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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샬케의 영구결번 결정, 크게 놀랍지 않은 일 아닐까요?

Estevan 2012.04.20 16:14 조회 1,602 추천 1
K리그의 뉴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대전시티즌의 레전드였던

전북현대 최은성 선수의 사연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리그 500경기 출장에 도전하는 레전드는 이제 전북현대의 선수입니다.

최은성선수가 걸어온 지난 역사를 전북 현대가 품었습니다. 

리그에서 레전드라 불릴 자격의 선수가 만들어지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님을

모두 다 알고계십니다.



레매에서 더 설명할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라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아이콘이란 표현이 부족한

유럽대항전 최다 득점자이고, 20세기 최고의 클럽으로 뽑힌 팀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을 가진 선수 라울 곤잘레스 입니다. 

그 위대한 선수를 짧다면 짧은 2년동안이라도 보유할 수 있었던 자랑스런 역사.

위대한 선수에 대한 샬케의 예우는 영구결번이었습니다.

간단한 절차로 그 역사를 깊이, 오래,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기념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놀랍지가 않습니다. 구단도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제 라울이라는 세계축구 역사의 큰 위인을

샬케도 레알 마드리드 만큼이나 큰 추억으로 기념하고

'우리의 레전드'였다고 당당히 말할 겁니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아주 손쉽게 레전드를 공유하고 공식화하는 방법이죠.

라울의 필모그라피를 얘기함에 있어서

샬케는 분명히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젠 더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만큼 큰 부분은 아니겠지만, 

향후 유럽축구의 라울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오로지 흰 색만을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페인대표팀의 색도 기억하겠지만요..)


음..

레알이 영구결번을 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쉽지만,

팬들 마음속에 7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라울이면

그 또한 영구결번 아니겠습니까.... 샬케의 영원한 7번이 라울이 되었지만

레알의 영원한 7번도 라울입니다.

뭔가 오그리토그리가 조금 있어서.. 곧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울 형아 사랑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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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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