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챔스 올인에 대해서
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인데,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금에야 쓰게 되네요. 현재 경기 다 챙겨보고 딱 한 시간 자고 일어나서 ㅋㅋㅋ 정신 상태가 많이 헤롱합니다. 거기에 쓸모 없이 침대.. 그 뭐지? 어쨌든 거기에 손가락 세게 박았네요. 얼얼해요. 살갗이 까졌어요. 많이 아픕니당.. ㅜㅜ 부어오르는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손가락이 뚱뚱한 거였네요. 어쨌든 그만큼 헤롱헤롱하니까 지가자가해도 얼추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T
바로 밑에 카인님이 뮌헨이 챔스에 올인할 것이라고 적어주셨고, 저도 동의합니다. 또 경기력이.. 설필패를 방지해서 더 말씀하시지 않으셨지만 ㅋㅋㅋ 역시 동의합니다.
거기에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 어떤 동기도 기량과 야심의 차이를 덮어주지는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스스로의 기량에 어느 정도 자만하는 사람/집단에게는요.
1.
우선 현재의 뮌헨은 리그 우승이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뮌헨만큼 자부심, 자긍심 강한 클럽이야 무관을 원하지 않는 건 다른 여느 팀들과도 마찬가지로 엄청나고, 그만큼 홈에서의 챔스 결승전에서 이겨서 우승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할 거에요.
저는 그 멘탈 상태가 우리 레알에게 힘을 줄 거라고 봐요.
사실 레알이 탠백 상대로, 바르샤보다는 잘 해온 것 같지만, 상당히 잘 하는 팀은 아니죠. 0ㅏ포엘 1차전도 초반에 그렇게 떄려부수면서도 75분까지 골 하나 안 터져나왔구요. 뭐 이거야 탠 백을 상대하는 어느 강팀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만.
반면 탠백을 쓰지 않는 팀들 상대로는, 물론 아직까지는 바르샤를 제외하고는, 쉽게 휘젓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바르샤까지 세 골이나 넣으며 격파한 오사수나의 홈에서도 그랬죠.
따지고 보면 뮌헨은 바르샤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우리가 상대하게 될 첫 번째 강팀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뮌헨이 챔스 우승만이라도! 하는 배수진의 심정으로 우리를 조여온다면, 우리가 그 압박을 초반 십 분, 이십 분 정도만 견딜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후에는 독일에서조차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레알 같은 팀을 상대했을 때 골이 일찌감치 터지지 않는다면 상대는 주춤하게 되어 있고, 당연히 패스미스니 실수도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압박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것도 아르비의 현재 폼으로는), 우리에게는 주급루팡 성 이케르가 있으니까요. 거기에 성 이케르만 있나요. 우리에게는 2년 연속 리그 40골을 달성한 호날두가 있고, 또 인간계 1위 이과인, 벤제마, 거기에 디 마리아니, 외질이니 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이 단 한 번, 두 번의 역습, 혹은 세네 번이든 몇 번이든의 역습으로 골을 넣어줄 수만 있다면, 뮌헨은 쉽게 자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치 ATM이 그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를 압박하다가도 결국엔 4:1로 대패했던 것처럼요.
우리의 수비력을 높이 칠 수는 없는 관계로, 초반 이십 분에 선취골을 먹힐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는데, 역시 다를 점은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이 때에는 선수들의 멘탈이 중요한데, 요새 하도 ㅋㅋㅋㅋㅋㅋ 선취골 먹히고 두 골 먹엉 세 골 먹엉 계속 먹엉!하면서 이기는 연습을 해 ㅋ 온 ㅋ 지 ㅋ 라 ㅋㅋㅋㅋㅋ 이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심지어 바르샤한테 두 골을 먹고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니까요.
게다가 배수진을 친 사람이 선취골을 먹힌 후에 겪는 공황 상태와, 그래도 마지노선이 남아 있는 사람이 겪는 공황 상태는 일단 그 영향이 틀리지 않을까 싶어요. 이 배수진이 뮌헨 같은 경우는 두 개나 그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일단 말씀드린 대로 리그 ㅂㅂ의 상황이고, 다른 하나는 2차전 SB!의 상황입니다. 레알 같은 경우는 리그라는 다른 중요한 목표도 있을 뿐더러, 2차전이 SB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중압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구요.
거기에 우리 선수들이 ㅋㅋㅋ 이번 시즌 특히, 골을 먹은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으니까요. 반면 선취골로 단 한 골만을 넣은 상황에선 결국 끝까지 어, 이건 뭔가 부족한데 싶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모스크바에서의 무승부나, 말라가와의 무승부 등이 후자에 속한 반면,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ATM 전이나 오늘 히혼 경기가 전자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딱히 걱정이 안 되네요. 솔직히 3:0이니 4:1이니 하는 결과도 예상해보고 싶습니다만 그건 너무 설레발에 욕심이고 ㅋㅋㅋㅋㅋ 사실 비기기만 해도 베르나베우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만큼, 그냥 잘 싸워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
물론 설필패를 인지하면서도 제가 감히 이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걔네 팀의 현재 상태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카인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걔네 경기력이 ㅋㅋㅋ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 경기력이 하필이면 레알을 상대로 갑자기 폭 ㅋ 발 ㅋ 하는 건 기대하기 어려워요.
이건 마치 다이어트하는 여자의 심리와도 같은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은 안 먹어야지! 하면 다이어트에 평생 성공 못 해요. 왜? 그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 제 다이어트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그건 아마 '배 터지게 먹는 데'에 습관을 들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까지만 먹어야지 할 때에는 보통 먹고 싶은 것 이상, 필요 이상으로 먹게 됩니다. 그래야 내일 후회 없이 안 먹을 거라 생각하구요. 사실은 그 반대죠. 오늘 먹었기 때문에 내일 그만큼 안 먹어주면 더 배고프고, 그래서 결국 또다시 '오늘까지'가 반복되는 거죠. 거기에 '오늘까지 먹어야지' 하는 사람들은 다음 날 뭔가 기름지거나 살 찌는 음식을 먹었을 때 스트레스가 더 강해집니다. 말하자면 먹는 거 자체가 금기가 되고, 그 금기를 깼다는 죄책감이 심해져 또 먹게 된다고나 할까요. 술도 그렇고 음식도 그런 것 같아요.
한 마디로 실수를 곧바로 실패로 받아들이는 건데, 이건 저도 그렇고 ㅋㅋㅋ 많은 여성분들이 경험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뮌헨도 마찬가지 같아요. 리그에서 이 따위 경기력을 보여도 챔스에는 잘 해야지! 라고 결심해봤자 결국엔 둘 다 망하는 거죠. 나쁜 경기력만 보여주는 팀이 다른 팀도 아니고 레알을 상대로 어떻게 잘하나요. 게다가 그 상황에서 레알에게 선제골이라도 먹히면, 아니 선제골이 아니더라도 동점골이라도 먹히면, 그걸 바로 실패로 연관지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당.
물론 좋은 쪽으로만 쓴 글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어느 정도든 충분히 나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만 말해보자면 레알 경기력은 현재 준수한 상태라고는 볼 수 없으며, 레알이야말로 뮌헨-바르샤-뮌헨 죽음의 3연전에 그 후에도 세비야와 빌바오와의 힘든 2연전을 치러야 하는 팀입니다. 거기에 레알은 요새 골을 먹기 전까진 어째 제 지금 상태만큼이나 헤롱헤롱해서 정신도 못 차리며, 바르샤를 제외하고는 어떤 강팀과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만큼 (이라고 하려 했는데 저번 시즌 밀란 만나긴 했었잖아요? 그리고 레알/바르샤 제외하고 딱히 '강팀'이라고 불릴 만한 팀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맨유나 맨시티 만나야만 하는 건가요. 근데 만날 기회도 안 주고 유로파로 가버린 걸 어떡해요 ㅜ_ㅜ 거기에 아스날 만나봤자 누가 아스날을 강팀이라고 말해줬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뮌헨 상대로 멘탈의 우위에 있기 쉽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거기에 뮌헨이 이왕 리그 이렇게 된 거 챔스라도! 하면서 죽자살자 덤벼들 수도 있는 거구요.
다만 레알 고유의 문제는 제쳐 두고, 뮌헨의 '챔스 올인'이 레알에 독이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당 :) 그 죽자살자 덤벼드는 열정은 흔히 상처뿐인 환상으로 끝나기 마련일 때가 많잖아요. 삼국지 봐도 '용기는 가상하지만 어쨌든 ㅂㅂ 이만 안녕' 으로 죽은 장수들이 많죠. 딱 그런 것 같아요. 아무리 열정이 가득한들, 기량과 야심이 맞물리지 않는 상대는 자신의 뜻대로 되어가지 않을 때 기량의 한계를 느끼며 무너지기 마련.. 이 아닐까요?
물론 로베리 무섭습니다. 하지만 로베리가 무섭다고 뮌헨 전체가 무서운 것도 아닐 뿐더러, 걔네 경기력도 현재 많이 나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가 뮌헨에게 좋은 꼴 못 본 만큼 걔네도 무 감독님 상대로 좋은 꼴 못 봤죠.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두려워할 상대는 아니라는 겁니다.
뭐, 그냥 그렇다고요.
아님 말구.. ☞☜
+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좀전에도 말했듯이 레알이 골을 먹히기 전까진 조금 덜 뛰는 것 같아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골을 먹은 후에야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는 느낌입니다.
그게 빅 경기를 대비해서 힘을 아껴두려다가 그냥 발휘하는 거라고 하기엔 이런 모습이 계속 보여지네요. 물론 모든 팀들이 이럴 수도 있지만..
뭐 골 먹히고 멘붕당하지 않는 건 좋아할 만한 일인데, 뭔가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아르비 폼도 저하한 만큼 수비가 절대 강점이 아닌 팀으로서는 익숙해지고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진작 공격수들이 미리미리 압박 쩔게 하면서 골 넣지 않은 걸 싫어해야 하는 건지.
ATM 전만 해도 그래요. 골 먹힌 후에는 진짜 미친 듯이 ATM을 때렸죠. 그러다가 골이 들어가고, ATM이 다시 정신을 차리며 재정비한 후 공격하는 걸 좀 받아주다가 추가골을 넣었구요. 이 1:1에서 2:1까지의 상황을 계속 보여줄 수는 없나 싶네요.
어차피 수비가 저번 시즌보다 나쁘면 나빴지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이상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말을 실천해야 할 것만 같아요. 우리가 어차피 미친 듯이 공격을 하다 보면 상대는 나오기 힘들 거고, 설사 나와서 운 좋게 한 골을 성공시켜도 다시 우리가 그만큼 폭풍삽입하면 되는 거긴 한데,
아 모르겠네요. 이 점은 감독님이 어떻게 해주시겠죠?
머리가 띵하네요.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ㅜㅜ 문제는 이렇게 잠을 안 잤을 때도 글도 정신도 산만하다는 거. 뭐 어쨌든 그건 그거고,
¡Mas que nunca, Hala Madrid!
앞으로 전승하길 바라봅니다 :D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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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inedine 2012.04.15리그랑 챔스는 좀 달리 봐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고
동기는 기량과 야심의 차이를 덮을 수 없다. 와 정말 멋진 말이네요.
얼마 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례가 하나 있죠. 우리가 챔스 결승 개최하는데 그 엄청난 동기 부여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물러났던..챔스 결승 개최한다는 사실이 뭔가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는 아니라는 데 많이 공감합니다. -
crstian 2012.04.15현 경기력 망이라는 점과 수비에 눈에 띄는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점은 레알이나 뮌헨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ㅜㅜ
올해들어 시망인 경기력 가지고도 승점 그나마 덜 잃은건 공격수들
결정력이었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당일 공격수들 슈팅감각이 어떤가에 따라 결과 달려있다고 생각되네요.시즌 초반에서는 팀플로 만들어서도 잘하더만 요새는 거의 개인기량으로 우겨넣는 느낌임
수비도 불안 공격진도 혹사모드로 방전상태인데 그나마 폼별로였던 알론소가 근래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는데 희망을 걸어보고 있습니다.뮌헨 상대로 잘했던 사힌이 한건 해주면 더 좋고. -
강민경 2012.04.15*저도 동감 합니다... 홈에서 열린다고 크게 동기 부여가 될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담감이 더 크게 작용할 거라고 보여져요..... 리그에서 이미 우승이 물건너 갔기 때문에 챔스에서 올인....... 원래 도박도 그렇지만 한군데 몰빵은 위험 부담이 상당히 크죠..... 두마리 토끼를 쫓다가 하나만 건지는건 모르겠는데...... 두마리 토끼를 쫓다가 하나는 버리고 하나만 올인한다는건 엄청 미련한 짓이라고 보여집니다... 바르샤가 승점 10점차를 뒤지고 있을때 과르디올라가 10점차가 상당히 크지만 포기했다고 발언한적이 없고.. 무리뉴 감독도 10점차가 크긴 하지만 이미 리그 우승이 확정 됐다고 볼 수 없다고 한 발언은 둘 다 열심히 해서 결과가 하나만 나오면 모르겠는데.. 하나만 포기한다고 다른 하나가 반드시 따라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르샤가 일찌감치 리그를 포기하고 챔스를 올인 한다면 그건 엄청 미련한 짓이었겠죠.. 선수들 컨디션도 무척 나빠질거고요.. 리그가 중요하긴 하지만 리그를 날려버리고 경기를 치룰 만큼 챔스에서의 상대들이 만만치 않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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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2012.04.15바이에른입장에선 멘붕>챔스올인일 것 같아요..만약 우리팀의 상황이 바이에른같았다면 무조건 멘붕>챔스올인으로 여겨졌을거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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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tico_real™ 2012.04.15뭐 아무튼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냥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1차전은뭔헨 홈이니까 뮌헨이 약간 유리한 상태에서 경기하는 건 부정할 수
없고요. 그래도 한가지 위안거리로 삼을 수 있는 점은 울팀 수비가
뮌헨 수비력보다 조금 더 낫다? 이 한가지가 위안이 된다는 ㅎㅎ
아마 동기부여는 뮌헨이 더 갖고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Mesut ○zil 2012.04.15동의합니다 아르비가 좀 걱정되긴하지만 도르트문트에 휘둘리는 경기력으론 암만 챔스우승에 올인한다 하더라도 우리 못이길거에요ㅋㅋ 리그우승에 대한 열망도 컸을텐데 도르트문트한테 진거보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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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므스 2012.04.15분명 뮌헨이 리그우승이 물 건너가고 챔스에서 올인을 할텐데
오히려 글쓰신님과 같은 마음이 듭니다.
초반 10~20분 뮌헨이 홈인지라 적극적으로 밀어 붙일텐데 여기서 잘 틀어막으면 뮌헨은 자연스레 초조해 질테고 이때를 노려 역습이나
날두 중거리,프리킥으로 선취골 먹여주면 오히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첫 승을 거둘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반대로 정말 뮌헨에서 안좋은 기억으로 돌아 올수도 있구요....
정말 이번 뮌헨과의 2연전이야 올시즌 우리팀의 진정한 실력을 확인할수 있을듯 합니다. 너무너무 기대되요 -
블랑고자 2012.04.15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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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찡 2012.04.16*계속해서 뮌헨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얘기하고 싶은 건데.. 로베리는 우리에게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그런데 호날두-디마리아는 상대팀에게 악몽이죠. 이 부분을 제발 뮌헨 및 중립팬들이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로베리때문에 골치가 약간 아픈 정도라면 뮌헨은 디마리아와 호날두때문에 잠이 안올 정도일겁니다.
뮌헨엔 물론 좋은 선수들이 많죠. 훌륭합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보면 레알은 어떨까요.
저역시 뮌헨의 초반공세, 그리고 이른 시간에 불의의 일격을 맞는 정도만 조심한다면 별로 걱정없을거 같습니다. 비공식 경기이긴 하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베켄바우어컵을 얻어온 좋은 기억도 있으니 독일의 홈팬들이 아무리 열광적이라 하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제 기량만 잘 보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