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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CL도 내일 하는김에 생각나는 키워드

파타 2012.03.27 15:11 조회 1,680 추천 2
수비불안.

작년보다 증대된 이 불안감은 리그에서나 챔스에서나 비슷하게 작용되겠지만, 무엇보다 토너먼트에서 중요한 수비력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걸 까요?


1. 카르발류의 공백

정확하게는 카르발류의 수비력이라기보다 라모스가 중앙으로 오면서 생기게된 측면의 공백입니다.
마르셀로와 라모스라는 좌우측풀백으로 대표되는 저희 라인이 단숨에 라스,코엔트랑,아르벨로아,알틴톱까지 돌리게 되는 부재를 겪게 된거죠. 흔히들 라모스와 페페의 전진성을 가지고 과감히 올라온 수비라인에의한 불안감을 얘기하시지만, 사실 둘다 워낙 피지컬이 좋아 중앙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해서 오히려 선방한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흔히들 피지컬적인 수비수와 커맨더 적인 수비수들의 조합에 대한 이상점을 얘기 하긴 하지만 어차피 작년까지 주전 수비수였던 선수가 없던 현 상황에서 둘은 잘해나가고 있는 상황이죠. 무엇보다 라인을 올리는 전술에서 발 빠른 두 선수가 지닌 강점은 다른 단점을 상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점은 중앙 수비수가 공격수를 놓쳐서 생긴 실점보다 측면에서 무너져 실점을 제공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점입니다. 작년과 같은 수비력을 못보여주고 있는 왼쪽의 마르셀로나 컨디션 롤코를 타고 있는 아르벨로아는 정확하게 말해 작년보다 레알이 수비적으로 약화되었다고 판단해도 되는 요소라는거죠.

 이부분에 관해 무리뉴가 테스트한 점은 꽤나 됩니다. 코엔트랑, 라스, 알틴톱. 왼쪽과 달리 오른쪽은 부상선수들과 엮여서 꽤나 많은 자원들이 쓰였습니다. 문제는 최우선인 아르벨로아가 부상의 기간이나 현재나 좀처럼 예전만큼 해주지 못한다는거에요. 컨디션이 꽤나 왔다갔다하면서 때론 실점위기를 자초하거나 무리한 공격 방법으로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공격의 아쉬움을 수비력으로 덮던 선수가 수비가 흔들리니 공격과 수비의 중요한 단추가 되는 자리에서 팀을 살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죠..

사실 여기서 더 아쉬운 점은 알비올의 존재인데, 카르발류의 공백에서 최우선적으로 내보낸 알비올이 감독의 믿음을 산산히 조각낸 뒤부터 소시에다드전에서까지 외면당하는 현실입니다. 만약 알비올이 반응이나 발이 좀 더 빠른 선수였다면 좋았겠지만, 현재 그 한계성과 불안감때문에 라모스가 그 자리에 정착하고 난뒤 오른쪽은 꽤나 약점이 되어버렸습니다. 동시에 공격력의 감소에도 한몫하게 되구요. 연쇄적인 작용이 일어난다는점에 얼마나 중요한 포지션인가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물론 모든 포지션이 다 중요하죠!!)


2. 챔스의 키워드는 아르벨로아와 마르셀로

지난 엘클때 오른쪽에 코엔트랑이 선발로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다들 의아해 했지요. 무엇보다 무리뉴가 생각했던 약점이 오른쪽의 수비력이였기 때문에 익숙하지도 않은 코엔트랑을 오른쪽에 배치하여 그의 수비력을 믿어 보았습니다. 만 , 전반까지는 꽤나 잘 막아주던걸 결국은 후반에 무너지기 시작하였지요. 그렇다고 라모스를 돌려버리면 중앙에는 어린 바란과 알비올만이 남는데, 이 카드를 쓰기에는 무리수였습니다. 당시는 아마도 아르벨로아가 부상(맞죠?)이여서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만 라스의 출전대신 코엔트랑 출전은 좀 놀래긴 햇습니다. 아마도 제기억에 라스의 볼끄는 습관이 바르샤에게 악용당할 우려가 있었다고 봤습니다만 기억이 좀 가물하네요 -_- 요새 광우병이 걸렸나 기억력이.....

엘클이든 아포엘이나 뮌헨이든 지난 라리가 2연무의 상황에서도 보면 우측이 너무 쉽게 무너져서 간담을 서늘케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격이 안 풀릴때 오른쪽에서 이루어지는 답답한 공격 전개는 사실 많은 원망을 듣기도 하였구요. 아르벨로아가 어찌 어찌해보다가 공 뺏기면 어질~
근데 그런 것들도 축구의 하나이고, 아르벨로아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무리뉴가 이런 아르벨로아를 컨디션의 상관없이 무척이나 믿어준다는것이 어찌보면 나름의 선수를 품는 방식인거 같다는 생각을 하구요... 사실 최근의 아르벨로아는 그런 모습에서 좀 벗어나 있는데, 그럼에도 믿음을 주고 기용한다면 분명 중요한 어느 순간에 보답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은 축구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여튼, 아포엘에게마저 뚫릴 수비력이라고 믿지않지만 원정은 변수도 많고 장거리여서 컨디션 난조를 보일 수도 있기때문에 원정 득점 무승부정도가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승리면 더할 나위 없지만요! 그리고 잇을 최대 고비인 오사수나 원정에서 경기력을 떠나 승리만 할 수 있다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잇을거라 봅니다. 우리의 풀백들을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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