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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피롱도르 그리고 2012년.

ykh2046 2012.04.26 07:18 조회 1,443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주어지던 상이었고,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1991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아시다시피 발롱도르는 축구 기자단, 저널리스트들이 투표하여 결정된다는 점이고,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세계 각국의 감독과 주장들이 투표하여 결정된다는 점이겠습니다.

발롱도르는 유럽에서 뛰는 유럽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던 상이었고, 따라서 펠레와 마라도나는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1995년부터는 유럽에서 뛰는 모든 국적의 선수들로 대상이 바뀌었습니다.

1991년부터 2009년까지 두 상의 수상 내역입니다.


어느 한쪽에서는 3위안에 들었지만 다른쪽에서는 들지 않은 경우에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수상자의 경우 반대쪽에서는 3등안에도 들지 않았을 경우에는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축구 전문가보다는 감독,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의 경우에는 당해 활약도 보다는 선수의 인지도, 인기도가 조금더 영향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는 대체로 문제가 없었지만 그 권위에 대한 논란은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 있었던 것 같네요.

자료 정리하고 보니 지단이 발롱도르 1번밖에 없었다는 점이 놀랍네요. 그만큼 각 개인의 클래스보다는 당해 활약도가 더 반영되는 상이 발롱도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두 상이 통합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5년간 두 상의 수상자가 동일인이기도 했구요.

문제는 미디어쪽 비율이 33.3%인데 반하여 감독과 주장의 비율이 66.6%를 차지한다는 점이겠습니다.

실제로 2010년에는 인테르와 네덜란드의 스네이더는 미디어쪽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과거였다면 발롱도르 수상) 감독, 주장쪽에서 표를 많이 획득하지 못해 실제 수상에서는 3등 안에도 들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스네이더는 4등)

초대 피파 발롱도르 수상은 미디어쪽에서는 3등안에 들지 못했지만, 감독들과 주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메씨가 차지했습니다.


메씨는 그 기세를 몰아 2011년에도 수상했습니다. 2011년에는 미디어나 감독,선수쪽이나 차이가 없었습니다.

통합되어 과거에 비해 권위가 좀 떨어진 측면이 있지만 25도 넘지 않은 선수가 벌써 3차례 (과거 방식이었더라도 2차례)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메시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출처 : 세리에매니아 ITALIA10님 글



아래에 피롱도르 얘기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가져왔습니다.
스네이더가 엄청난 활약에도 받지 못하면서 빛이 바랬던 피롱도르인데
또 받지 못하면 아쉬운게 이거거든요.
챔스에서 라리가 양강이 모두 떨어지면서 뭔가 오리무중상태네요.
메시에게는 코파 결승도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 리가 경기와 유로에서 날두가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줘야 하는데
또 오늘 경기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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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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