공하였기 때문입니다.
경기에 승패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이 글에는 표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마지막으로 남기자면
쉐바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릉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레매 엄친아 U모 회원님의 손발퇴갤글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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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쩐다 2012.06.12쉐바 본격 회춘경기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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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_SsaRang4 2012.06.12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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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쉐브첸코 2012.06.12쉐바 멋졌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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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kaka 2012.06.12쉐바 , 즐라탄 , 드록바 , 차범근 그래도 한명씩은 나오네요 ㅋㅋ 그래도 제시대에 뛰어난 스트라이커 한명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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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2012.06.12눈물날뻔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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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12.06.12잊혀져가는 한 노장 공격수가 조국과 자신을 기억해줬던 모든 이들에게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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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날두 2012.06.12쉐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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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2012.06.12마지막 불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그 아름다움을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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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Özilism 2012.06.12우크나이나 조직력 정말 톱니바퀴 같았어요 ㄷㄷ
쉐바형 득점왕 ㄱㄱ -
마르세유룰렛 2012.06.12마지막이란 말이 쉐바의 회춘을 불러일으킨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