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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Swiss Ramble 칼럼 (1) - 마드리드의 재정건전성

곤잘루이과인 2012.05.28 15:57 조회 5,127 추천 45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 두 팀은

세계 축구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양대 산맥인 것으 분명하다.

리오넬 메시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같은 슈퍼스타들을 필두로하여 그들이 보유한 엄청난 재능의 선수진은 매경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라리가 전체를 휘어 잡고있다.

그러나, 그들의 엄청난 위업에 존경을 표하기 전에, 잠시 그들이 누리는 (불행히 18개 팀은 누리지 못하는) 특수한 재정적 이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두 팀은 어떤 축구 클럽보다도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그들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유나이티드보다 100m 유로만큼 수입이 많다. ),

이러한 수익 우위의 주요 원인은 가처분 수입의 절반이 두 거인에게 돌아가는 불공평한 중계료 구조에 있다는 주장도 있다.

경기장 밖에서의 그들의 명성, 예를들면 신용 또한 최근 언론에 의해서 크게 부각되었다.

이들 2개의 팀이 실제로 어마어마한 부채 (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각각 590m 유로, 579m 유로 )

위에 지어진 모래성과도 같다는 기사가 대서특필되었으며, 이는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다시말해, UEFA에서 화두가 되는 단어를 빌려 다시 표현한다면, 저들은 재정적으로 공정한 게임을 하고있는가? 라는 의문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위에서 언급한 부채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닌지 의문을 표하면서,

장기적으로 두 거대 클럽이 재정적인 위기에 봉착할수도 있다고 암시하고 있다.

회계장부가 난잡하게 놓여있고, 부채정보를 분석하는 어두컴컴한 회계업무의 특성을 고려할 때,

클럽의 부채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종합적인 답변을 제시하기에 앞서, 우리는 먼저 세 가지 중요한 선결과제를 수행하겠다.

첫번째. 먼저 우리는 "부채", "빚" , "채무" 등의 의미를 정확하게 정의해야할 필요가있다.

이 단어들은 경우에 따라 수없이 다른 유효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두번째. 축구 클럽의 회계 계정에 기초하여 총체적인 자본 건전성을 평가해야 한다.

(역자: 다시말해, 단순히 부채의 다소를 통한 비교가 아닌, 자산을 상대적으로 고려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 )

세번째로, 클럽들이 그들의 수익과 현금 흐름으로 부채에 대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역자: 이자비용과 채무가 많더라도 높은 수익으로 대처한다면 채무가 문제되지 않는 건 당연한 일)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한정한 분석은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다.

우리는 두 클럽의 채무가 적정한 수준인지 다른 리그의 클럽들 (1~2위 클럽, 선두클럽)의 경우와 비교해야만 할 것이다.

이 작업의 일환으로 지금부터 두 잉글리쉬 클럽들을 비교대상으로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아스날.

이들 두 클럽은 좋은 척도가 될 수 있다.

두 영국 클럽은 클럽의 특성, 철학, 운영방식의 스펙트럼에 있어서 정 반대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받는다.

유나이티드는 글레이저가 레버리지 바이아웃 (인수 할 대상 클럽의 자산 가치를 담보로 돈을 대출받아 클럽을 인수하는 방식) 을 통한 인수 이후 많은 빚을 지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아스날은 "지속가능한" 풋볼 클럽의 대표적인 예로 그려진다.

--

-- 이 사진 대신 선수들 사진이 있지만... 뭐랄까.. 조금 더 유익한 시청각 자료로 대체하기 위해
선수 사진은 다른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밑의 자료 사진은 원본 그대로 입니다.


첫번째 선결과제로 돌아가서.. 부채란 도대체 무엇인지 정확한 의미 확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재정적인 배경지식 없는 일반인들에게 "부채", "채무"의 정의들은 혼란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UEFA의 (무뚝뚝한) 클럽 라이센싱 기준에 따르면, 채무의 정의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 일반적으로, FOOTBALL CLUB DEBTS" 라는 단어는 많은 경우에 사용되며, 그 의미는 유동적이다.

가장 넓게 본다면, 클럽이 지고있는 모든 채무를 총괄하며, 좁게 본다면, "debt financing" 채권 금융에 한정된다.

(구단주에 대한 채무를 포함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채무의 정의는 더 좁아질 여지도 있다.) "

극단적으로 좁게 본다면, 단순한 은행 대출이며, 가장 넓게 본다면,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 모든 채무를 포함하게 된다.

여기에는 1.납세의무. 2.외상매입금 3. 미래 손실에 대한 예상치 4. 미수비용과 연기수입 등이 있다.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채무를 언급할때 그들은 가장 넓은 의미 (총부채)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때때로 운영상의 불가피한 부채까지 필요 이상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채무의 과대평가를 일으키는 몇가지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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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상매입금

- 제품이나 원자재를 살 때 현물을 받고서도 아직 그 대금을 치르지 않은 단기의 미지급금을 말한다.

예) 전기세, 렌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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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스태프에 대한 임금 - 월말에 지급되는 임금과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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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미지급비용

- 미지급비용은 일정한 계약에 따라 계속적으로 용역의 제공을 받는 경우에, 이미 제공된 용역에 대하여 아직 그 대가를 지급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발생주의에 입각한 회계에서는 이 비용을 당기의 비용으로 인식하고 대차대조표에 당기부채로 계상되는 문제가 있다.

- 미지급비용은 우체국 실수로 청구서 송달에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지불되지 않는 경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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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충당부채

충당부채란 과거의 사건이나 거래 결과에 의한 현재의무로서 지출시기나 금액이 불확실하지만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또한 당해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는 의무를 말한다.

예) 진행중인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생기는 법적 청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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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선수수익 ( 가장 논란의 여지가 크다.)
-선수수익은 발생주의 회계에서 쓰이는 단어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않고 현금만이 이동한 경우,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금액 전체는 채무 계정에 포함된다.

예) 시즌 티켓 관람권. 미래의 경기가 시행되지 않았고 현금만 이동했기때문에 선수수익이다.




마지막에 언급한 (e) 계정의 선수수익은 DEBT(채무) 의 정의로 LIABLITIES(부채) 를 사용할 경우의 발생하는 오류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시즌 티켓 수익이 늘어나는것을 싫어하는 구단이 있겠는가?

UEFA의 설명을 들어보자

"시즌티켓수익은 부채 계정에 기록됩니다.

미래의 경기가 실제로 플레이 되지 않는 한, 티켓 수익은 완전히 벌어들여진게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하지요.

입장료는 미래의 얻게될 수익을 지금 얻지 못하는 상황에 따른 부채 계정에 포함됩니다.

물론, 향후 갚아야 할 채무의 성질은 아니지요 "


자, 정리한다면, 마드리드의 5억 9천만 유로와 바르셀로나의 5억 7천 8백만 유로의 채무에는

실제로 일상적인 운영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같은 방식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적용할 경우 ( 총부채를 채무로 보는 광의의 채무에 따른다면,)

그들의 부채는 거의 10억 유로에 육박하며 1.20 유로 = 1파운드 환율 을 적용할 경우,

8억 2천 4백만파운드이다.

아스날의 채무 또한 같은 방식으로 5억 2천 4백만 유로이며,

저널리스트들은 더 이상 " 지속 가능한 " ," 이상적인 구단 운영의 정석 "이라는 표식어를

아스날에게 붙이지 못할것이다.

정리한다면, 아스날과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같은 방식으로 본다면, 차이가 없다.

유나이티드의 부채는 광의에 따를 경우 10억 유로에 달한다.



일관성있고 납득할 만한 기준을 적용하였을 경우,

순채무 : 4800만유로 - 레알마드리드

순채무 : 8900만 유로 - 바르셀로나

순채무 : 3억 7000만 유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순채무 : 1억 1700만 유로 - 아스날

영국클럽들의 채무 보고서는 IFRS (국제회계기준)의 척도를 따르고 있으며,

순수한 재정적 지불 의무만을 채무로 표시하고 있다.

예를들면, 당좌대월액-마이너스통장, 은행 대출, 발행채권, 주주대출 그리고 금융리스에 따른 이용료 등이다.

이러한 기준을 영국클럽이 아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게 적용할 경우

그들의 총채무는 각각 1억 4600만유로, 1억 5000만유로 라는 결과가 도출된다.

이는 스페인 언론에서 보고된 수치와 비교하여 크게 작을 뿐만 아니라,

아스날의 3억 1000만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5억 5100만 유로와 비교 시 뚜렷한 우위를 보인다.

순채무의 경우에도 이러한 결과는 다르지않다.

( 방금 언급한 것은 총 채무, Gross , 이제는 순 채무이다.

총 채무 - 마이너스 <클럽 보유 현금 , 예금> ====== 순채무

분명히 잉글리쉬의 두 클럽은 상당한 예금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스페인의 재정이압도적이다.

마드리드는 4800만유로, 바르셀로나는 8900만 유로의 순채무를 가지며 아스날은

1억 1700만 유로의 순채무를 지닌다.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3억 7000만 유로의 순채무로 이미 정상적인 궤도의 비교수준을 넘어서 있다.

(역자: 유나이티드의 경우 총채무가 5억 5100만 유로인데 <레알 9800만유로, 바르샤 6000만유로에

비해 월등한 현금 보유액> , 1억 8100만 유로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순채무가 3억 7000만유로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판단한 총채무 - 클럽의 현금 보유액 = 클럽의 건전성 비교 기준 순(Net)채무


UEFA가 최근 도입하려는 FFP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 지침에 따를 경우,

UEFA는 채무의 정의를 제 3의 방식으로 내리고 있다.

UEFA의 채무는 가장 좁게보는 채무의 정의와 가장 넓게 바라보는 채무의 정의 가운데쯤 위치해 있다.

UEFA가 바라보는 클럽의 채무는 (A)클럽의 순수 이적료

(A = 플레이어를 다른클럽으로 보내서 받는 돈 - 다른 클럽에서 데려와서 지불한 돈 = 순수 이적료 ),

그리고, (B)순대출 (은행 대출과 오버드래프트, 구단주와 관련된 단체에 대한 대출 및 금융리스의 합,
= 좁은 의미의 순채무 ) 의 합계 (A + B ) 로 바라보고 있다.

(1)좁은 의미의 채무 ---------- (2) UEFA가 바라보는 채무 : (1)+ 순이적료 ---(3)넓은의미의 채무


-----------------------------------------우측으로 갈수록 액수의 크기는 크다. --------------------


UEFA는 이에 대해 명쾌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 순채무의 경우, 클럽의 이적료를 포함하고 있지 못합니다. "

순채무와 클럽의 순 이적료를 더하여 그들의 재정건전성을 규제하는 의도로 파악된다.





UEFA 기준을 적용 했을 시 나오는 최종 회계장부이다.

레알마드리드는 기존의 4800만 유로 순채무에 순이적료 손해 7600만 유로를 포함,

UEFA기준 총채무 1억 2400만 유로이다.

바르셀로나는 기존의 8900만 우로 순채무에 순이적료 손해 4100만 유로를 포함,

UEFA기준 총채무 1억 3100만 유로이다.





UEFA의 이러한 정의는 레알마드리드가 엄청난 재원을 지불하는것을 감당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많은 클럽들이 좋은 선수를 사기위해 다방면으로 수입을 늘리려고 하지만

어떠한 클럽도 레알마드리드만큼 수익을 내지 못한다.

(역주: UEFA가 바라보는 클럽의 건전성에서 마드리드는 순채무가 이미 월등히

적으므로 선수이적에서 큰 돈을 써도 제제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UEFA의 채무 정의에 따를 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스날의 순채무가 상당히 비슷한

수준에 위치해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세 클럽 모두 1억 2400만 유로 ~ 1억 3100만 유로 사이에서 그들의 지출을 조절한다.

이러한 정상적인 궤도를 탈피한 클럽?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

유나이티드는 4억 4200만 유로가 그들의 순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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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엄청나게 방대합니다..

1부, 2부, 3부로 나누어서 번역하겠습니다..

번역 원글 출처: http://swissramble.blogspot.com/2012/04/truth-about-debt-at-barcelona-and-real.html?utm_source=BP_recent

쓸데없는 요약본 등이 막 돌아다니던데 문제가 많고 왜곡되어있떠라고요..

한자한자 정확하게 사전 다 찾아가면서 완벽히 번역했습니다

중간중간에 금융 용어도 정확하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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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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