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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자유기고가 2012.04.29 21:37 조회 2,455 추천 8
GELSENKIRCHEN, GERMANY - APRIL 28: Raul Gonzalez of Schalke enters the pitch prior to the Bundesliga match between FC Schalke 04 and Hertha BSC Berlin at Veltins Arena on April 28, 2012 in Gelsenkirchen, Germany.
[살케 홈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출전 하면서 기도 하는 라울]



언제까지나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으로서 남아있을것 같았던 라울 곤잘레스 블랑코가 살케로 떠난지도 벌써 2시즌이 되었다.

그리고 살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역시 라울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가.........

이제 살케를 떠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살케의 팬들은 라울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고,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체 라울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작별을 고한다.

GELSENKIRCHEN, GERMANY - APRIL 28:  The fans of Schalke show banner to say farewell to Raul Gonzalez of Schalke after winning 4-0 the Bundesliga match between FC Schalke 04 and Hertha BSC Berlin at Veltins Arena on April 28, 2012 in Gelsenkirchen, Germany.
[라울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는 서포터즈들]

살케 구단은 라울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 할 의사를 비쳤지만, 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고작 2년뛴 선수에게 영구결번을 하겠다는 말이 나온것 자체는 정말 엄청난 것이다.

라울이란 선수를 살케의 레전드로 남기겠다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야 할까?

이런 의도는 레알 마드리드 팬에게는 엄청난 아쉬움을 갖게 할 수가 있을듯 싶다.

GELSENKIRCHEN, GERMANY - APRIL 28:  Raul Gonzalez of Schalke and his children say farewell during a ceremony after the Bundesliga match between FC Schalke 04 and Hertha BSC Berlin at Veltins Arena on April 28, 2012 in Gelsenkirchen, Germany.
[라울의 마지막 경기를 감사해하는 살케구단]

필자같은 경우는 라울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 되었고, 근 20년 가까이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면서 라울을 지켜보았고, 영원이 지켜볼것 같았다.

하지만... 라울은 떠났고, 지금 레알 마드리드엔 라울은 없다.

그러나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었고, 언젠가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다시금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서 일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팬이기에..... 살케의 이런 프로젝트는 사실 불편하다. 아니 불쾌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끝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루이스 피구를 보자. 그는 갈락티코의 시초를 연 선수이며, 2000년대 초반 라울, 지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루이스 피구는 인터 밀란의 레전드로 남겨졌다. 그리고 인터 밀란을 위해 루이스 피구는 일하고 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때의 피구와 라울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라울도 피구처럼 될 소지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라울의,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서 살케의 영구결번 프로젝트가 헤프닝으로 끝나길 바랄뿐이다. 라울을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서 기억하고 싶지, 살케의 레전드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 살케구단을 무시하는것이 아니지만,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서 이정도의 생각을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라울은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다.

그가 어디로 가던지 나는 언제나 응원을 할 것이며, 라울이 다시금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돌아올 날을 속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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