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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리그1 유망주 평가서

지쥬 2012.04.30 21:30 조회 5,681 추천 19

한두어달 전 쯤 프랑스 구단들,프축구 전문가,스카우터들 의견을 취합해서 프렌치풋볼에서 리그1 내 21세 이하 유망주들 뽑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 리스트 중  작년 스페인 Don Balon지 선정 The top 101 youngsters in world football에도 중복으로 같이 뽑혔던 선수들 코멘트만 추려서 올려봅니당. 누구 영입하자는 글 아니에요~ 재미로만 보세요 재미로만;;








리아드 부데부즈 소쇼 1990/2/19 미드필더 

알제리계 프렌치로 가장 활력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지션을 소화한다. 빠르고 개인기가 화려하며 대단히 기술적이다. 지난 시즌 38경기 8골 7어시를 찍으며 놀라운 골들을 몇차례나 선보였다. 




얀 음빌라 스타드 렌. 1990/6/20 미드필더

타고난 리더십이 있고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 탁월한 시야로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롤을 소화하며 1번의 터치로 정확하게 패스 하는 것이 장점, 상대팀의 수비라인을 괴롭히며 공격 기회를 만든다. 기술적일 뿐만 아니라 축구지능이 좋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나이대 선수들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장점 중의 장점이다. 안토네티에 따르면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10살은 더 많은듯한 노련한 플레이를 한다고. 매니저의 표현으로  "마케렐레의 경기를 읽는 눈, 비에이라의 예측력, 야야 투레의 패스를 갖췄다" 






니콜라 은클루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0/3/27 수비수

11살에 카메룬의 축구 아카데미로 들어갔다. 어린 시절부터 로랑 블랑을 아이돌로 삼았다. 아스날의 타겟이 되었지만 마르세유를 선택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옳은 결정이 되었다. 신체적으로 특별히 돋보이는 체구는 아니지만 강인하다. 흥분하는 법이 없고 굉장히 침착한 성품으로 경기 중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 묵묵히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스타일. 패싱력과 전반적인 볼을 다루는 스킬을 더 보완해야할 여지는 있으나 그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언젠가 그의 바람대로 'Le president' 로랑 블랑에 가까워질 날이 올 것이다. 







구에이다 포파나 리옹 1991/5/15 미드필더

이 리스트에 뽑힌 50명 중 현 가장 폼이 좋은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함께 르 아브르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다고 한다. 2009년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르 아브르 스타일의 파워풀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당시에는 홀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U-21이하 프랑스 청소년대표팀 모든 단계를 거쳤으며 모든 팀에서 항상 주장을 맡았다. 피지컬과 테크닉을 두루 갖춘, 그 누구보다도 파트리크 비에이라,마케렐레 스타일을 빼다박은 '전통적인 프랑스 수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U20 멕시코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아스톤 빌라와 계약 성사직전까지 갔으나 엎어졌다. 현재 리옹 금전 사정이 좋지 못한 상태이므로 포파나의 경쟁 상대인 고날롱이 팔릴 것이 예상되어 앞으로 출장빈도가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야야 사노고 오세르 1993/1/27 포워드  

FM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9세의 스트라이커.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만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가? 191cm의 장신이지만 기본기가 투박하다. 상대 박스안에서 문제있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 시절에는 모국 청대에서 뛰었으나 u16부터는 프랑스 대표팀을 거치고 있으며 오세르에서 총 11경기에 출장했으나 골은 1골에 그쳤고, 현재도 클럽에서 출전시간을 많이 얻지 못하고 있다. 


-FM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애ㅋㅋㅋㅋㅋ 오죽하면 평가글에 FM얘기가 다 나오네요ㅋㅋㅋ







조엘 캠벨 로리앙 1992/6/26 포워드

아스날, 세비야,피오렌티나의 구애를 받았고 작년 아스날과 5년 계약을 맺었지만 잉글랜드 워크 퍼밋이 나오지 않은 바람에 로리앙으로 임대를 가 아스날 동료인 질 수누와 함께 지내고 있다. 왼발잡이이며 윙어로도 뛸 수 있고 위치싸움도 능하다. 크리스티앙 구르퀴프는 조엘 캠벨에 대해 '매우 대성할 선수'이며 "조심스럽고, 지시에 충실하며, 원만하다" 덧붙여 그의 성격을 설명했다. 프랑스에 온 첫 6개월간 16경기 3골에 그쳐 스스로 매우 실망스러워했으나 이것은 로리앙의 전술이 수비적이고 조심스러우며 그의 창조성을 활용하기에는 적은 자유도를 부여하고 있는 탓도 크므로 잉글랜드로 돌아가면 해결될 문제. 반면 대표팀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세에 U20월드컵 득점왕에 올랐으며 성인대표팀에는 9번 소집, 스페인과의 A매치에서는 카를로스 푸욜을 넘어 골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골든보이 어워드와 U21 발롱도르,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유망주 40인' 등등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다음 시즌 잉글랜드 워크 퍼밋이 나오면 아스날로 돌아갈 전망. 로리앙의 감독은 캠벨을 1년 더 임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야신 벤지아 리옹 1994/9/8 포워드 

본인이 카림 벤제마를 롤모델로 삼고 있을 뿐더러 여러모로 올림피크 리옹 팬들에게 벤제마를 추억하게 하는 선수. 여러 스카우터들의 관찰에 따르면, 카림 벤제마의 고 나이대 모습-속도,피니쉬,테크닉이 비슷한 수준이며 단점이었던 탐욕마저-을 똑 닮았다고 한다. U17프랑스 챔피언십에서 37골을 넣으면서 17살에 프로계약을 맺었고 U17피파 월드컵에서도 5골(득점왕 공동2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옹에서는 라카제트, 그르니에 등과 함께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고, 리옹 감독 레미 가르드의 쉴드를 받고 있다. "굉장히 똑똑한 아이" 라 칭찬하면서도 87제너레이션(벤제마,벤 아르파,메네즈,나스리)이 언론의 지나친 관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것을 잊지말자 당부하며 끼고 돌아 아직 리옹 퍼스트팀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마마두 사코 파리 생제르망 1990/2/13 수비수

근간 프랑스 축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로 꼽혔던 마마두 사코. 지난 18개월간 성큼성큼 성장하며 이제는 유망주 '전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레전드 센터백이 될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 2002년 PSG 유소년팀에 입단해 현재 PSG의 가장 큰 자산, 정체성과 상징이 되었다. 큰 키와 강한 신체를 가졌고, 대단히 영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읽는 눈이 뛰어나다. 고작 22세의 나이로 PSG와 프랑스 에스쁘아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이후로 연이 없었던 리그 우승의 자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릴의 에뎅 아자르에 밀려 올해의 영 플레이어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퍼포먼스는 감독이 21세의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데 주저하지 않을 정도였다. 성숙함과 책임감은 그로 하여금 리더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주었고 뒷선에서 동료들과 소통하여 팀을 이끌며 팀 전체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있다. 이미 성인 대표팀에 다섯 번 이름을 올려 유로2012에도 블랑 감독이 그를 리딩 센터백으로 소집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음바예 니앙 캉 1994/12/19 포워드

지난 시즌 데뷔한 신예로 마르세유전에서 스티브 망단다를 상대로 기록한 골까지 합쳐 마지막 5경기중 3골을 득점하면서 팀을 강등에서 구했다. 완전 쏘쿨+침착성을 지닌 스트라이커지만 이제 16세에 불과하다. 2년차 징크스 때문인지 이번 시즌에는 다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 현역으로 뛸 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이므로 문제될 것은 없어보인다. 몸빵이 튼튼하고 폭발력이 있어 플레이를 보다보면 누구든 '물건이다'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한 몇몇 클럽에서 지난 여름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







클레망 그르니에 리옹 1991/1/7 미드필더

2010년 U19 유로 우승의 일원. 정통 공격형 미드필더(또는 중미) 스타일로 패스가 매우 수준급이며 체력이 좋다. 축구지능이 뛰어나 요앙 구르퀴프를 연상케하는 구석이 있고 세트피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에데르손이나 구르퀴프 부재시 믿을맨 플레이메이커로 기용되고 있다. 11세에 리옹에 입단하자마자 리옹의 특별 관리대상이 되었는데 유스 시절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의 관심을 받아 이름을 알렸다. 레미 가르드 감독에 따르면 좀 더 간결하고 느긋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오른발잡이로 아직 주포지션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부상이 잦은 것은 단점. 역시 프랑스 대표팀 모든 단계를 다 밟았으며 대표팀 총 53경기 12골을 기록.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리옹 1991/5/25 포워드

국내외적으로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젊은 재능. 공격의 다양성을 더해주는 유형으로 레미 가르드 체제 하에서 신임을 얻고 있으므로 플레이 타임을 이전보다 많이 보장받고 있다. 라카제트의 진가는 다른 스트라이커와 짝을 맞춰주거나 내지는 우측 윙어로 활용될때 발휘된다. 가까운 시일 내에 리옹 주전이 될 듯.









에뎅 아자르 릴 1991/1/7 포워드 

2007년 11월 24일. 낭시 홈에서 경기종료까지 12분을 남긴 시각 16세의 어린 선수가 필드 위에 발을 디뎠다. 이날은 에뎅 아자르가 축구 팬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날이었다. 그 후 지난 2년간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과 이탈리아의 클럽들과 무수한 링크로 엮였는데 단언컨대 이번 시즌이 아자르가 릴에서 보낼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다. 우아하고 명민하며 드리블로 공격수에게 공을 잘 전달하고 특유의 방식으로 어떤 수비수든 뚫을 수 있다. 또 전방 어느 포지션이건 커버할 수 있는데, 이전에는 우측과 중앙에서 뛰었으나 앞으로는 주로 왼쪽 선발이 예상된다. 릴 공격의 대다수는 이 친구에게서 시작되므로 단순 맨마크로는 수비가 곤란하다. 장점 중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빠른 판단력과 가벼운 발놀림의 결합. 축구계 최상위권까지 도약할 재능을 타고났다.


*참고로 에뎅 아자르 밑에 남동생 둘도 다 축구선수에요. 셋째는 나이가 아직 어려서 어느 정돈지 모르겠지만 공미로 뛰는 둘째 토르강 역시 꽤나 유망하다고 하고 리그1 유망주 리스트 안에 형이랑 동시에 들어갔어요. 우리팀 바란이랑 랑스 유스팀에 같이 있었는데 둘 다 싹수가 보이는 애들이라고 묶여서 평이 좋았다는 모양.






추가로 돈 발롱엔 못 들어갔지만 이번 시즌 리그1 스타ㅋㅋ 벨랑다. 벨랑다 진짜 재밌는 선수에요ㅋㅋㅋㅋ 지금 나오는 얘기 보니까 다음 시즌에 아마 PSG 아니면 EPL로 뜬다는 거 같네요.




유네스 벨랑다 몽펠리에 1990/2/25 미드필더

모로코 출신으로 재미난 발재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몽펠리에의 타겟맨 올리비에 지루가 미드필드 진영에서 별 도움을 받지 못했었는데 올시즌 벨랑다가 플레이 메이커로 진보하여 영리한 패싱게임을 펼치면서 팀 전체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릴의 에뎅 아자르처럼 유네스 벨랑다도 잘 잡힌 밸런스에, 뛰어난 테크닉으로 수비수 1명에서 3명까지 가볍게 제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루와 위치를 바꾸어가며 골을 기록할 때도 있으며 골 세레머니로 항상 아크로바틱한 재주 넘기를 하는 것이 유명하다.  2008년 프랑스 유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였고, 최고 평점을 받았다. 벨랑다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다혈질이라는 것. 가끔가다 경기 중에 마마두 사코나 웨인 루니 같은 타입의 선수와 마주칠 경우 제 분을 저가 못 이기고 삽질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성격을 죽이면 그가 가진 포텐을 훨씬 더 뛰어넘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도 스타성이나 현재 위치 등등으로 비교해서 탑시드 꼽으라면 아자르/벨랑다/사코/음빌라 요렇게 될 듯하네요. 물론 이 넷 중 아자르가 제일 잘 나갑니당. 

*이번 시즌 Player of the year 후보 4명에 아자르와 벨랑다가 들어갔습니다. 작년 수상자는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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